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원래 단간론파류 엉청 좋아하고, 심지어 평 안좋은 추방선거도 재밌게 했던지라...
이것도 재밌게 하긴 했는데... 방탈출 위주 단간론파 + 1945 슈팅 이라는 괴랄스러운 장르가... 호불호가 많이 갈릴거라고 생각되네요...
슈팅파트가 재미없던게 아닌데... 원래 그렇게 좋아하는 장르는 아니라서...;;; 이쪽 비중이 절반이상이라....
난이도 쉬움으로 해서 슈팅파트에서 게임오버는 한번도 안했는데... 와 쉽다~ 이정도는 절대 아니라서... 집중안하면 연속으로 죽기 딱좋은....
두가지 장르중 1개만 잘하는 사람에 대한 배려가 부족했다고 해야하나... 그리고 퍼즐이나 추리 난이도도 중구난방이라...
진행할수록 어려워지는것도 아니고... 갑자기 확 어려운거 나왔다가... 후반에는 맥빠지게 쉽다가... 힌트도 과하게 줄때도 있고, 애매하게 줄때도 있고....
색다른 장르에 조합이라... 신선하긴한데... 그렇다고 스토리 부분이 굉장하냐... 하면... 그것도 후반 날림이 좀....
그래도 풀더빙에, 캐릭터들 그림체도 이쁘고, 이런 스토리 좋아해서 재밌게 헀습니다만....
분명히 재밌게하기는 했는데.... 아쉬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