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게임 역사 만화와 유튭 만드는 똥양꿍 이라고 합니다.
이하 편하게 음슴체 쓰겠습니다. 이해해주시길.
한국 게임 역사를 말하려고 하면
이 양반을 빼놓고 말할 수가 없음
20대 게이머들에겐 그저 이것저것 한창 말아줍숫고 있는
개발자로 보이겠지만 업계, 그리고 올드 게이머들이
한국 MMO의 아버지라 불러주는 이유가 있음.
1994년 서비스를 시작한 이 바람의 나라의 메인 개발자가
바로 송재경 이었음.
서비스 직전에 퇴사한 것은 의문이지만
김정주와 같이 창업을 해서 직접 바람의 나라 작가인 김진 작가와 계약
바람의 나라를 만들어냈음.
그리고 서비스 직전에 퇴사한 뒤 자리를 옮겨 만든 게임이 바로..
리니지임.
바람의 나라, 리니지 모두
20년이 넘도록 살아남아 돈을 벌고 있는 기현상을 만들어냄.
업계에선 신화와 같은 일임.
사람도 20년간 나가 돈벌기 빡센데
이 두게임은 20년 넘게 수십억 수백억을 벌고 있다고.
이렇듯 한국 온라인 게임 시장의 문을 열었다고
평가 받는 사람이 송재경임.
물론 지금이야 리니지가 욕을 먹어도 싸지만
20년전엔 리니지가 갓오브워였고 몬스터 헌터였음
(분명 20년 전이라고 했음)
그리고 인물에 대한 평가가 이뤄질땐
과거와 현재가 모두 다뤄져야함.
하지만 요즘 송재경에 대한 반응을 보면
덮어두고 욕부터 날리는 것을 많이 봄.
물론 말실수를 많이 하는 양반이기도 하지만.
완벽한 인간이란 존재하지 않음
하나의 공이 모든 과를 가릴 수 없듯
하나의 과가 모든 공을 가릴 순
없다고 생각함.
이렇듯 개인적으론 요즘 송재경에 대한 평가가
하향 평가 되고 있다고 느낌.
이 부분은 과거 그들의 행보에 대해 잘 모르는 이들이
많아졌기 때문이라고도 생각함.
그래서 관련 영상을 만들어 보았는데..
사진만 띄우고 누구입니다 이러니까 재미도 없고
몰입이 안됨.
흐음... 분명 뭘 닮앖는데...
조커를 닮았다고 생각해서 조커로 패러디 해서 만들어봄.
아무튼 현재 한국 게임계는 많은 존경과 명예를 잃어버린 상태임.
모바일에만 치중되어 있고 이미 우릴 추월해 가고 있는 중국 게임들을 보며
올드게이머들도 영 게이머들도 현타를 느끼는건 매 마찬가지인 듯.
미래에 대해 이야기 하기 위해선
현재를 정확히 진단해야 하고
현재를 진단하기 위해선 과거를 알아야 한다고 생각함.
게이머들 그리고 개발자들이 한국 게임계의 미래에 대해
토론 할 수 있는 것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한국 게임산업의 역사에 대해
만들고 있고, 이번엔 한국 온라인게임의 시작
그리고 송재경과 넥슨의 시작을 영상으로 만들어 봤음.
부디 올드게이머들과 영 게이머들 그리고 개발자들의 토론에
이 영상이 도움이 되길 바라며..
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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