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번 삶을 자기 앞에서 포기한 꼬마가, 자기와 살아보자고 피를 준 것을 시작으로 같이 온 포치타.
자기 꿈을 이뤄주고, 자신에게 본인이 온전히 소유한 몸 하나도 죽은 후 차지하라고 준 소년과 함께 해온 포치타.
그런데 정작 행복이던 불행이던 살아갈 세상이 개판이 됨.
그리고 그건 포치타 본인의 행동이 원인임.
포치타 입장에서는 전쟁과의 싸움이 끝나도 걱정이었는데, 싸움이 그나마 차선의 형태로 끝나자마자 도무지 뒤집어 질 수 없는 형태의 새로운 싸움이 시작되었고, 결국 패배함.
이제 포치타는 덴지와 인간들이 죽지도 못 한 상태로 벌래에게 먹히면서 고통받고, 소화되며 고통받고, 배설되며 고통받는 걸 같이 보던가, 아니면 도박수를 던져보던가 뿐임.
그 도박수는 죽음을 먹은 자신을 먹는 거 뿐이고.
마키마에 발언에 의하면 역사의 개찬이 일어나는 경우도 있으니까.(뭔 기준인지는 모르지만.)
다만 의문인건 포치타가 먹은 자신이 어떤 자신이냐는 거임.
1. 체인소맨: 이건 체인소맨 자체가 없었기에 제2차 세계대전, 나치, 조아, 육감등등이 있는 완전 다른 세계.
다만 당연히 총악마의 분탕도 없었기에 데빌헌터가 되었을 인원들이 치안과 행정으로 빠져서 덴지가 기관에 보호받아 그나마 평범하게 산다? 덴지는 오두막에 있을 때 무언가 소중한 것과 같이 있었던거 같아서 오두막에 찾아왔다?
2. 포치타: 정확히는 덴지의 심장이 된 이후의 포치타. 231화 보면 체인소맨 심장에 고리가 달려있음. 이건 체인소맨 그 자체면 필요없는 기관임. 즉, 포치타가 먹은건 덴지와 합체한 이후의 자신.
사라지기는 했지만 그 이전의 행위는 뭔가가 개념을 지웠다는 흔적(우주의 악마의 기록? 기억? 아! 예는 기억하겠구나).
3. 엉망진창: 그냥 타츠키가 2부에서 등장인물의 말로 언급한 것처럼 그냥 엉망진창이라 이렇게 됬으요~엔딩. 타츠키가 지 ㅈ대로 그리기위한 포석이라고 전에 썼었는데...
이게 뭔 소용인가...
수많은 떡밥은 그냥 멕거핀인 되었는데.
타츠키야....난...믿어! 3부 가자!
가야해!
아니면 이왕 이렇게 된거 초초초 억지로 덴지에게 행복이라도 주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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