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스태디아 산하의 몬트리얼 스튜디오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인
알렉스 허친슨이 스트리머들은 개발자와 퍼블리셔에게 돈을 지불해야
한다는 트윗을 올리면서 거의 모든 스트리머들을 화나게 했습니다.
허친슨의 주장 자체는 맞는 말로, 트위치는 DMCA의 음악 클레임처럼
게임 관련 저작권 법을 광범위하게 어기고 있습니다.
그러나 스트리머들의 분개한 반응은 구글로 하여금 트윗이 나온지 얼마 되지않아
바로 알렉스 허친슨의 발언과 선을 긋게 만들었습니다.
한편 허친슨의 트위터 바이오 또한 바뀌었는데, '스태디아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에서
'몬트리얼 스튜디오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바뀌었습니다.
또한 그 옆에는 'ALL OPINION MY OWN'가 적혀서 허친슨의 발언을 개인에만 국한시키고 있습니다.
참고로 유명 게임 전문 기자 제이슨 슈라이어는 트윗을 통해
허친슨은 스태디아를 운영하지 않으며, 그저 산하 스튜디오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에 불과하다며 이런 오해를 산 이유로
허친슨이 자신의 트위터 소개에 '구글 스태디아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라고 썼기 때문이라고 밝혔습니다.
(이탈리아의 게임 웹진 기사입니다. 다른 기사들이 건조하게 사실을 서술하거나
허친슨을 비판하고 있는데 반해 그를 지지하는 거의 유일한 기사입니다.)
(IP보기클릭)115.137.***.***
욕먹는 이유는 간단한게.. 현재 대부분 사람들이 개발사와 스트리머 사이를 공생관계로 보고있습니다. 실제로 그렇게 일이 처리 되어가고있고요. 유비소프트나 라이엇, EA 등 E스포츠를 스트리밍 사이트를 중계하는게 허다하고, 심지어 스트리머 방송을 봐야지만 받을수 있는 아이템들도 있습니다. 뭐 이런말 하면 그건 멀티게임이다 스토리게임은 다르다 그러는데, 지난번에 CDPR, 유비에서 사펑이랑 어크 VIP초청간담회나, E3에서 스트리머들 초청한거보면 스토리 게임 쪽도 개발사 입장에선 멀티게임이랑 크게 차이점을 두진 않는것 같아요. 뭐 물론 스트리밍쪽에 불만이 있는 개발사도 있겠지만, 이러한 개발사의 경우 스트리밍 제한이나 금지때리면 스트리머들의 대부분 그 규정에 맞게 따라주는 기본적입니다.
(IP보기클릭)59.19.***.***
게임사, 기업 보호 정책 없다고 실드치는 분들 이해가 안 되는 게 당장 걍 자기 게임 스트리밍 못하게 요청하면 끝임. 이거 어기면 그 스트리머 잘못이고 당연히 법적 조치 취하면 됨. 시스템 다 잘 되어 있음. 근데 스트리머들 홍보효과는 누리고 싶고 스트리밍 로열티까지 챙기고 싶어하니까 저런 발언을 하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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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위기 보고 얘기해도 스트리머들은 똑같이 반응할걸요 자기들 수익 쪼개는 문제엔 양심도 뭣도 없음. 당장 스트리밍 제한이나 락만 걸어나도 욕하는 사람 천지인데 아무도 제작진, 게임사 보호는 생각도 안하는게 현실
(IP보기클릭)115.137.***.***
추가로 개발사에서 직접 공개하는 신작 영상의 경우에도 예전에 비해 트위치를 통한 신작공개가 많아지는 추세이기도 하고요. 유명 게임쇼 같은 경우에도 트위치에서 생중계하는 경우가 많다보니.. 더더욱 공생관계로 보일수 밖에요.
(IP보기클릭)211.211.***.***
게다가 저 문제는 상전인 구글의 주 수입원들 중 하나를 건든 거라서... 유튜브 게임 영상의 광고 수입으로 달달하게 이익 내고 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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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텔
분위기 보고 얘기해도 스트리머들은 똑같이 반응할걸요 자기들 수익 쪼개는 문제엔 양심도 뭣도 없음. 당장 스트리밍 제한이나 락만 걸어나도 욕하는 사람 천지인데 아무도 제작진, 게임사 보호는 생각도 안하는게 현실 | 20.10.24 11:03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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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저 문제는 상전인 구글의 주 수입원들 중 하나를 건든 거라서... 유튜브 게임 영상의 광고 수입으로 달달하게 이익 내고 있거든요. | 20.10.24 11:05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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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서양 게임 웹진기사들 쭉 흩어봤는데 간접적으로나마 허친슨 편을 드는 기사가 이거 말곤 없더군요. 다 중립기어 박거나 아니면 그의 의견이 비현실적이라고 비판하는게 대부분입니다. 생각보다 스트리머들의 파워가 서양에선 엄청 강한 듯 합니다. | 20.10.24 11:04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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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질구지라 쓰는 사람이 없었지만 PS4만 해도 스트리머 노린 기능들이 있었죠 자체적인 트위치, 유튜브 스트리밍 기능도 그렇고 영상 편집툴인 쉐어팩토리도 그렇고 게임 쳇과 실 게임 플레이가 연동되는 기능도 그렇고 ... | 20.10.24 11:12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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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눈치 보나 보군요 | 20.10.24 11:17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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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먹는 이유는 간단한게.. 현재 대부분 사람들이 개발사와 스트리머 사이를 공생관계로 보고있습니다. 실제로 그렇게 일이 처리 되어가고있고요. 유비소프트나 라이엇, EA 등 E스포츠를 스트리밍 사이트를 중계하는게 허다하고, 심지어 스트리머 방송을 봐야지만 받을수 있는 아이템들도 있습니다. 뭐 이런말 하면 그건 멀티게임이다 스토리게임은 다르다 그러는데, 지난번에 CDPR, 유비에서 사펑이랑 어크 VIP초청간담회나, E3에서 스트리머들 초청한거보면 스토리 게임 쪽도 개발사 입장에선 멀티게임이랑 크게 차이점을 두진 않는것 같아요. 뭐 물론 스트리밍쪽에 불만이 있는 개발사도 있겠지만, 이러한 개발사의 경우 스트리밍 제한이나 금지때리면 스트리머들의 대부분 그 규정에 맞게 따라주는 기본적입니다.
(IP보기클릭)115.137.***.***
AsZiole
추가로 개발사에서 직접 공개하는 신작 영상의 경우에도 예전에 비해 트위치를 통한 신작공개가 많아지는 추세이기도 하고요. 유명 게임쇼 같은 경우에도 트위치에서 생중계하는 경우가 많다보니.. 더더욱 공생관계로 보일수 밖에요. | 20.10.24 11:20 | | |
(IP보기클릭)211.211.***.***
당장에 유튜브 게임 담당자가 이런 트윗 올린걸 보면 어느 분위기인지 답나오죠. | 20.10.24 11:22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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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Ziole
게임사, 기업 보호 정책 없다고 실드치는 분들 이해가 안 되는 게 당장 걍 자기 게임 스트리밍 못하게 요청하면 끝임. 이거 어기면 그 스트리머 잘못이고 당연히 법적 조치 취하면 됨. 시스템 다 잘 되어 있음. 근데 스트리머들 홍보효과는 누리고 싶고 스트리밍 로열티까지 챙기고 싶어하니까 저런 발언을 하는 거죠. | 20.10.24 11:26 | | |
(IP보기클릭)59.19.***.***
과거 닌텐도처럼 걍 자기 게임들 아예 스트리밍 못하도록 막아버리면 그만임. 근데 현실은 닌텐도도 시대의 흐름에 발 맞춰서 SNS나 유튜브 등의 미디어를 활용하고 있는 상황임. | 20.10.24 11:28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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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인데 금지가 디폴트고 게임사가 풀어주면 해야하는게 맞는거임 | 20.10.24 11:31 | | |
(IP보기클릭)59.19.***.***
그 반대니까 아무도 그딴 정책 안 하는 거. 그리고 세상의 모든 창작물의 디폴트가 '허락'이 정상이라면 문화 자체가 발전을 못함. 님 혼자 집에서 노래 부르는 것도 창작자에게 허락 맡고 불러야 함 | 20.10.24 11:34 | | |
(IP보기클릭)125.180.***.***
그 노래로 돈 버는건 다른 문제인데 이 사단 난건 취미로 시작된 스트리밍 시장이 사업이 되서임 | 20.10.24 11:38 | | |
(IP보기클릭)59.19.***.***
어떤 시장이건 시작은 단순한 경우가 많습니다. 취미로 시작했는데 자기 재능 발견해서 사업이 될수도 있는거죠. 중요한 건 법만 잘 지키면 된다는 겁니다. 만약 개발사측에서 금지요청 했는데 계속 올리는 스트리머는 당연히 옹호할 생각 없고요. | 20.10.24 11:43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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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게 애매하긴 한게, 법적 조치는 항상 늦는데 이미 환경이 확고하게 만들어져 버렸죠. 이런 상황에서 대작이 우리 게임은 하지말라고 하는건 스트리머들에게 표적이 되기 때문에 쉽지 않은 일입니다. 스트리머들 팬이 많은데 적으로 돌리면 안티가 많이 양성될테죠. 이게 전체가 다 움직인다면 모를까 한두 게임업체가 진행하는건 무리에요. 홍보효과도 있지만, 그걸 보고 안사는 유저도 있기 때문에 양날의 검인데, 홍보효과가 있으니까 놔두는거죠. 그리고 사실 유투브하고도 관련되어있다보니 이게 수익을 쉐어하는 문제에 대해서는 궁리는 많이 하겠지만 쉬운 방법은 안나오고 있을거라 봅니다. | 20.10.24 12:18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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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노래 부르는거랑 영리행위를 동일시 하시다니 ㄷㄷ | 20.10.24 12:57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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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적조치를 해봤자 대기업급 스트리머 몇명 제외하면 보상할 능력이 없는게 문제... 고소해봤자 배째라고 나오면 답없음...돈과 시간만 날리고 끝남... 그래서 대형게임사들부터 시작해서 그냥 게임의 재미를 희생하고 스트리밍하기 좋은 게임을 만들어서 공생하는 쪽으로 방향전환중임... 요즘엔 게임자체가 재미가 없어도 스트리밍에서 재밌어보이면 대세따라서 사기 때문에 손해볼게 없음... | 20.10.24 13:34 | | |
(IP보기클릭)118.37.***.***
안그래도 요즘게임들 스토리에 힘빠지면서, 이것저것 할 잡일들이 많아지는게 스트리머와 공생하기 위해서임... 강력한 반전같은 스토리위주로 흘러가는 게임의 판매량은 미리 보여주는 스트리머랑 완전 상극이니까 이쪽은 점점 줄어들고, 스트리머들이 방송하면서 오래 할만한 서브퀘스트나 잡일들을 잔뜩 만드는 쪽으로 흘러가고 있음... | 20.10.24 13:42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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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나 인방의 경우 지들 조회수올리고 수익벌어먹을라고 재미가 있든 없든 사서 플레이해서 방송하는 모습을 보여줄수있음(특히 똥겜이라불리는 게임이 이러함) 그리고 이게임을 한시간을 하든 두시간을 하든 엔딩을 보든 안보든 시청자는 이걸 보고 판단할 수있는거임 당장 몇달전 데스스트랜딩만봐도 리뷰보고 별로라고 하고 보는 사람도 이거 재미없네 하지만 적당히 할만한 겡미으로 판명나는 경우도 있음 특히나 물가가 오르고 플레이어들이 자신들의 인생이 지나가마에 따라 일때문에 뭐때문에 시간이 부족해서 최대한 나에게 재미를 줄수있는 콘솔게임을 구매하려다 보니 최대한 나를 ㅈ같이 만드는 게임을 피하고 싶은거임 애초에 관심없으면 안사면 그만이고 근데 사려고 하면 이런 리스크르 겪기 싫어하는 사람이 많다는 거임 혹은 게임플레이 자체를 할 시간이 없거나 말이지 그렇다면 이렇게 봤을때 게임스트리밍 문제는 비단 게임사 vs 스트리머의 구도뿐만 아니라 게임사 vs 시청자(및 잠재적고객)의 구도도 형성된다는 걸 알아야 할 필요가 있다는거임 게임스트리머가 빌린 컨텐츠로 수익을 버는게 꼬운거라면 제한과 금지를 걸어버리면 됨 이건 전적으로 게임사한테 있는 선택권한임 그런데 시청자(및 잠재적고객)들의 생각도 해봐야한다는 것을 알 필요가 있다는 거임 제한금지를 해버린다는건 그만큼 자기네들 게임을 알릴수있는 홍보의 범위와 수단아 그만큼 줄어들게 된다는거임 (홍보의 효과가 아닌 범위를 말하는거임) 요약 1 게임스트리밍 문제는 게임사가 선택적으로 제한과 금지를 할 수있다 2 대부분의 대기업 스트리머의 경우 저작권 인식문제있어? 논란을 피하기 위해서라도 게임사말을 들어준다 듣지 않는 스트리머 있으면 신고하면 된다 대기업이면 더더욱 신고해서 논란만들어 공론화시키기 쉽고말이지 3 게임 스트리밍을 금지 및 제한은 또다른 홍보수단 범위의 감소를 감안하고 해야한다 적어도 구매할 의사가 있는 시청자의 경우에는 시대변화에 때란 게임구매의 리스크를 떠안기 싫기 때문 | 20.10.24 11:43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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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머리 썪지않고 그냥 스트리밍하기 좋은 게임을 만드는쪽으로 방향을 잡아가는중... 스트리밍위주로 흘러가니 예전보다 혼자하는 재미는 덜하지만 스트리밍빨로 팔리는게 있으니 별문제는 없음... | 20.10.24 13:29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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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저작권은 있으니 언젠가는 된다고 할 때 돈의 10%정도 때가는걸로 마무리된다면 어떻게 합의될수도 있겠지만, 많이 때가면 스트리밍 시장 자체가 아예 죽겠죠. 그러면 유투브 입장에서도 싫을테고 게임사들은 게임 스트리밍 시청을 끝장낸 주범같아질수도 있을테니 단순히 음악 끄는 문제를 넘어서 이건 좀 장기적인 시각으로 접근할 것 같네요. 언젠가는 되긴 할거라 봅니다. | 20.10.24 12:23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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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해보면 제이플라같은 노래 커버로 유명한 유튜버 같은경우에 구독자가 1600만이 넘고 영상마다 수백만 뷰라서.. 인지도 없던 노래도 제이플라가 불러주면 홍보가 엄청된다고 할정도로 영향력크다 하지만 제이플라 수익은 최대 연 20억 추정으로 팔로워와 구독수를 생각하면 매우 낮은게 그런 영향력을 가지고 있지만 mr을 새로 만들어서 아예 리메이크로 인정되서 수익공유가 되거나 원저작권자가 수익공유를 허가한거에서만 수익이 생긴다는거니 게임이 아닌 다른 문화컨텐츠에서는 이미 스트리밍 컨텐츠의 영향력과 관계없이 그건그거고 낼돈은 내고하는게 이미 정립되어 있는 느낌 | 20.10.24 13:02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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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블로거지같은 소리네요 ㅋㅋ | 20.10.24 12:49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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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이 말한건 물건 훔쳐 팔고 그게 팔려서 광고했다고 하는 소리에요 | 20.10.25 05:23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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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님이 먼저 앞장서서 폴가이즈 개발사에 로열티 지불하셈. 선례를 보여줘야 뭔가 파장이라도 있을거 아니야 ㅋ | 20.10.24 13:49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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