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팀으로 리마스터 된다는 소식을 접하고 추억의 PS2를 꺼내 플레이해 보았습니다.
기억이 거의 사라진 뒤에 하니 마치 처음 플레이마냥 재미있게 했습니다.
중간중간 깜짝 놀라기도 했고, 바닥의 아이템을 쳐다보며 알려주는 미쿠도 나름 시대를 앞서간 시스템 아니었나 싶고요.
당시엔 필라멘트 부분만 보며 전투를 했는데 다시 해보니 소리로 사플이 가능하네요.
그리고 일어 몰라서 공략본에 의존해야했었는데 이제는 어느정도 읽기 가능해서 개인적으로 뿌듯한 느낌도...
진행은 뭐 3일에 갑자기 어려워져서 조금 고생한 거 빼곤 무난무난하게 엔딩 봤습니다.
승려 원령이 제일 어려웠고 나머지는 고만고만.
공략은 안 보고 했는데 문서 부분만 해석을 비교하느라 봤는데 잡지 공략 퀄리티가.. (게이머즈)
화각(禍刻)을 고각(稿刻) 으로 잘못 써놓고 새鳥를 섬島으로 보고 도리이 아래를 섬 근처라고 해 놨어요.
그래서 연못에 가서 한참 헤맸던 기억이 새록새록 났습니다
자잘한 해석 오류는 매 문서마다 있어서 차라리 루리웹 옛날 글이 검색해서 보는 게 더 이해가 잘 될 듯.
까막눈일 땐 게이머즈 끼고 겜했는데 문맹탈출하고 보니 새롭게 보이네요ㅋㅋ
이번에 누레가라스 잘 나와서 신작도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좋아했던 시리즈였는데 아프지말고 후속작도 계속 나왔으면..
마지막으로 인왕1 하면서 제로 아닌가 싶어서 남긴 스샷입니다.
아마 칼을 들고 있어서 나왔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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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제로 1.2.3이 리마스터되서 나오면 좋겠습니다 한글화로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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