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엔딩 서순은 이미 잘못 진행하는 바람에 망했습니다.
3장도 마음가는 길 찾아 돌아다니다 보니 북인무당부터 해치우게 되었고, 갈림길에서 반대로 가면 난민촌이 있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되었네요.
초반 이후 창만 주구장창 쓰다보니 다른 무기군의 숙련도와 생존력은 터무니 없이 낮은 편이기도 합니다.ㅎㅎ
방령, 북인무당, 황호 같은 보스들에겐 고전을 면치 못하고 리트라이도 많이 했는데, 백극로와 악몽 심마는 맞아가면서 상대해도 그리 어렵지 않아서 좀 당황스러웠습니다.
그리고 4장도 마음가는 대로 돌아다니다 처음 마주친 보스가 부활자 - 정통황제 주유검인데 뭔가 블러드 본에서 많이 본 생김새를 하고 있군요.
2페이즈 유탄발사형 주술이 전혀 안 먹힌다는 걸 뒤늦게 알아차려서, 1시간동안 괴롭힘만 당하다 출근 준비 취침을 하게 되었습니다.
인간형 상대론 성화장창, 거대한 적 상대론 천운창을 적극 활용 중입니다.
천운창의 경우 명말 직전에 했던 P의 거짓 DLC에서 얻을 수 있는 무기인 창백한 기사나 리전암인 카타클라즘과 비슷한 감각으로 중거리 적에게 경직과 데미지를 동시에 주기 괜찮은 무기였어요.
그래서 내심 스스로의 전략에 만족하고 있었는데, 조금 검색해보니 지금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적들을 날먹 할 수 있는 공략법이 제법 있네요.
한번도 안싸워본 상대면 몰라도 이미 충분히 당할만큼 당해봤으니, 저도 좀 쉬운 길을 찾아볼까 합니다.
퇴근하고 살살 녹아내릴 보스가 기대되는군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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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성과 패턴 상성이 명백해서 빌드만 잘 짜면, (지금 내 상태론) 불가능도 가능케하는 재미는 있는 것 같아요. 근데 그저 막연하게 변화만 주면 더 약해지는 경우도 많아서, 누가 만들어 준 정답지가 아닌 이상 경험과 고민을 좀 많이 해야 응용이 가능하더라구요.ㅋㅋ | 25.08.05 09:44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