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철권7 플4에서 PC 스팀으로 갈아탔습니다

철권7 플4로 나오자마자 구매해서 지금까지 하다가(플4로 나오기전에는 철권7 있는 오락실 검색해서 찾아다니던게 엊그제 같은데...)

온라인 랭킹 매칭이 안될때가 많아서 답답해할때가 많던 중이었는데

PC는 온라인 매칭이 잘된다고하고

마침 스팀판이 세일로 만원 좀 넘길래 구입해서 30분 정도 해보니

왜 진작 안넘어왔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1단부터 시작하는데 매칭이 바로바로 잡히네요..

철권3로 플스 입문해서 지금까지 플스로만 철권시리즈 하던 저에게는

철권=플스 

였는데 상당히 충격입니다..ㅠㅠ

당연한거죠 국내는 피씨보급율이 높으니 철권구매한사람이 스팀이 더 많을 수밖에 없죠 일본매칭만 잘되면 플스가 더 많을거에요 국내한정이라 어쩔 수 없는듯

솔직히 저도 플1부터 철권해왔고 늘 철권 때문에 플스 샀던 사람이라 철7 발매당일에 '철권은 플스지!'하면서 플스판 샀습니다만..
발매당시 기준 PC판 보다 랙도 심하고, 로딩도 느리고 모든면에서 열세라 하루만에 중고로 팔고 PC로 갈아탔습니다. 그때 플스판이 큰 삽질만 안했어도 오히려 PC판이 사람 없고 여전히 플스로 철권하고 있었을 듯..

아 국내 플스는 우리나라 유저들이랑만 매칭되나요? 가끔 일본 사람이랑도 매칭되던데

아무래도 핑 문제가 있어서요 저는 4이상으로 해서 간간히 잡히지만 5로만 놓고 하면 거의 안잡힌다고 보면됩니다. 그거만 어느정도 해결되도 플스 매칭문제 많이 해결된다고 봅니다.

저도 11월초에 플스에서 PC로 넘어갈 계획인데 매칭이 잘된다하니 기대가 되네요 어짜피 실력은 2년동안 문자단이었으니 PC로 가도 계속 문자단이겠지만 다양한 분들과
만날수있고 매칭이 빨리 된다고 하니 그것만으로도 기대가 됩니다 플스는 늘 만나는 분들만 만나고 뻔히 실력을 아니 장나질을 많이 당해서 속이 상할때가 많았거든요

월요일 오전 9시인데도 1단에서 스팀은 칼매칭되는거 보니
플스 켜놓고 한참 매칭되길 기다리던 모습이 생각나서 슬프더군요ㅠㅠ

PC가 진리죠 매칭은

그동안 매칭 기다리던 시간이면 몇십판은 더 했을거같아요..

파랑단 기준 랭매에서 1분 이내에 잡힙니다.

1단인데도 체감상 1분도 안걸리게 칼매칭인거같았어요

공콤 한두번 넣으면 매칭 잡히는 수준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