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는 회사에서 받은 스트레스를 해소한다고 퇴근 후 pc방에서 게임도하고 친구들과 술도 마시고 그랬는데… 친구들이 하나 둘 결혼하면서 어느 순간 제가 남은 일과는 회사, 집을 반복하고 있더라고요 이런 생활에 회의감도 들고…. 퇴근 후 할 수 있는 게 뭐가 있을지 생각해봤습니다.
폰으로 영상을 보니 침대에 누울 수밖에 없더라고요 그래서 덜 눕기 위해 PC를 장만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생각해보니 또 집에 둘 자리를 고민하다가 얼마전에 노트북을 하나 질렀네요
제품 구매하면 리뷰도 잘 안 쓰긴 하는데 삶의 변화의 목적을 두고 구매한 노트북인 만큼 사용기를 적어보려고 합니다.
사용기를 보면 집이 이쁘거나 이쁜 카페에서 찍는거 같아 저도 시간을 내서 카페로 향했습니다
네 맞습니다. 제가 산 제품은 기가바이트에서 출시한 제품으로 어로스 5 se4 입니다. 어로스 5 se4는 인텔 12세대와 RTX 3070이 탑재되어 있는 아주 사양 높은 게이밍 노트북입니다.
전체적으로 심플하면서 깔끔한 디자인입니다. 또 한편으로는 묵직한 느낌도 주는거 같긴한데 크기랑 무게 가지고 다니기에는 불편함은 못 느꼈습니다. 디자인에 호불호가 많이 갈린다는 말이 있던데 저는 개인적으로 좋습니다.
좌우에 포트가 구성 되어있습니다. 아직까지는 많이 사용을 하지 않아 그런지 부족함을 느끼진 못했습니다. 추가 포트가 필요하면 허브를 구매하면 될 거 같기도 하고…흠… 그렇게까지 쓸지는 잘 모르겠네요
썬더볼트가 탑재되어 PD 충전도 가능하다고 합니다. 이 역시 저는 PD 충전기가 없어서 해 보진 못했습니다.
사용기를 보면 키보드 하단에 있는 스티커 사진을 많이 찍던데 왜 찍는건가요? 왜 찍는지는 모르지만 아무튼 인텔 CPU와 지포스 그래픽카드 스티커가 잘 붙어있습니다.
문서작업이나 혹은 숫자키를 입력해야 할 경우 텐키가 있는 게 확실히 편한 거 같습니다. 전체적인 키 감도 만족합니다. 최근 트랜드가 큰 터치패드라고 하는데 노트북에서 터치패드가 클 필요가 있나 싶기도 하고…. 터치패드가 큰 제품을 안 써 봐서 모를 수도 있는 거 같습니다.
맞습니다. 어로스 5 SE4의 최고 단점은 웹캠 위치인거 같습니다… 진짜 왜 하단에 달았는지 이해가 가질 않습니다. 물론 쓸 일은 없겠지만 혹여 쓸 일이 있을지 모르잖아요 ㅠㅠ 그래도 사생활은 보호할 수 있게 물리키가 달려있어 열고 닫을 수 있습니다. 잘 사용하지 않는 웹캠이라 이 정도는 충분히 감수할 수 있었습니다.
디스플레이는 크면 클수록 좋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물론 크면 좋죠… 하지만 17인치는 휴대성이 좋지 않을거 같아 15인치로 구매했습니다. 근데 얇은 베젤 때문인지 생각보다 충분히 크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15형 작은 줄 알았는데 안작습니다.
주사율도 144Hz를 지원해서 게임을 할 때 화면 끊김도 없었습니다. 저는 막눈이라…144Hz로도 충분함을 느끼는데 혹시 부족한거 같으면 동일 사양에 주사율만 240Hz가 달린 5se4z 도 있습니다
그리고…아! 컨트롤 센터에서도 다양한 설정을 확인하고 변경할 수 있다고 합니다
좁은 공간에 다 때려 막다 보니 발열은 어쩔 수 없는데 사용하고 있는 5 se4 같은 경우는 발열을 나름 잘 관리해주는 거 같습니다.
짧지만 긴 저의 첫 노트북 사용기 마무리하겠습니다. 아무쪼록 게이밍 노트북을 찾고 있다면 잘 고려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