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수스의 류진 240 사용기!
위의 수냉쿨러는 커세어 H80i 1세대 제품입니다.
물론 나쁘지 않은 성능과 하이그로시로 번들번들 만든 펌프가 이쁩니다.
단점은 인텔 CPU가 요새 많이 뜨거워서...
기변을 시도합니다.
짜란~
ASUSRyujin 240 AIO 쿨러입니다.
1.77인치 OLED와 ASUS AURA 싱크로 반짝반짝
펌프부에 60mm 공냉쿨러가 전원부와 M.2 단자를 식혀줍니다.
(보통 40~50%로 켜줍니다. 그 이상은 성능이 매우 준수하나, 소음도 올라갑니다.)
하드웨어의 대다수는 크라켄(라지에이터와 펌프)과 녹투아(iPPC 공업용 쿨러), 아수스(OLDED패널, 전원부 냉각팬등) 3사 합작품입니다.
컨트롤 프로그램은 아수스 AI Suite 3와 AURA입니다.
(셋팅하고 저장한 다음 윈도우 시작시 실행 안함으로 설정하면 CPU 자원을 안먹습니다.)
내용물은 뭐 별거 없습니다.
쿨러(?), 나사, 설명서
조립 장면은 스킵!
문제가 몇가지 있습니다.
(ASUS Ryujin 360을 피한 이유기도 합니다.)
Fractal Design 케이스 구조상 상단 배기를 이용하려면 메인보드 방열판과 무조건 간섭이 일어납니다.
그래서 전면부로 밀어서 설치하면 상단배기가 가능할까 싶어서 중간 사이즈를 골랐습니다.
(세상에 중간사이즈도 간섭이 일어날 줄이야...)
어쨋든 박스 포장을 뜯으면 반품/환불은 불가합니다.
(돈 더 주고 바꿔달라고 해도 안됩니다.)
개인적으로 전면부로 라디에이터를 옮기면 뜨거운 바람을 안으로 불어넣기에 피하고 싶었으나...
피할 길이 없어 그냥 설치했습니다...
LIVE DASH 프로그램으로 GIF나 JPG 이미지를 띄우거나, 전원부 온도와 쿨러 회전속도등을 이미지 할수 있습니다.
하지만 조그마한 에러가 하나... 쿨러 이미지 저장용 플래쉬 드라이브를 부팅때마다 잡느라 하드디스크 엑세스 속도가 확 떨어집니다... (지금도 크롬으로 이미지 저장하거나, 간단한 영상을 파일탐색기에서 열어도 6,7초 가량 딜레이가 생깁니다...)
장점
ASUS ROG STRIX 뽕맛이 거하다
신기한 전원부 쿨링
OLED로 덕질이 가능하다
단점
더럽게 비싸다...
AS가 3년이다... (파손보험에 가입되어서 질질 흘러도 100% 보상)
적잖은 버그가 있다...
- PS -
AS기간이 8개월이나 남은 커세어 H80i는 어쩌나...
CPU 온도와 전원부가 시원해졌지만 방안은 더 핫해지고...
ASUS Ryujin 360이랑 가격차 10만원밖에 안나는데 괜히 이걸 샀나...
라는 후회만...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