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프맨(2010)의 메인 빌런인 주인공의 아버지 존 탈보트
메인빌런인 존 탈보트는 사실 주인공을 늑대인간으로 만든 장본인이였는데
-25년전 여행갔을때 괴수에게 물림
-집으로 오고 난 후 보름 달이 뜬 날 늑대인간이 되어 아내를 살해함
-그걸 목격한 작은 아들을 정신병원에 보내고 자신은 25년간 보름달이 뜨는 날이면 하인의 도움으로 스스로 제단에 갇힘
-큰 아들이 약혼녀를 데리고 왔는데 아내와 너무 닮아서 큰아들의 약혼녀에게 점점 집착하게됨
-아버지에게 위협을 느낀 큰 아들이 약혼녀와 집을 나가겠다고 해서 이해는 했지만 상심이 큰 나머지 술마시며 난동을 부리다 하인을 기절시킴
-근데 그날이 보름달 뜨는 날이였고 결국 이성을 잃고 늑대인간으로서 날뛰게 되고 자신의 큰 아들을 죽이게 됨
-그냥 내 안의 짐승을 억누르지말고 욕망에 따라 살아야지!
라는 캐릭터 구축을 보여주는데
사실 영화를 곱씹으며 곰곰히 생각해보면 대충 이해는 간다.
"내가 또 내 가족을 죽였으니 멘탈이 나가고 걍 욕망대로 살자"
"그동안 늑대인간으로 사는거 숨기면서 살다가 표출하니까 너무 기분이 좋다. 계속 이렇게 살아야지." 라는 복합적인 감정이 뒤섞인거라는 추측을 할수있다.
그러나 영화에선 급작스럽게 결론이 나와버리는걸 보는 관객 입장에선 "???"를 띄울수밖에 없는것.
하지만 영화를 다시 보면 이 캐릭터가 왜 이랬는지 이해가 간다.
그는 이미 인간의 모습을 한 짐승이였다.
존 탈보트는 스스로 내면의 짐승과 자신을 서로 다른 존재로 설명하지만
사실 그는 이미 짐승과 동일시된 상태였고 그렇기때문에 이성적인 판단을 할수없는 상태였기때문에 그런 선택을 한것이였다.
'각본이 좀 더 친절했다면'이라는 생각이 드는 안타까운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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