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말해서 이번 작품은 팬이 아니면 할만한게 못된다..라는 느낌이네요
게임의 본질적인 재미는 제가 해봤던 전작들인 HF,HR보다 못한거같습니다
첫번째로 서브 이벤트에 관해서입니다 전작들은 소아온 팬들이 나름 만족할만한 오덕오덕한 이벤트들을 꽤 보여줬는데
이번 작품은 기본적으로 SAO 시리즈의 주인공인 키리토의 비중이 그렇게 크지않습니다
발매전엔 오리지널 캐릭터가 주인공이라길래 비중이 커봤자 얼마나 크겠어? 싶었는데
비중 더럽게 큽니다 키리토가 한 수 접어들어가줄 정도로 오리지널 캐릭터가 짱입니다
오리지널 캐릭터가 주인공으로 나오면서 결국 기존 여성 캐릭터 (아스나~레인) 들의 서브 이벤트가 그렇게 많이 나오지않습니다
예를 들면
이런 느낌의 오덕오덕한 서브이벤트가 별로 없다는거지요
물론 이런걸 싫어하는 게이머분들은 오히려 더 마음에 들수있을지도 모르겠네요
개인적으로 소아온 게임에서 기대하는게 원작 소설에서 별로 나오지않는 이런 캐릭터성이 돋보이는 서브이벤트들인데..
이 부분은 많이 실망하였네요
두번째로 전투에 관해서입니다
(A.I는 그저 인간방패일뿐)
기본적으로 TPS를 표방하고있지만 솔직히 개판입니다
무기는 뭐 핸드건부터 어썰트 라이플 , 스나이퍼 , 샷건 , 개틀링건, 광선검등 종류는 많은데
결국 주로 쓰게 되는건 스나이퍼나 어썰트 라이플같은 성능이 좋은 무기입니다
게임 자체가 그냥 데미지 쌘거 들고 쏘기만 하면 되거든요 (Normal 난이도 기준)
그리고 몹의 종류...처음엔 나름 많은 종류가 나오지않을까 기대했는데
그런거 없습니다 중후반 가면 똑같이 생긴 로봇이 그렇게 많이 나오더라구요
패턴도 다 비슷비슷하고 다른건 피통뿐입니다
그리고 A.I 하............. 정말 이런 A.I를 보는것도 오랜만인데
기본적으로 A.I에게 데미지를 기대하시면 안될 정도로 얘들이 비전투적이며
버그도 엄청 많아 주인공 , NPC 2명 즉 3명이 다운되고 NPC 1명이 남았는데
살려주지않고 손이나 흔들고 자빠지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그래도 장점이 하나있다면 힐은 정말 잘해줍니다
아파시스에게 힐 위주의 스킬을 찍어 힐러로 키워놓으면 도움이 되긴 되더라구요
A.I 관련해선 패치를 꼭 해줄테니 그때 가야 쓸만해질거같습니다
세번째는 스토리입니다
솔직히 스토리는.. 저는 애초에 기대도 안했습니다
떡밥은 여러가지가 나오는데 단 하나도 해결해주질 않네요
흑막의 정체는 결국 무엇인가..오리지널 캐릭터들의 비밀은 무엇인가 (나오긴 나오는데 겨우 이거? 라는 느낌)
뭐 팬게임에 스토리를 기대하면 안되긴 하지만 좀 감동이라던가 전율이라던가 그런걸 느껴보고 싶은데..
그저 안타까울뿐이네요
총 평
소아온 게임 시리즈가 이번으로 5주년을 맞았고 이번 페이탈불릿은 6번째 작품인걸로 압니다
그런데..어찌 시간이 지나도 발전하는 기색이 안보여서 아쉽네요
팬게임은 결국 팬게임이란걸까요
뭐 다음 시리즈 나오면 결국 사서 하겠지만
개인적으론 HR을 좀 많이(?) 다듬어서 내면 괜찮은 작품이 나오지않을까 생각하는데 어떤 작품이 나올지 모르겠네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이 게임을 그나마 할만하다고 느끼게 해준 아파시스의 캐릭터성
요거 하나만큼은 정말 좋았습니다 ㅎㅎ
(IP보기클릭)58.140.***.***
안살리고 손흔들때마다 혈압 개상승
(IP보기클릭)58.140.***.***
안살리고 손흔들때마다 혈압 개상승
(IP보기클릭)121.148.***.***
(IP보기클릭)58.121.***.***
(IP보기클릭)59.26.***.***
(IP보기클릭)124.50.***.***
(IP보기클릭)121.1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