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유독 많이 느꼈는데...
대표적으로 리터널과 데스루프...
이 두 대작은 (갠적으로 재밌게 해서...)
참...
잘 만들었으면서도
할수있는 사람만 하게끔 설계가 되어...
게임 제작진의 (아니 투자자) 본질인 대중화로
많은 수익을 벌어들인다는 단순함을 깨버리고
오히려 할 사람만 하라며 도전하는 게임으로
나오고 있네요
리터널에선 한발 더 나아가
세이브도 안됨으로...
이게 버그가아닌가 싶을 정도로 제작진의
오기를 맛보았고...(덕분에 3회차 깬 뒤론
세이브가 나오지 않는다면 절대 건드리지 않을 작품이 되었음...)
데스루프에선 스토리의 애매모호함으로
엔딩을 본 순간까지 물음표를 남발하게 되는
게임으로 남은 모양입니다
하지만 이 두 게임에선 그 모호함을 버티면
엄청난 액션과 스킬의 짜릿함
일부러 ai를 멍청하게 만든건지 학살의 묘미까지
다양한 루트로 즐길수 있게 해놔서(리터널은 ai가 훌륭합니다)
단순히 게임이 별로라고는 말 못하겠으나
그렇다고 너도 나도 즐겨보라고도 말하기 힘든...
저조차도 궤변을 늘어놓게 되는 그런 게임이
되겠네요...
참 재밌는게 스위치는 그런 대중성만을 바라보고
딱히 깊이없이 즐김에만 초점을 둔 게임들이
초대박을 치는 가운데
플스 엑박의 게임들은 다소 묵직하게
혹은 이번처럼 모호하게 나와...
유저층이 점점더 축소되는게 아닌가 싶은
생각도 들어 한자 적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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