[Game Informer]
콘솔 세대 끝자락에 나오는 게임들은 수년간 닦아온 개발사들의 실력과 기술적 숙련도를 통해 기기의 진정한 성능을 보여주기 마련이다. 하지만 가끔은 일이 뜻대로 되지 않아, 게임 스튜디오에서는 더 중요한 작업으로 넘어가기 위해 만들던 물건을 되는대로 내놓게 된다. 이는 2020년에도 마찬가지였으며, 몹시 실망스러울 정도로 시시한 게임들이 쏟아져나오게 되었다. 이 와중에도 역시나 일부 사용자들은 이 게임들이 괜찮다고 오판하고 있다. 필자는 작년 '최고의' 게임이라고 일컫는 게임들이 얼마나 최악인지 지적하고자 한다.
10위 - Astro's Playroom
Astro's Playroom을 보면 왜 전통적인 3D 플랫포머 게임이 별로 없는지 알 수 있다. 이 게임은 쪼가리나 줍고 다니는 90년대 후반의 디자인 템플릿을 갖다 쓰면서, 듀얼센스 컨트롤러의 기능(그냥 진동)을 시연하기 위해 싸구려 기믹을 추가했다. 소니는 이 게임이 모든 플레이스테이션 5에 이미 설치되어 있다는 사실을 모르는 걸까? 그렇다고 하기엔 Astro's Playroom은 내가 이미 구매한 제품을 다시 홍보하려는 느낌이 짙다.
9위 - 용과 같이 7: 빛과 어둠의 행방
나쁜 마법사가 여러분을 탑에 가둬놓고 수년간 매일같이 빵과 물만 먹인다고 상상해 보라. 어느 날, 마법사는 식사를 빵과 사과 주스로 바꾸어줬다. 오랫동안 단조로운 식단만 제공하다가 뒤늦게서야 약간 태도를 바꾼 이 나쁜 마법사는 칭찬 받을 자격이 있을까? 그럴 리 없지만, 게이머들은 이를 눈치채지 못할 정도로 멍청하다. 새로운 주인공, 도시, 전투 방식을 도입했다는 이유만으로 '용과 같이'를 칭송하니 말이다. 달리 말하자면, 이 게임은 10년 동안 낡아빠진 모습만 선보이다가 이제야 살짝 다른 시도를 한 셈이다.
8위 - 파이널 판타지 7 리메이크
자, 필자가 확보한 '파이널 판타지 7 리메이크'의 비밀 기획안에는 이렇게 적혀 있다.
"20년 전 원작의 그림자에 묻어갈 수밖에 없는 리메이크 작품을 만들어 봅시다. 다만, 가격 책정을 정당화하기 위해 원작의 초반 4시간 분량을 알아보기 힘들 정도로 늘리고 덧대자고요. 그리고는 사람들이 게임을 이미 거의 끝마칠 즈음에 이야기를 망쳐놓읍시다."
그래, 거짓말이다. 진짜 기획안 문서가 아니다. 그렇지만 '진실'을 만들기 위해 굳이 '사실'이 필요하진 않을 텐데?
7위 - 어쌔신 크리드 발할라
수년간 하도 많이 나와서 그런지, 이젠 '어쌔신 크리드' 게임들을 구별하기 힘들 지경이다. 각 게임은 마치 새로운 것을 뽑아내는 대신 과거의 영광을 짜깁기한 철 지난 밴드의 히트 앨범 같아 보인다. 터놓고 말해, 어쌔신 크리드 발할라도 그와 마찬가지로 '어쌔신 크리드 필수 곡 모음집'이라고 불릴 만하다. 어디선가 가져온 기지 건설, 항해, 간단한 RPG 시스템을 한데 묶은 모양새이기 때문이다. 물론 바이킹이라는 새로운 설정을 부여하긴 했지만, 그것이야말로 비디오 게임계의 '애창곡 리마스터판'이나 다름없다.
6위 - 고스트 오브 쓰시마
오픈 월드 게임이 요즘 다 똑같아 보인다고 불평하는 사람들이 많다. 커다란 지도에 여러 아이콘만 잔뜩 늘어놓았다는 게 이유다. '고스트 오브 쓰시마'는 지도의 배경을 무려 '일본'으로 하여 그러한 의견을 반박하는 게임이다. 이는 당연히 엄청난 차별점인데, 멍청한 여우를 따라다니거나 몰개성한 농장을 잔뜩 해방하는 활동도 일본도를 쥐면 갑자기 엄청나고 재밌어지는 듯하기 때문이다.
5위 - 어몽 어스
굳이 딴지를 걸고 싶지는 않지만, '어몽 어스'는 2020년 최고의 게임이 될 자격이 없다. 지금 당장 이 게임을 그만두길 바란다. 재미있어도 상관없다. 개발팀이 게임을 잘 지원해도 마찬가지다. 여기서 팩트를 말해주겠다. 어몽 어스는 2018년에 나온 게임이기 때문에 2020년의 뛰어난 게임이 될 수 없다. 미안하지만, 단순한 산수로도 알 수 있는 사실이다.
4위 - 하데스
사실, 필자는 '하데스'를 해본 적도 없다. 그렇지만, 이 게임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인터넷에서 짜증 나게 굴기 때문에 하데스가 본인의 취향에 맞지 않음을 알게 되었다. 필자가 들은 바에 의하면, 하데스는 섹시한 신과 사귀는 미연시에 전투를 가미한 게임이라고 한다. 하데스는 무슨 게임이든 간에 확실히 과대 평가된 쓰레기 게임이다. 사람들이 이 게임을 설명할 때 '로그라이크'라는 단어를 쓰고, 그것만으로도 볼 장 다 봤기 때문이다. 필자는 단 1초도 쓰지 않고 게임을 이미 다 깬 셈이며, 아주 실망스러운 작품이었다.
3위 - 13기병방위권
어휴, 다들 '13기병방위권' 이야기 좀 그만하지?! 무슨 음모나 편파 보도라도 벌어졌는지 모르겠지만, 이 게임은 끊임없이 상을 받거나 무슨 유력 인플루언서나 *국회의원에 의해 방송되고 있다. 13기병방위권에 잘 짜인 이야기와 멋진 SF 요소가 있다고 치자. 그런데, 과대평가를 꿰뚫어 보고 게임의 진가를 평가하는 사람이 있기는 한 걸까? 이 게임은 주류 언론 노출이 너무 많은 잡음과 과도한 기대를 자아낸 전형적인 사례이다.
*역주: 미국 민주당 하원의원의 어몽 어스 스트리밍에 비유
2위 - 더 라스트 오브 어스 파트 2
'절대' 일어나지 않았으면 했던 일이 스토리에서 전개되었으므로 역대 최악에 준하는 게임이다.
1위 - 모여봐요 동물의 숲
비디오 게임은 일상 탈출의 수단이어야 한다. 대출금 갚기, 잡초 뽑기, 친구의 하소연 들어주기에 지친 마음을 해소하는 것 말이다. '모여봐요 동물의 숲'은 그 모든 것을 앗아가는 게임이다. 닌텐도는 교활한 술책을 통해 플레이어의 즐거움을 노동으로 전환하고, 현실의 고통을 가상으로 옮겨버렸다. 다들 2020년이 그토록 끔찍했던 이유를 팬더믹으로 지목하는 가운데, 필자는 이렇게 말하고 싶다. 이 모든 상황은 모여봐요 동물의 숲이 출시된 시점에 좋아지기는커녕 악화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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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인포머가 Game Infrarcer의 Darth Clark라는 허구의 인물을 내세워 매년 작성하는 농담성 기사입니다. 풍자와 유머가 녹아있습니다. 2019년: https://www.gameinformer.com/humor/2019/12/29/top-10-worst-best-games-of-2019 2018년: https://www.gameinformer.com/humor/2018/12/27/top-10-worst-best-games-of-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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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 일어나서는 안 되는 일이 스토리에서 전개되었으므로 역대 최악에 준하는 게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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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위는 진심인거 같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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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거올려줘도 선동당하는애들은 이런거 모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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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인포머에서 뽑은 고티는 라오어2 인데 그것도 진심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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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icefield
이런거올려줘도 선동당하는애들은 이런거 모름 | 21.01.02 15:33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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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셉성 기사구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21.01.02 15:48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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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혹시 번역된거 없을까요? | 21.01.02 16:29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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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걸 본문에 추가해야 맞지 않을까요 추신이나 덧붙임 정도로 글 말미나 서두에. | 21.01.03 01:57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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찐따들이 뭐래. | 21.01.03 01:57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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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리웹-2164078909
그러니까 유머성 기사죠 | 21.01.02 16:15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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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위는 진심인거 같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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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인포머에서 뽑은 고티는 라오어2 인데 그것도 진심이겠죠 | 21.01.02 15:42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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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만 진심이겠지 ㅋㅋㅋㅋ | 21.01.02 15:46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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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선동잘당하는스타일 | 21.01.02 15:53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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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동선동 이건 또 무슨 컨셉이래 | 21.01.02 17:24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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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헤이터들 열일하네 왜곡 하느라 ^^ | 21.01.02 17:45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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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어 빠돌이들은 진짜 불쌍할 지경이다.. | 21.01.02 19:03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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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ㅋㅋ 그건 또 진심이 아니겠죠ㅋㅋ | 21.01.02 21:59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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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담쓰담 해줄때 기분 좋음. | 21.01.02 17:12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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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평론가도 스토리 깜 | 21.01.02 17:34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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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까들 레파토리가 '평론가들은 믿을게 못된다 음악,영화쪽은 애시당초 평론가들 거르고 있다'라고 하지만 이럴때만은 평론가 의견이 공신력을 가짐 ㅋㅋㅋ | 21.01.03 09:52 | | |
(IP보기클릭)220.119.***.***
라오어2가 스토리 개쩔었으면 영화평론가들 대부분이 찬양하며 이제 게임 스토리도 영화 못지않다 했겠죠 | 21.01.03 09:57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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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지인은 스토리가 더 좋은데 전투는 1편이 더 낫다고 했음 근데 둘다 괞찮은거 같네요 | 21.01.04 19:53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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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론가마다 보는 시각이 다르고 가치의 우선순위가 다릅니다. 스로리 깠다던 평론가는 영화의 대중성에 가치를 높게 두고 있더군요. 그 사람이 마블영화에 대해서 엄청나게 호평하는데, 고작 그 정도 시야로 평론을 하는 사람이 리뷰한 라오어2 까는거에 공감한다면.... 할 말이 없네요. 그 사람이 리뷰한 내용에 영웅의 웅장한 죽음을 강조했어요. 그거만큼 위선적이고 권위적인 신파연출이 없습니다. 좋은 문학작품은 아주 냉철한 시선으로 양면의 모습을 다 염두하고 써내려간 작품이에요. 저는 그 평론가 별로 냉철한 평론가는 아니라고 봅니다. | 21.01.06 07:50 | | |
(IP보기클릭)223.39.***.***
'절대' 일어나서는 안 되는 일이 스토리에서 전개되었으므로 역대 최악에 준하는 게임이다.
(IP보기클릭)58.227.***.***
A thing happend in this story that I did NOT wanted to happen 원문에 나오는 문장인데 해석은 똑바로하셔야죠 이 게임에서 일어났던 이야기는 내가 일어나길 바랬던일이아니라서 이게임은 워스트다 라고 말해서 현 시점의 라오어2비난론자들을 비꼬는건데 해석을 지맘대로해서 올리시네~ 선동이 이렇게 쉬움 | 21.01.02 16:44 | | |
(IP보기클릭)223.39.***.***
원문에 나오는 문장인데 해석은 똑바로하셔야죠 이 게임에서 일어났던 이야기는 내가 일어나길 바랬던일이아니라서 이게임은 워스트다 라고 말해서 현 시점의 라오어2비난론자들을 비꼬는건데 해석을 지맘대로해서 올리시네~ 선동이 이렇게 쉬움 원문이 저런 내용이었군요! 걍 본문 해석만 보고 가져왔는데.. 지적해주셔 감사합니당! | 21.01.02 16:52 | | |
(IP보기클릭)58.227.***.***
넵 아닙니다:) | 21.01.02 16:52 | | |
(IP보기클릭)223.39.***.***
실수했을 경우는 생각도 안하고 지맘대로 라는 앞뒤 안보고 일단공격 암만봐도 선동은 그쪽인거 같군요 | 21.01.03 00:49 | | |
(IP보기클릭)112.164.***.***
(IP보기클릭)182.228.***.***
(IP보기클릭)112.167.***.***
(IP보기클릭)61.77.***.***
ㄹㅇ 헤이터들 의견들 딱넣음 라오어2 '절대' 일어나서는 안 되는 일이 스토리에서 전개되었다고 자신들 기준으로 '절대' 만들고 까는 헤이터들 의견 그대로임ㅋㅋ | 21.01.02 16:17 | | |
(IP보기클릭)121.167.***.***
근데 이거 원문에는 '절대'라는 표현은 없더군요. | 21.01.02 16:24 | | |
(IP보기클릭)61.77.***.***
절대라는 직접적인 표현은 없어도 NOT 대문자강조는 있더라구요ㅋㅋ | 21.01.02 16:29 | | |
(IP보기클릭)119.192.***.***
(IP보기클릭)122.36.***.***
애초에 그 놈의 연쇄도 1편 때 이름도 모델링도 정해지지않은 듣보잡 엑스트라 Z 쯤인 캐릭터 데려다가 만든 갑툭튀 설정입니다. 까놓고 복수의 연쇄를 끊은 게 아니라 지들끼리 등 돌리고 논 것에 불과하죠. | 21.01.02 16:29 | | |
(IP보기클릭)112.155.***.***
파트 3는 울프의 수장 아이작의 흑인 장애인 게이 아들이 에비 뚝배기를 깨면서 시작합니다 | 21.01.02 16:42 | | |
(IP보기클릭)121.175.***.***
복수가 주제처럼 보이지만 엘리의 상실을 회복하는 성장스토리입니다. 복수는 조엘과 모험하는 트레일러처럼 훼이크친거입니다 | 21.01.02 16:52 | | |
(IP보기클릭)119.192.***.***
아, 그런가요? 군데군데 복수가 주제였다고 평론하는 글들을 읽어서 그런가 싶었는데 아니었나 보구나.. 감사드려요! | 21.01.02 16:57 | | |
(IP보기클릭)211.198.***.***
엘리 자아성찰 및 자기결정권 찾기 그게 부모든 사랑하는 사람이든 내가 결정 한다가 큰주제 복수과정에 그걸 녹여둔거 엘리도 .레브.애비.오언일행 토미까지 자기 경정권에서 떠밀리거나 강제당하거나 하는것에 대한 분노 | 21.01.02 17:04 | | |
(IP보기클릭)211.198.***.***
애비파트는 자기결정권 강제당하면 얼마나 짜증나는지 1회차 기준으로 너희도 느껴봐라 하는 닐식 엿 | 21.01.02 17:06 | | |
(IP보기클릭)119.192.***.***
음, 5개월 전 기사이긴 한데 스포일러 감독 인터뷰에서는 감독이 폭력의 순환을 끊고 살아가길 기대했다는 내용도 있더군요. 감독이 의도한 바랑 다른 스텝이 의도한 바가 다른걸까요. | 21.01.02 17:26 | | |
(IP보기클릭)211.198.***.***
스포를 하자면 엔딩에 엘리의 잘린 손가락 부분이 마치 살아있는 독립적 생물처럼 꿈틀거리는 연출이 있습니다 결국 2개 복수의 고리 끈어 내고 자기 삶의 살겠다는 연출이라고 추청합니다 조엘에 대한 엘리의 감정은 애증이라고 생각합니다 의도가 어찌되었던 자기 결정권을 상실시킨 사람이 조엘이니까요 기타를 더이상 치지 못하는것도 조엘하고의 일들은 이제 끝낸다는 뜻아닐런지요 작은일로 시작된 폭력이나 살기 위해서 하는 살인이 정당화 될수있는가 물음이고 그런 세상을 만들 사람들은 악인들이 아니고 헤이터나 우리들이다 그런 공통의 주제 아닐란지 숨겨둔의미나 느껴야하는 부분을 처음 부터 알려주면 의도한 의가 없다고 생각해서 그럴수도 있고 아니면 포함되 있다고 해석할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 21.01.02 18:04 | | |
(IP보기클릭)119.192.***.***
정당화 될 수 없지만 어쩔 수 없이 결국 살인하게 되는 세상에서 일탈이라고 해석될수도 있다고 생각해요. 저는 엘리가 애비를 조엘에 투영한 것 같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아마 애비를 놔준것이 아닌가 싶기도 한데 애초에 조엘도 별 수 없이 사람을 죽였던 입장이라는 것을 생각해보면 어찌보면 정당화 될 수 있는가 물음은 사실 그렇게 중요한 것이 아니죠. 결국 애비나 엘리나 어떤식으로든 조엘과 같은 전처를 밟게 될 테고 반대로 세상에 여파에 휘말려 갈 입장일테니까요. | 21.01.02 18:15 | | |
(IP보기클릭)211.198.***.***
두번째 산타바바라에서 엘리가 찾아간것은 조엘복수 라기보다 자기 콤플렉스 극복이나 엘리자신의 트라우마 극복이 더큰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토미가 멀쩡한 사람처럼 보였지만 결국 자기 복수를 위해 엘리에게 자극을 주는 장면도 결국 산타바바라 복수는 개인적인이거나 자기 이기심으로 간거라를 더하기 위해 조금 어색한 토미의 성격변화를 주었다고 생각합니다 조엘 자체를 투영했다고 보기 보다는 레브랑 애비의 조합이 조엘과 엘리의 여정이 랑 유사해서 브레이크가 걸렸다고 생각하고요 | 21.01.02 18:49 | | |
(IP보기클릭)119.192.***.***
연출을 보면 아무리 봐도 해석이 그게 맞긴 한데 저도 애매모호한 표현들을 알아보려고 인터넷을 뒤지다 보면 대부분 일치가 안되더라고요.. 그래서 감독 인터뷰를 찾아봤는데 이분 말씀도 그닥 시원스럽지가 않고... | 21.01.02 18:52 | | |
(IP보기클릭)115.143.***.***
완전한 선도 없고 완전한 악도 없고, 우리가 선이라고 생각하는 조엘은 소중한 아이를 위해 모두를 잔인하게 학살한 이기적인 살인마로 볼수있고 우리가 악이라고 생각하는 애비는 자신의 생명을 위협하려 온 두사람을 용서해준 아량있는 대인배고 이라고 볼수도있고, 모든것이 상대적인 세상이라는것 절대 살인나빠요, 폭력 안좋아요~ 그런문제가 아님. | 21.01.02 18:53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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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요. 그래서 애비도 극악무도한 사람이 아니니 풀어준 점도 있죠. 서로 얽히고 동맹 관계가 되기도 하면서 시간을 보내다보니 깨우친 감도 있겠죠. 제가 말해보고 싶은것은 그런 사실 자체가 중요한 주제인가 싶은겁니다. 1편에서 헨리나 샘처럼 희망을 가지고 있던 사람들도 순간 앗 하다가 동생잃고 삶의 의욕을 포기하게 되기도 하는 세상이고 아무래도 저 세상은 이상을 논하기엔 너무 삭막한 세상이죠. 본연의 가치를 상기해야 된다는 메시지 자체는 좋을 수 있지만 배경이 그것을 뒷받침해주기 좀 모자라지 않나 싶습니다. | 21.01.02 18:59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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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아포칼립스 세계에서 폭력의 정당화 물음을 던진진다는 뜻은 옳고 그름 문제가 아니라 환경문제라고 말하는거 생각합니다 파이어플라이가 가하는 폭력이나 살기위해서 하는 폭력이 다름이없다랄까요 라오어세계관을 빗대어 지금현실에 각박함은 누구가 만든것인가 하는 물음이라고 생각합니다 | 21.01.02 19:02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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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자 사정이 있고 본질은 선하다는 상황을 경험적으로 저 두 주인공이 깨우치기는 했어도 차이는 크지 않을거라고 봐요 직접적인 약탈자는 아니고 자기 방어로만 살인을 불사하는 성격이 되겠지만 어떤 의미에선 그런식으로도 원칙이 깨지는 상황이 발생할수도 있으니 일종의 살얼음판위의 자기 반성이라고 볼 여지라고 생각해서요. | 21.01.02 19:09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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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수의 연결고리가 계속해서 생겨나는게 라오어2에서 표현하고 싶었던 것 중에 하나에요. 엔딩씬은 단지 애비와 엘리의 이야기가 끝난 것이지만, 또 다른 복수의 연결고리가 또 있겠죠. 단지 1편에서 게이머가 영웅으로 본 죠엘을 2편에서는 단지 아포갈립스 세계관에서 생존을 위해 살아가는 존재일 뿐이란걸 매우 자극적으로 표현함으로써 복수의 발단장치를 만들어냈으니까요. 서사와 드라마를 보는 재미에 포커스를 뒀다기보다는 영웅이라는 존재의 가식을 역설적인 게임의 방법으로 연출한 작품입니다. 그래서 서사의 깔끔한 종결을 기대하기 보단 왜 이 게임을 이렇게 만들었을까?에 대한 물음표에서 바라보기를 바라면서 만든 느낌이 의도적으로 많이 보입니다. | 21.01.06 07:41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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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과악이 구분되지 않다거나 주인공 스스로가 몰락으로 향하는 피카레스크물도 좋아하긴 해요. 더로드나 혹성탈출같은 장르가 아마 포스트 아포칼립스 장르에서 비슷한 주제이지 않을까 싶은데 제 생각엔 라스트 오브 어스는 워킹데드의 세계관을 살짝 비틀었다는 느낌을 받고요. 혼돈 중립적인 상황을 그대로 이입시킬 수 있을까 싶기도 합니다 라오어의 세계관은 상당히 붕괴됬다고는 하나 정부가 아직 존속되어 유지되는 세계관이고 다소 통제밖에선 공공연하게 어겨지고 있다고는 하지만 법치주의가 남아있으니까요. 작중 등장인물들도 도덕성이란 개념에서 초탈해서 행동하는 것은 아니고 필요에 따라 어기고는 있을 뿐 뭐가 옳고 그른지는 구분하니까.. | 21.01.06 12:48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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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히려 이유없이 까는 억까들 돌려까기 하는건데 ㅋㅋ | 21.01.02 16:22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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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분들은 비꼬는 것도 몰라요 단순해서ㅋㅋ 벌써 라오어2 인포머 문장 배댓 올라감ㅋㅋ | 21.01.02 16:24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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엥 왜 여기서 갈라치려 하시지 전 라오어2 싫어해요 | 21.01.02 16:30 | | |
(IP보기클릭)61.77.***.***
"진심"이라고 쓰신건 여기 글쓴사람들 이야기한거잖아요 저는 님처럼 그사람들 말한건데 뭔 갈라치기요ㅋㅋ | 21.01.02 16:34 | | |
(IP보기클릭)121.167.***.***
아 알겠습니다. 그분들은 단순하다 이런식으로 얘기하셔서 그렇게 보였어요. 저 개인적으로는 게임이 스토리로 까이는건 충분히 있을수 있다고 생각하고 그걸 비꼰답시고 기사로 이러는 것도 그닥 좋게 보이진 않습니다. | 21.01.02 16:44 | | |
(IP보기클릭)61.77.***.***
그렇죠 저도 스토리로 까는건 게이머로서 할 수 있는 행동이라고 생각해요 다만 요즘 루리웹에 라오어2 상받은 글들 댓글들을 보면 이건 거의 증오수준이라 오늘 처음으로 라오어2 관련 게시물에 이렇게 글 적었네요ㅋㅋ | 21.01.02 16:51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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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으세요 회원님 | 21.01.02 17:40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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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척 하나 낚았네요 | 21.01.02 21:41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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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가다 하라고 강요하는 겜은 아니죠.. 제작사는 리얼타임으로 시간 날때 가볍게 즐기라고 만든건데. 일부 게이머들이 시간 조작해서 동물 아이템 돈 벌려고 하니 노가다로 보이는 거지.. 동숲이 아이부터 어른까지 인기있는 이유가 있는데 자기들이 노가다로 만들고 불평하는 느낌. | 21.01.02 16:36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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숯불기사
뇌피셜이 아니라 저 기사 자체가 안티팬들 돌려까는 내용입니다. 하데스는 게임 해보지도 않았지만 최악의 게임이다 라고 하는 등... 본문에 해석을 좀 어설프게 해놔서 헷갈릴수 있는데 라오어는 ""내"가 원하지 않는 게임이 일어났기 때문에 이 게임은 최악의 게임이다" 라고 써놓은거입니다. 애초에 저기서 라오어2에 고티줬는데 저걸 진심으로 말했을 리가 없죠 | 21.01.02 17:08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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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버쨈버
저분은 본인이 무슨말 하는지도 모르시는듯ㅋㅋ 유머성으로 글 적었다고 본인 스스로 말하면서... | 21.01.02 17:11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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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버쨈버
원하시는대로 본문 수정했습니다. 남의 지적 수준을 깔아뭉개는 발언은 좀 자제해주세요. 했던 말도 그만 반복하시고요. | 21.01.02 17:34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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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봐도 전작주인공 그딴식으로 해놓으면 깔거같은데 | 21.01.02 16:45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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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을 해봐요. 게임을 해보면 단순히 골프겜이라고는 못할테니까요. 나무위키나 유튜브로 게임을 하지는 말고요. | 21.01.02 17:39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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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냐하면 쉴더분들은 배우신 분들이기에 무지한 억까들을 무시하고 비방해도 될 권리가 있다고 생각하기에죠. | 21.01.02 16:53 | | |
(IP보기클릭)1.227.***.***
애초에 너네같은 ㅂㅅ들이 오만 게시물에 몰려와서 지랄하니까 라오어에 관심없는 사람도 자연스럽게 니네 까게되잖아. 대가리가 새대가리인가 | 21.01.02 21:42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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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공감하지 못한다고 생각하시는 근거가 뭔지.. 최소한 공감하는 사람 못하는 사람 반반은 될거같은데.. 그런 생각들이 싸움을 일으키는거겠죠. | 21.01.02 22:04 | | |
(IP보기클릭)118.235.***.***
기존팬들 반이나 공감못하면 이미 문제있는거라고 보는데요. 그리고 공감 못하는 기존 팬들 ㅂㅅ취급한 제작자가 싸윰을 일으키는거지 왜 기존팬들 반발을 문제감으시는건가요? | 21.01.02 22:14 | | |
(IP보기클릭)124.54.***.***
그럼 기존팬들도 반이나 재밌게 하는거 아시면서 왜 아무도 공감못하는 스토리라고 언급하시는건가요? 그런 말들이 싸움과 논쟁을 불러일으키는거죠. 제작자가 sns에서 어그로끄는게 문제면 제작자만 까세요. | 21.01.02 22:21 | | |
(IP보기클릭)118.235.***.***
반대로 게임 재미있는데 왜 까냐는식의 쉴더들도 똑같이 문제겠죠. 그런 사람들도 똑같이 문제를 일으키는거고. 애처에 제 댓글은 억까라고 지랄하는 사람들 보라고 댓글 단겁니다. 싫어하는 사람들도 당연히 이유가 있겠죠? 제작사도 문제고 개임에 불만있는 사람들 억까 취급하는 쉴더도 문제고. 도돌이표 찍을거 아니면 서로 똑같은말 할게 뻔하니 그냥 가시구요. | 21.01.02 22:38 | | |
(IP보기클릭)124.54.***.***
네 저도 안그래도 그만하려고 했습니다. 억빠 억까하면서 싸우는게 싫으시면 싸울 거리를 안주시는게 더 나을거같네요. | 21.01.02 22:50 | | |
(IP보기클릭)118.235.***.***
그럼 억까찾는분들도 똑같이 대하셔야죠ㅎㅎ 어느한쪽에서 일방적으로 거리를 주는것도 아닌데 특정 의견만 물어뜯는건 좀ㅎㅎ | 21.01.02 23:00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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