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전작(?) 이라 할 수 있는 스팁을 평창올림픽DLC까지 열심히 즐겼으며
시즌 참가도 많이 했고 모든 파크 금메달 딸 정도로 재밌게 즐겼었습니다.
이번 라이더스리퍼블릭 트레일러 보면서 새롭게 BMX가 추가 되었으니
게임의 즐길거리가 늘어 나겠구나 혹은 여러 플레이어들과 라이딩이 가능 하겠구나~
하는 생각을 하고 베타를 플레이 해 보았습니다
일단 같은유비쪽의 스팁과 비교를 안할래야 안할수가 없는데
기본적인 게임구성, 라이딩참가 방식은 1도 다르지 않았습니다
트레일러나 광고에서는 최대 50명의 플레이어가 다채로운 경기에 참가하고
실시간으로 배트을 벌이는 듯한 광고를 했으나
막상 해 보면 특정 이벤트 지역에 이동을 하거나 참가버튼을 눌러 해당 이벤트에
참가를 하는 방식이며 베타 임에도 불구하고 20명이 달리는 MTB다운힐에 80%는 봇 이었습니다
*다른종목인 뉴스쿨, 보드파크, 다운힐, 윙슈트 다 같은 방식(참가인원인원도 6VS6, 8VS8 등등이 대부분)
즉 이벤트시작점 주변에 플레이어는 많지만 실제 플레이어가 참가하는 것은 아니고 그냥저냥 돌아다니기만 할뿐
[참가]를 눌러서 해당 세션으로 이동로딩을 하고 게임이 시작되는..
즉 대규모 멀티라던가 다른 플레이어와의 상호작용의 의미자체는 1도 없었습니다
스팁에서 했던 이벤트 방식과 다르지 않았습니다
자전거타고 조금이동해서 이벤트, 보드나 뉴스쿨타고이동해서 이벤트, 헬기나 슈트입고 이동해서 이벤트...
다른 플레이어와 상호작용을 위해선 무조건 이벤트 참가를 해야 하고
해당 이벤트에 참가한 플레이어들이 다른 세션으로 이동해서 해당 코스에서 경기를 갖는것이지
즉석해서 배틀이 벌어지거나 라이딩을 하거나 하는 방식은 아니었습니다
두번째로 조작체계가 상당히 퇴보 했다고 해야 할까요?
물리법칙이나 사실적인 조작성이 거의 불가능 한데
PS1시절 쿨보더에서도 구현되어있던 물리현상이 이 게임에서는 빠져 있습니다
SSX시리즈에서도 당연 STEEP에서도 구현된 물리 현상... 관성과 원심력등인데
예를들어서 스노보드 트릭중 공중 회전을 시도할 경우 네모 혹은 세모 버튼을 누르며 스틱으로 회전속도를 제어 하는데
이때 네모 나 세모 버튼을 떼면 동작이 그순간에 딱 정지해 버리고 그 정지한 모션 체로 땅으로 떨어져 꼬꾸라 집니다
내가 백플립을 하는데 회전속도를 스틱으로 하면서 착지시에 자세를 바로 잡도록 모두 스틱으로 조작하게 되어 있음에도
플립시작동작을 세모로 할당해 놓고 이 세모에서 손이 떨어지는 순간... 즉 사이드그랩, 테일그랩, 트위스트 등 다른 연계기를 하기위해
L2/R2 와 섞어 쓸때 세모에서 손이 떨어지면 모든 기술이 그대로 팍 정지하고 컨트롤이 안되며 땅으로 떨어집니다
원심력과 중력, 회전력의 영향이 그순간 모두 멈춰 버리는 기현상이 발생됩니다
이게 아마도 자동착지보조기능 때문에 일부러 분리해 놓은거 같은데
좀 황당했습니다
즉 높은 점수를 원한다면 메뉴얼착지(2000포인트추가)가 훨씬 유리하지만 단 0.1초라도 실수하면
모든트릭이 뭉개지고 그대로 아웃되기 때문에 무조건 자동착지가 유리하게끔 되어 있다고 보면 될거 같네요
제가 6번째 인가? 스노보드 트릭으로 순위결정하는 이벤트에 가서 아무리 발광하고 훌륭한 착지로 점수를 더 먹어도
딱 한번만 실수하면 자동으로 하는 점수를 도저히 따라잡을 수 없었습니다
세번째로 모든 다운힐 방식이 순도 100%에 가까운 아케이드 방식(레이싱게임인데 수준이 패밀리용 로드화이터)이며
순위 경쟁의 경우 엄청난 킥커등을 높이 도약해서 각종 트릭을 구사하면 점수를 주게 되어 있는데
아무것도 하지 않고 그냥 내려가는게 1등하는 지름길입니다.(보통 트릭성공에 따른 부스트효과가 있는데 전혀 없음)
킥커(점프대)에서 점프를 하지 않는게 몇배나 더 유리하며 한번 1등 자리를 차지 하면
크게 코스를 벗어나 넘어지지 않는한 1등을 아예 따라잡을 수 없었고 제가 1등으로 달릴때
다른 플레어나 봇이 저를 추월하지도 못했었습니다
또한 다른 플레이어를 방해하거나 견재하는 수단도 전무 했구요(이건 정식때 추가 될 수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한번 1등 달리면 자빠지지 않는한 1등이고 2등과의 시간차도 보면
짧게는 4~5초 길게는 10초 이상도 나기도 했습니다
나중에 자전거 성능이나 플레이어 레벨에 따라서 차등을 주겠다!!
라고 한다면 현질바이크 혹은 고인물들이 아예 뉴비들 끼지조차 만들게 되는건 아닌지 우려스럽더군요
물론 이걸 방지하기 위해 자전거마다 등급을 수치로 매겨 놓기는 했는데 그냥 로드 화이터 하는 기분이었습니다
마지막으로 한국 계정으로 해서 그런지 게임 안내자가 "숙희" 였습니다.
헬로 마이네임이즈 "숙희" 라고 인사하며 서양인이 바라보는 양쪽으로 눈이 째지고 눈꼬리가 올라가
사나워 보이지만 행동은 얼빵한 동영여자가 힙삘나는 보드복 입고 반겨줍니다
이건 그냥 개인적으로 싫었어요ㅋㅋ
결론적으로 STEEP을 재밌게 했다면 새로운 느낌을 받기 어려울거 같고
차별점도 적었으며 배경의 화려함이나 웅장함은 STEEP이 더 낫다고 생각이 들 정도로
아케이드성향이 너무 강한 게임으로 느껴졌었습니다
STEEP이 어려운 조작체계와 너무 많은 게임성으로 매니악한 면이 있다면
이번 라이더스리퍼블릭은 아케이드성을 극대화 한거 같은데 필요한 조작체계까지 삭감하거나
불합리한 물리현상등은 좀 황당했습니다
아직 베타기 떄문에 실제 정식버전이 나와 보면 다를 수 있겠지만...
이번에 마지막 베타고 출시가 일주일도 안남은 상황이기 때문에 개인적으로는 별반 다르지 않을거 같네요
점점 시즌이 진행이 될 수록 여러가지 개선의 여지가 있겠지만 이미 스팁에서 죄다 해 본것들이라...
스팁을 안해보신 분, 스포츠게임이나 동계 스포츠를 좋아하시는 분들꼐는
추천할만 합니다만
쿨보더 시리즈 SSX시리즈 STEEP등 기존 X스포츠 게임을 많이 즐겨보신 유저들은 흥미가 떨어지지 않을까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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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에 대한 얘기가 없고 보드 위주에 내용인듯... 인원 문제는 7일 4시간만 이용하는 이용자도 있고 즐기기엔 충분했습니다. 크로스플레이되서 PC/Xbox/ps 하니 어제 한시간 해도 충분한 인원있었습니다. 게임자체에서 스피드감도 상당하고 처음 뉴비들이 조작하기에 어렵지도 않고 재밌게 할만한 게임으로 보임.
(IP보기클릭)211.178.***.***
글쓴이가 보드 트릭을 예시로 들었는데 자전거도 똑같아요. 모든 트릭에 물리현상적용이 안되어 있어서 자전거도 플립하다가 중간에 멈춰서서 땅으로 푹 떨어지더라구요 다운힐 이야기도 전부다 자전거 이야기 같구요 그리고 크로스플레이 허용해도 어떤레이스는 100프로 AI하고만 달리는 경우도 허다해요 맵상에 보면 플레이어들 바글바글한데 실제 경기결과보면 전부다 AI더라구요 트레일러 보면 모든 종목 막 바꿔가며 플레이하고 수많은 플레이어가 함께 하는것 처럼 소개했지만 실상은 다른 장소로 이동해서 거기 딱 참가인원만 플레이 하는 방식이라 광고가 상당히 과장된거 같긴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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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에 대한 얘기가 없고 보드 위주에 내용인듯... 인원 문제는 7일 4시간만 이용하는 이용자도 있고 즐기기엔 충분했습니다. 크로스플레이되서 PC/Xbox/ps 하니 어제 한시간 해도 충분한 인원있었습니다. 게임자체에서 스피드감도 상당하고 처음 뉴비들이 조작하기에 어렵지도 않고 재밌게 할만한 게임으로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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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가 보드 트릭을 예시로 들었는데 자전거도 똑같아요. 모든 트릭에 물리현상적용이 안되어 있어서 자전거도 플립하다가 중간에 멈춰서서 땅으로 푹 떨어지더라구요 다운힐 이야기도 전부다 자전거 이야기 같구요 그리고 크로스플레이 허용해도 어떤레이스는 100프로 AI하고만 달리는 경우도 허다해요 맵상에 보면 플레이어들 바글바글한데 실제 경기결과보면 전부다 AI더라구요 트레일러 보면 모든 종목 막 바꿔가며 플레이하고 수많은 플레이어가 함께 하는것 처럼 소개했지만 실상은 다른 장소로 이동해서 거기 딱 참가인원만 플레이 하는 방식이라 광고가 상당히 과장된거 같긴해요 | 21.10.23 10:2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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