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심 있었던 노트북이 쿠팡에 반품-상으로도 올라와서,
도박을 걸어보자는 생각에 주문했습니다.
영롱한 그의 등짝...
16인치 모델입니다.
넘버키가 없는 게 오히려 마음에 듭니다.
스냅드래곤 칩을 탑재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인텔이나 AMD 스티커보다, 더 이뻤습니다 ㅋㅋㅋ
그런데 반품 제품이라, 큰 기대를 하지 않았는데,
업데이트를 한 시간 이상 진행하더라구요.
여기서 약간 기대를 품었습니다.
이 화면 보니까 좀 더 확신했습니다.
이전 구매자 분이, 박스 개봉만 하셨거나
한 번 켜신 뒤 그냥 끄신 것 같다구요.
스펙입니다.
스냅드래곤 X2E-94-100
메모리 48GB
SSD 1TB
며칠 써본 뒤 간단한 사용기입니다.
그런데 애초에 이 ap를 notebookcheck에서 찾아 보니 꽤 상위권이더라구요.
물론 인텔/AMD와 공정이 다르니 단순비교는 하면 안 되지만, 일단 빨랐습니다.
-예전에 써본, 마지막 arm 노트북은 MS의 서피스 RT입니다.
물론 엄청 오래된 기기이지만, 그 때를 생각하고 크게 기대하지는 않았는데,
빠른 건 물론이고, 조금의 버벅임도 전혀 없습니다.
-제 사용용도는 논문 작성, 유튜브 감상, 인터넷 웹 서핑이 전부인데,
전부 버벅임이나 느려짐 없이, 부드럽게 잘 돌아갔습니다.
MS가 만든 엑셀이나 워드도 문제 없구요.
그냥 네이티브 돌리는 것처럼 자연스레 잘 돌아갑니다.
게임은 일절 하지 않고, 해도 오락실 철권 태그 2가 전부라...
게임 부분은 유튜브를 찾아 보시는 게 가장 좋습니다 죄송합니다 ㅠㅠ
-저는 노트북에 공인인증서나 activex 등의 쓰레기가 깔리는 걸 상당히 싫어합니다.
그래도 혹시나 몰라 은행 및 관공서를 접속해 각각의 프로그램을 설치했는데
그냥 일반 노트북입니다. 말 그대로 그냥 사용이 가능합니다.
정부24 등에서 가족관계증명서 등도 무난하게 출력이 가능합니다.
(다만 이 부분은, arm 노트북을 지원하는 프린터 및 프린터 드라이버가 있어야 합니다.)
원래 300만 원인가? 넘어가서, 아무리 최신 기기라도 퀄컴 칩에 300만 원씩이나
쓰기가 좀 많이 부담스러웠는데
어쩌다보니 반품 제품이 30만 원 정도 저렴하게 올라온 걸 발견하고 바로 샀습니다.
약간 반신반의한 제품인데, 생각보다 너무나도 만족스럽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저와 같은 사용용도로 구입 생각중이신 분들께 한 번쯤 적극적으로 추천해 보고 싶은 기기입니다.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감기 및 추위 조심하시고 일요일 저녁 즐겁게 보내세요 (_ _)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