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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기] MSI B450M 박격포 사용기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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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자의 조립리뷰 겸 사용리뷰가 될 것 같습니다.



2012년 아르바이트를 하며 번 돈 46만원으로 1년 정도 사용된 중고 msi 게이밍 노트북을 샀습니다.


그전에 사용한 컴퓨터도 6년을 사용하였기에 저에게는 46만원의 가치이상으로 다가왔습니다.



'우와 이젠 비쥬얼 스튜디오가 렉이 안 걸려'

'지뢰 찾기 이외에 게임을 할 수 있어'

'이게 윈도우7이구나'



정말 세상을 다 얻은 기분이었습니다.


7년 정도 녀석과 함께 구글어스로 온 세계를 돌아다니고 일본과 미국 등 각국의 밤문화를 즐기며


동고동락을 했지만 어느 순간 노쇠해진 녀석을 보면서 가슴 한편이 아려왔습니다.


몸에 좋다는 서멀구리스도 먹여보았지만 별 소용이 없었습니다.


그러던 중 2019년 5월의 늦은 봄날 나 이제 가노라하는 맹렬한 쿨러 소리를 끝으로


더 이상 화면에 불빛이 들어오지 않았습니다.


그렇게 녀석을 보내고 일주일 정도 눈물로 밤을 지새운 것 같습니다.


회자정리 거자필반.... 


만남 뒤에는 헤어짐이 헤어짐 뒤에는 새로운 만남이 있다.


사내중에 사내였던 저는 단장의 슬픔을 가슴에 묻고 


또 다른 인연을 위해 발길을 돌렸습니다.





저는 최소한의 비용으로 최대한의 효율을 누리자는 현대인의 합리적인 소비 정신으로


CPU를 사면 VGA를 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AMD 회심의 역작 라이젠5 2400G를 선택하고


라이젠 레이븐릿지와 영혼의 듀오 B450M을 물색하고 있었습니다.


사실 B350M를 구입해도 되는데 컴퓨터 부품 구입 당시에 저는 한 가지 욕심이 있었습니다.


꼭 돈 많이 벌어서 미드레인지보다는 좋고 하이엔드보다는 낮은 그래픽카드를 사서


옵션 타협하지 말고 영화 같은 그래픽으로 게임을 하리라...


그래서 B350M과 B450M 중 추후에 다른 부품 업그레이드를 위해서


1세대 라이젠 서밋릿지와 2세대 피나클릿지 그리고 APU 레이븐릿지까지 모두 호환 가능한 


가성비 끝판왕인 B450M의 구입하였습니다.


구입 모델을 정하고 저는 또 깊은 고민에 빠집니다.


Asus, ASRock, GIGABYTE, MSI 중에 어디서 사지?


CPU랑은 달리 제조사가 나뉘어 있어서 각각 장단점이 있었습니다.


고심 끝에 MSI B450M 박격포로 결정


대부분 오버클럭을 하고 저도 오버클럭을 한번 도전해 보려고 해서


아무래도 전면부에 방열판이 큼직하게 있는


MSI의 제품이 발열 잡기에 좋을 거라 생각했습니다.


M.2슬롯이 두 개라 확장성도 좋고


타사 대비 뛰어난 오디오 성능으로 FPS를 즐겨하는 저로써는 금상첨화였습니다. 


그렇게 부품이 도착하고 조립을 하게 됩니다.


 

1.jpg

 

 

램, CPU, 메인보드 삼형제 합체 후

 

 

2.jpg

 


 

3.jpg

 

 


든든한 국밥같은 방열판 듀오가 박격포라는 이름처럼 단단해 보입니다.

 

 

 


 

-SKIP-

 

 

 

4.jpg

 

 


엉성해 보이시겠지만 그래도 3시간이 걸린 결과입니다...


이제 전원을 꼽고 돌리면 드디어!!!!!!

 

 

 


GIF

 

 

???????????????????????????????????????


'뭐지? 뭐임?'


메인보드는 영롱한 빨간 LED를 빛내며 모니터 화면도 멈추고 키보드도 안 먹힙니다.

 

 

 

6.jpg

 

 

 

'지금만큼은 날 구원해 줄 성서, 너만 믿는다!'

 

 

 

7.jpg

 

 

 

뙇! EZ 디버그 LED 날 구원해 줄 한줄기 LED 빛!!


Boot장치는 모르겠고, VGA는 없고, 램은 잘 꼽혀져 있는지 3번은 더 꾹꾹 눌렀으니....


그렇다면...

 

 

 

10.jpg

 

 !!!!!!!!!!!!!!!!!!!!!!!!

 

 

CPU 전원 코드가 안 꼽혀 있었습니다.

 

유튜브 조립 동영상을 10번도 더 봤는데도... 


EZ 디버그 LED덕분에 살았습니다.


사실 이거 찾는데도 30분 걸렸습니다.

 

그동안 CPU가 문제일까 ssd를 잘못 연결했나, 난 왜 이러나 별에 별 생각을 다했습니다.


MSI신의 세심함에 감사를...


오후 9시에 시작해서 새벽 2시가 돼서야 조립이 끝난 컴퓨터는 그 정성 덕분인지 

 

지금까지 무사하게 작동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사용 후기


오버클럭 후기가 될 거 같습니다.

2933MHz(16-18-18-18-36) 전압1.36V으로 오버클럭 했습니다.

오버클럭을 하면서 굉장히 만족스러웠던 점이

제가 기계치라 오버클럭 이런 거에 두려움이 좀 있었는데 막힘없이 돌발 상황없이 진행된 점입니다.

그 점에서 메모리 호환성이 매우 뛰어나다는 걸 알 수 있었습니다. 

또 전원 LLC옵션을 설정해야 한다고 하던데 오토로 두더라도 걸리는 전압이

칼 전압으로 흔들림이 없었습니다.

오버클럭의 안정성과 편의성 때문에 B450M박격포 구입에 매우 만족하고 있습니다.


사양

CPU       AMD 라이젠 5 2400G (레이븐릿지)

M/B       MSI B450M 박격포

램         DDR 8G PC4-21300

SSD       삼성전자 860EVO (250GB)

HDD      WD 2TB Blue (SATA3/5400/64M)

VGA       VEGA11

파워       마이크로닉스 Classic II 600W + 12V Single Rail 85+

케이스    DAVEN 크리스탈 3.0 풀 아크릴


 

 



댓글 | 2
1


보드 좋지만 as가 꽝입니다. 나름 가성비는 좋습니다.
20.01.22 15:15
(4744431)

175.214.***.***

보드에 과잉투자한게 아쉽지만 한 편의 장대한 드라마 즐감했습니다
20.01.22 19:45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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