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어머니가 감기증상으로 병원에 입원했는데
어쩌다 보니 패혈증에 심장까지 위독해지셨음
그래서 서울로 병원 옮겼는데
수술 성공확률이 20퍼센트
수술후 생존률이 50퍼센트라고 알려줌
이별은 평소에도 어느정도 각오는 되었다고 생각해왔는데
막상 이런 식으로 떠나보내려니깐 쉽게 보내지 못하겠더라
진작 관심을 가졌더라면 조금만 더 일찍 병원을 옮겼더라면
부질없는 후회들을 제외하면 내가 할 수 있는 건 되는 대로 발버둥 치는 거밖에 없었음
그래서 물고 늘어지다 우여곡절 끝에 다른 병원으로 옮기고
다행히 그 병원은 긍정적으로 봐서 수술은 성공적으로 끝남
그렇게 오전에 병원가서 어머니 뵈었다가 오후엔 일하는 식으로
매일 같이 왔다갔다 180키로씩 운전했고
섬망 증세 때문에 간병인 문제로 애먹기도 하고
중간에 심정지도 한 번 오셔서 철렁한 순간도 있었는데
결과적으로 어제 고향집에 모셔다드렸다
다시 어머니가 없는 일상으로 돌아왔다는 게 시원섭섭하고 걱정되기는 한데
끝났다고 하면 플래그니까 언젠가 다시 겪더라도 지금은 한시름 덜어야지
부모님 보험 잘 들어드리고 아프다고 하면 병원 꼭 데려가자
갈 수 있으면 큰 병원으로...
관심 안 가지고 있다 뒤늦게 애써봤자 한계가 있더라
긴 병에 효자가 없다지만 짧은 기간인데도 난 효자가 아니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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넌 효자가 맞아 고생많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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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값 제대로 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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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생 많았다 효자도 이런 효자가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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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가 제일 고생했어. 사랑은 원래 내리사랑이야. 그런것 보면 넌 효자가 맞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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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휴 고생했어 몸부터 잘추스리고 본인건강도 좀 챙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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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아;;패혈증이면 진짜 위험한거였는데 다행이네;; 그래도 몸 많이 약해졌을테니 자주 보고 그러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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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가 제일 고생했어. 사랑은 원래 내리사랑이야. 그런것 보면 넌 효자가 맞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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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환자실은 30분 정도씩 가능했고 일반실은 원칙상 금지인데 좀 많이 느슨하더라 가족 단위로 여러명 온 거 아닌 이상 모른 체 해줬음 | 26.03.24 09:25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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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들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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