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개를 먹는다는 혐오감도 이유이긴 한데
어릴때 시골 가서 좀 지내던 때가 있었는데
그때 우리집에 엄마개랑 자식개(자식인데 한살 넘어서 성인견)
키웠는데
뭣 때문인지는 모르겠는데
뭐 잔치한다고 그날 그 개들을 잡아먹기로 했었나봐
그래서 두마리 다 잡자 하다가 그냥 한마리만 잡았나? 그랬었음
(이유는 어릴때라 잘 기억 안나는데 두마리 잡자, 한마리 잡자 그러면서 어른들이 싸우는 것만 기억남)
여튼 그러는데 개 한마리를 다 삶고 나서
그 어른들 중 한 아저씨(아저씨인지 청년인지… 나한텐 다 어른이라)
가 그 삶은 고기를 건지더니 남아있는 개 한테 먹으라고 던져줌
(술 마시고 한 행동이었을 거임)
어릴때라 죽은 개가 어미인지 자식인지 잘 모르겠지만 어쨌든 자기 가족을 먹으라고 던져준거…
근데 그 개가 안먹더라…. 그 고기 덩어리 냄새 맡더니 낑낑 거리면서 주변 맴돌기만 하더라고…
그리고 그때까지 아무말 없던 할머니가 그거 보더니 엄청 화내면서
어디서 미친짓이야! 이러면서 상이랑 솥 다 엎어버림…
그 아저씨는 당황해서 도망가고 할머니는 빗자루 들고 쫒아가려하고 마을 아줌마들이 할머니 말리고…
난 뭣도 모르고 울고…
상당히 어릴때라 기억이 뜨뭄뜨문 한데
그 고기 주변에 맴돌면서 낑낑 거리는 그 개 모습은 지금도 잊혀지질 않는디…
그 후로는 개고기 못먹어… 아마 더 어렸을때는 먹었던거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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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나를 찌르려고 하는거야… | 26.03.22 02:23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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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술먹은 아재 개가 안문게 용하네 | 26.03.22 02:24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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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치만 개고기보단 사람고기가 더 | 26.03.22 02:25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