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대전에서 선봉 포켓몬에 대해 질문이 있습니다.

[석파러브천경권]

1. 대전에서 보통 선봉 포켓몬은 어떤 포켓몬들이 나오고 자주 어떤 기술을 사용하나요?

2. 오롱털도 선봉에서 많이 보일까요? 그리고 오롱털 대처 포켓몬도 알려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POKE HAIM]

1. 요즘 유행하는 고내구 사이클이나 스탠다드 구축은 선봉을 따로 정해놓지 않고 상대 선출을 예측하여 가장 유리한 대면이 나오도록 선봉을 냅니다.
랭크업 구축인 경우 가장 보편적인 선봉이 두 부류인데, 벽을 설치하는 형태(드래펄트, 오롱털, 카푸꼬꼬꼭, 레지에레키, 나인테일 등)는 리플렉터, 빛의장막을 설치하여 후속 포켓몬의 내구를 보조하고, 스텔스록을 설치하는 형태(하마돈, 대짱이, 텅비드 등)는 후속 에이스의 데미지를 보조하는 형식으로 선봉으로 자주 나옵니다.
또한 대면 구축에서는 선봉에서 바로 다이맥스를 하여 수적 이득을 취하려는 경우가 많은데, 드래펄트, 썬더, 마릴리, 라프라스, 폴리곤2 등 높은 화력과 내구, 넓은 견제 범위를 가진 포켓몬이 선봉에서 이런 움직임을 자주 보입니다.

2. 오롱털은 형태가 매우 다양한데 선봉으로 튀어나오면 벽설치 형태가 유력합니다. 보통 리플렉터/빛의장막/소울크래시/전기자석파or도발 정도의 기술배치로 사용됩니다. 벽설치 포켓몬에 대한 대처가 없으면 오롱털을 딸피까지 내린 후 죽이지 않고 고의적으로 턴을 끌어 벽 지속시간을 줄여나가는 방법이 기본이지만 오롱털이 도발이 있거나 상대가 빠르게 교체를 시도할 경우 위험해질 수 있습니다.
깨트리다를 소지한 포켓몬을 준비하면 거의 완벽하게 벽설치를 카운터할 수 있습니다. 요즘 상위권에서는 깨트리다를 배운 잠만보를 사용하여 벽을 부수는 플레이가 많이 보였습니다.

[석파러브천경권]

자세히 알려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