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4소프트] MHW 1000만개 돌파를 달성한 캡콤 츠지모토 하루히로 사장에게 듣는다.

[물곰탱]

캡콤의 인기 게임 「몬스터 헌터 : 월드」의 세계 누계 출하수가 2018년 1000만개를 돌파한 것은 고전 중이던 일본 게임 업계의 희망으로서 업계에서도 화제가 되었다. 어떻게 캡콤은 세계적인 히트라는 성공을 잡을 수 있었을까. 츠지모토 하루히로 사장에게 경영면에서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 「몬스터 헌터」 시리즈는 휴대용 게임기에서 호조였는데, 거치형 게임기로의 전개를 결단한 이유는.

우선 세계적으로 「몬스터 헌터」 시리즈가 잘 알려져 있다는 게 컸다. 해외 팬 커뮤니티도 기세도 대단했다. 거기에 휴대용 게임기의 표현은 한계에 도달해 있었고, 판매 실적 역시 정체되어 있는 실정이였다. "글로벌적인 성공을 시키자"  는게 다음 미션이었다. 최고의 스펙으로 플레이할 수 있게 하기 위해 PS4 와 XboxOne, PC 라는 거치형 게임기 플랫폼을 선택했다.

　- 비용이 많이 드는 거치형 게임기로 발매한다는 건 용기있는 결단이다.

거치형 게임기 시장에서 복수의 인원이 함께 적을 때려잡는 유형의 게임이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는 배경이 있었다. 해외는 거치형 게임기와 PC 가 주요 시장이기 때문 세계적인 성장성을 감안할 때, 거기에서 승부할 필요성이 있었다. 그리고 거치형으로의 전환에 대해선 개발팀의 제안도 있었다.

　- 개발팀의 제안이더라도 경영자 입장에선 쉽게 승인 할 수있는 것은 아니다. "성공할 수 있다" 고 예측한 근거가 있을텐데.

물론 휴대용 게임기에서 거치형 게임기로 전환을 해버리면, 기존 유저들을 포용할 수 없는 위험은 있었다. 그러나 개발팀은 거치형 게임기밖에 할 수 없는 표현을 해보고 싶어 했고, "세계에서 승부할 수 있는 타이틀" 이라고 판단했다. 우리가 지금까지 쌓아온 경험이 있고 규칙을 가지고 있다. 어떠한 선택을 하면 얼마만큼의 금액과 기간을 투자해야 소프트웨어가 나올 수 있는지를 계속 확인했었다.

　- '월드' 에서 성공을 느꼈던 시기는.

처음 개발팀이 프로토 타입을 만들고 그것을 확인했을 때다. 몬스터끼리 전투와 지형을 활용한 사냥의 전략을 제대로 느낄 수 있었고 (시리즈 약점이었던) 지역간 이동 로딩 시간도 없었다. 지금까지 느끼기 어려웠던 게임의 세계관을 좀 더 명확하게 알 수 있었기에  그것이 제대로 완성된다면 긍정적인 효과가 높아질 거라 생각했다.

　- 최초 판매 목표량은.

구체적인 숫자는 말할 수 없지만, 바이오 하자드 7 이 벤치 마크가 될 것으로 판단했다. PS4 와 XboxOne, PC 에서 신작을 같은 시기에 내놓은 최초의 예이기 때문이다. 단지 1000만개 판매는 몇몇 해외 게임 회사도 이미 달성한 수치였기 때문에 우리도 1000만개가 팔리는 게임을 만들지 않으면 안된다는 생각은 가지고 있었다. 지금까지 1000만개를 판매할 수 있는 시장이 있는데, 우리가 제공하지 않은 것 뿐이기 때문이다.

　- 반년 만에 1000만개는 경이적이다.

1000만개는 확실히 굉장한 숫자이지만, 그 이상 팔릴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거기에 만족하고 싶진 않다. PS4 와 PC 의 대중적인 시장 규모를 생각하면 아직이다. "월드" 를 아직 구입하지 않은 유저가 있다는 건 개선의 여지가 남아있다는 것. 그걸 포기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한다.

　- 게임뿐만 아니라 영화도 공개한다고 발표했다.

우리가 진행한 콘텐츠 멀티 유즈는 연속성이 중요하다. 「몬스터 헌터」 을 들어본 적은 있다 ......라고 하는 사람들을 실제로 게임을 하게 만드는 데 까지 그 사이엔 상당히 높은 허들이 존재한다. 하지만 영화란 매체를 이용하면 그 허들을 좀 더 낮출 수가 있다. 영화를 본 사람의 1/10 만이라도 저 게임을 해볼까라고 생각해 준다면 OK. 「몬스터 헌터」 의 지명도가 올라가면 사업 전개도 그만큼 쉬워진다.

　- 스마트폰 게임쪽에선 캡콤은 '월드' 같은 히트작이 나오지 않았다.

스마트폰은 세계적으로 이미 하나의 "게임기" 가 되어 있기에 거기에 제대로 대응하지 않으면 안된다. 게임 회사는 다양한 하드웨어용으로 개발하지만, 저절로 최적의 개발이 이뤄지는 건 아니다. 물론 잘되면 예산을 늘려 지원한다. 스마트폰 게임에 힘을 쏟아야 하는 건 분명하지만, 그냥 맹목적으로 투자를 하는건 도박일 뿐이다. 한걸음 한걸음 실적을 쌓으면서 전진해 나가고 싶다.

　- 발밑을 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게임 콘텐츠의 부가가치를 높여 성장시켜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 그렇지 않으면 모든 사업이 괴멸한다. 과거 휴대용 게임기 닌텐도 DS가 히트했을 때도, 우리는 DS 만 처다보지 않았다. (비싼) 거치형 게임기도 과감히 투자하며 대응하지 않으면 안된다. 게임 세계에선 경쟁에 한번 밀리면 좀처럼 돌아올 기회를 잡기가 어려워진다. 세상에는 다양한 산업이 있지만, 게임 산업과 같은 가능성이 있는 산업은 없다고 생각한다. 게임은 콘텐츠 중에서도 킬러로서 모두에게 주목을 받고 있으며, 꾸준히 비즈니스로 활용하고 싶다.

출처 : https://mantan-web.jp/article/20181228dog00m200021000c.html

[죄송기사]

고마워요 덕분에 PC로도 몬헌 본가를 즐길수있게 해줬잖아요. 3개월간 재밌게 잘했습니다.

[seele01]

누가 알았겠는가
몇년전만 해도 와인장수라고 비웃음의 아이콘이던 아저씨가 일본게임계의 몇안되는 희망으로 우뚝설 줄

[개미과자]

잘숙성됨

[코코네]

와인장사하는 건 캡콤 회장인 츠지모토 켄조고, 지금 저 인터뷰는 사장(켄조 장남)인 하루히로가 한 인터뷰입니다. 참고로 몬헌 시리즈 시니어 프로듀서인 츠지모토 료조는 켄조 삼남.

[유게빌런]

와인에만 신경쓴다고 욕먹는건 회장이고
현재 게임 이끌어가는건 그 아들로 알고 있습니다

[데빌쿠우회장™]

와인장수라고 비웃음의 아이콘이던 아저씨의 아들

[서리한]

천만개 기념 해방주 좀 뿌리자.... ㅠㅠ

[TOBE KOR]

철벽주나 장인주도 1개만 ㅋㅋㅋ

[용과 같이]

빛지모토

[rarma]

나이스 낙하산

[최강인간]

진짜 내한올때 이거 플랜카드로 걸어줘야함

[루리웹-7070152090]

미야모토 시게루씨도 그렇고 낙하산이 회사를 캐리했네요 ㅋㅋ

[근로자김씨시즌2]

저도 저말이 가장 맘에 드네요. 유저가 뭘 원하는지 아는게 그만큼 중요했다는거니..

[연근조림]

장식주 랜덤박스 했으면 난리났겠지..

[람쥐쳇바퀴]

Ea나 액티비전이언다면 충분히 가능했을거라 소오름

걔넨 강주약도 캐쉬로 팔 놈들이야....

[매드해터]

보관함 칸수부터 잠궈둘듯 ㅋㅋㅋㅋ

[Getchu♡]

랜덤박스는 즐거움을 망치지만
맘타박스는 즐겁다.

[섹슈얼리즘]

킹지모토

[SSoWhat]

탈텐도 효과 오졌음

[그냥일반유저]

서양에서도 판매량이 그리 나쁘진 않았지만 기본적으로 내수용이란 이미지가 강한 게임이었는데
그걸 천만 단위로 팔리는 전세계급 게임으로 떡상하게 만든 터닝 포인트 역할을 톡톡히 했으니...

[T-Veronica]

어릴 때 캡콤 로고만 보면 믿고 샀다가 갑자기 맛이 가서 엄청 실망했는데 요즘 바하 7랑 몬헌월드 이후로 로고가 다시 보이기 시작하고 있음.

[일고양이]

아아 다시금 떠오르는 출혈 이펙트와 타격감 1000만 판매 이슈들

[애플잭]

강탄주나 산탄주좀..ㅜㅜ

[위탁의제왕]

g급을 별도패키지가 아닌 dlc 형태로 판매하는 결정에도 박수칩니다.

[호모사피엔스 아종]

맘타로트 없애라 진심.

[브로게이머]

맘타는 있어도 되는데 무기뽑기는 없앴으면;

[일고양이]

서로 입장은 다르겠지만... 헌랭 400넘긴 입장에서는 맘타라도 없으면 몬헌 더 할만한 컨텐츠가 없음

[호모사피엔스 아종]

새롭고 참신한 퀘스트를 추가해주는 방식으로 가면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규리모네]

맘타로트 자체는 잘 만든 사냥 컨텐츠에요.
1페이즈 낙석과 대포
2페이즈 부파
3페이즈 낙석+용암을 이용한 마무리 부파
4페이즈 수면폭 or 쫄깃한 화력 집중

이번에 맘타왕이 되면서 화력이 강해지긴 했지만 공격 동작이 커서 익숙해지면 피하기 쉽다는 점이랑 공방 사람들이랑 합이 맞을수록 스무스하게 진행되는 줄거움이 있죠....

문제는 2트라이 필수라 쓸데없이 시간이 늘어난다는 점이랑, 그놈의 무기가챠... 가챠겜에서 도망쳐 콘솔로 왔더니 여기에도 가챠가 있는 그 기분은...

[lukaku78]

맘타가 있어야 돈 많이 모을수 있음

[루리웹-7470428616]

멀티하기가 어려운 저로써는 그저 쥐약임.

[TOBE KOR]

저도 랭이 높은 편은 아니지만... 800랭이 다 되어가는 저로서는 맘타 같은 방식이 아니더라도 할수 있을 방법은 많다라고 생각이 되네요...

[우드맥]

맘타는 좋은데 파밍 방식이 랜덤이라는게 참 그르네잉.....

[서리한]

잘만들었지만 두번해야함 ㅡㅡ 무기가 랜덤으로 나옴 ㅡㅡ 어쩔...

[갓등분]

맘타 무기가챠도 좋고 다좋은데 2트라이필수에 집회구역 추적레벨공유이것때문에 되게 귀찮아요 ㅠ

[테넨바]

1부터4페이즈까지 보통 몇분걸려요? 4명으로

[요슈아HH]

4명이서만 하면 1트 3페까지 진행후 집보내기로 15~17분
2트 추적3~4렙으로 뿔부수기까지 10~15분 정도 걸립니당

[Thmlues]

그렇다 호구처럼 사준 유저들을 생각해서 앞으로 잘해다오

[엑스트라크리스피]

갓지모토에게 유일한 불만사항

제발 맘타로트 무기 시스템좀 바꿔줘 ㅠㅜ

[스트리트 화이바]

데미지 숫자가 뜨네요? 망겜일듯

[피카피카파프리카]

데미지 숫자가 상당한 격차로 크게 나는 차지공격 연속 들어갈때 타격감이 어마어마합니다

[햇표 참기름]

이거 월드 발표 초기때 나온 소리가지고 드립친건데 비추 ㅋㅋㅋㅋㅋ

[Rewrite]

앞에 ??? 를 안붙여서 그럼ㅋㅋ

[tentaclaus]

록온기능 대미지 숫자 채집모션 간소화
원래 있어야 할 것이 생겨버렸는데 오히려 아쉬운 부분임...

[아셰리프]

바하2 리멬도 기대중임...

[감쟈아아]

월드에서도 덥크마냥 스타일 고를수있으면 정말로 안질리고 할수있을것같은데
브레이브태도로 카운터 치는거 뽕맛을 월드에서도 느끼고싶다

[계물이네]

브레이브 카운터 진짜 손맛이

[그렘린 슬레이어]

스타일까진 안바라고 수기만 나와줘도..

[햇표 참기름]

수기 비슷한거 아이스본서 추가되는거 킹리적 갓심 가능할듯
https://youtu.be/NA40CMA0wxs?t=38
여기서 액션이라고 언급을 하는데 제스쳐가 아니라 액션이라고 굳이 언급

[쵸코보]

맘타도 2트라이 필수만 아니면 무기 테이블 지금보다 많아도 훨 하기 좋을텐데 이젠 아주 첫트에는 흔적만 줍자는 통에 더 노잼 되버림;;;

[lukaku78]

이번에 월드로 몬헌 처음 입문했는데 저의 인생게임이네요.이만큼 재미있고 플레이 오래한 게임은 없었음
지금 250시간 정도했지만 아직도 안질리네요.몬헌땜에 psn플러스도 가입하고

[단상교류]

개껌이 갓콤이 되버렷

[샤아전용볼mk2]

요즘 갓콤 깔게 없어요.아이스본 가즈아~

[白手之王]

형제지간에 전혀 안닮은거 같다 동생이 너무 젊게하고 다녀서 그런가

[DiaBleu]

첫째 하루히로는 64년생
둘째 딸
셋째 료조는 73년생

[白手之王]

터울이 좀 있네영

[외계문어]

몬헌이 원래 드퀘처럼 일본 내수용 게임이었는데
플포로 그래픽 좋게 만들고 편의성 좋게 만드니까 서양에서 대박으로 뜬거죠

[그렘린 슬레이어]

내수가 메인인 시리즈인건 맞는데
드퀘랑 다르게 해외에서도 밀리언 찍을정도로 수요는 있는 타이틀이었어요

[그렘린 슬레이어]

오히려 그동안 서양에서 몬헌을 하고싶은 팬들은 많았지만
서양에서 메인스트림인 거치기종으로 그동안 몬헌이 없었던게 문제였죠

[외계문어]

드퀘도 8부터 서양에서 100만장 넘게 팔려요

[홍콩오리]

맘타로트 좀 어트케 좀 제발 ㅠ

[Aegis˚]

처음엔 그냥 낙하산인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공수부대였음

[행복이란무엇인가]

정말 이번 몬헌 월드는 대박!

[우주토끼]

거치형 게임기도 과감히 투자하며 대응하지 않으면 안된다. 크...

[빻빻이]

유료 복장좀 팍팍내주세요...

[암흑용기병]

슬액 상향 좀

[케이드-6]

맘타보다 베히모스같은게 더 재밌는듯

[하만칸]

스마트폰 게임에 힘을 쏟아야 하는 건 분명하지만, 그냥 맹목적으로 투자를 하는건 도박일 뿐이다. 한걸음 한걸음 실적을 쌓으면서 전진해 나가고 싶다.

보고있나 블리자드?

[Zenn Vouber]

게임 완성도와 상업성 둘다 중요시 하고 둘다 잡아버림 ㄷㄷ
모바게 시장도 무시하지 않지만 섣불리 뛰어들진 않겟다
단계적으로 나가겠다 ㄷㄷ 어느 모 회사 짱꺠돈 먹을려고 외주주던거 생각나넹

[세브린]

DLC라는 미명으로 팔아먹어도 될 컨텐츠를 꾸준히 무료로 풀어주는것도 정말 감사하죠.

[RapidCat7]

맘타 랜덤획득을 유지하면서 일정 횟수 이상 잡으면 따로 무기를 선택해서 만들 수 있게 해줬으면 ㅠ

[뷁밍수]

동생이 피땀흘려 이뤄낸 성과인데, 형이 허세부리는 시추에이션

[역습의 신지]

와 마인드가 진짜 딱 잡혀있네요

[루리웹-638219042]

- 스마트폰 게임쪽에선 캡콤은 '월드' 같은 히트작이 나오지 않았다.

스마트폰은 세계적으로 이미 하나의 "게임기" 가 되어 있기에 거기에 제대로 대응하지 않으면 안된다. 게임 회사는 다양한 하드웨어용으로 개발하지만, 저절로 최적의 개발이 이뤄지는 건 아니다. 물론 잘되면 예산을 늘려 지원한다. 스마트폰 게임에 힘을 쏟아야 하는 건 분명하지만, 그냥 맹목적으로 투자를 하는건 도박일 뿐이다. 한걸음 한걸음 실적을 쌓으면서 전진해 나가고 싶다.

->이게 우리나라 같았다면 아이스 본 확장팩 발표는 커녕, 이때다 싶어서 몬헌 M으로 바로 꿀빨 준비하고있었겠지
확실히 비교된다

[하만칸]

진짜 히오스 골수유저로써 블리자드가 참 안타까움.... 이런 마인드를 가졌어야 했는데
잘하는거나 제대로 하지 ㅠㅠ

[엑셀렛]

참고로 인터뷰 하신 분은 츠지모토 3형제 중 장남이자 현재 캡콤의 사장을 맡고 있는 츠치모토 하루히코이고 우리가 흔히 빛지모토라고 부르는 분은 츠지모토 3형제 중 막내인 츠지모토 료조입니다.
혹시나 햇갈리시는 분들 없으시길...!

[[SANA]린벨쨔응]

레데리2,갓오브워 다 해봤지만

개인적인 최고 갓겜은 몬헌 월드

격투게임도 아니고 1500시간 넘길줄은 상상도 못했음..

[†Lightning†]

다른건 다 좋은데 맘타만은 정말 아닌거 같음 ㅠㅠ
적어도 보상 시스템이라도 바꾸면 좋을텐데 기존 1 / 2차 무기 중복이 너무 쩜 ㅠㅠ;;

[BlackCanaria]

아이스 본도 기대한다

[오리노리65]

장남이 그래도 자사캡콤게임에 애정이 많은게 보임.
아직도 와인좋아하는 틀딱노인이 회장이었으면...
여전히 소스 사골처럼 우리고 있는 휴대용 몬헌에 좋은IP들 외주나 돌리고 있었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