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 재밌습니다.
최근 뉴슈마2 디럭스 올클 한 뒤에 느낀점은
아.. 이제 2D 마리오는 더이상 신선한 재미는 없구나.. 였는데 그게 완전 기우였습니다.
마리오의 전형적인 특성을 잃지 않으면서도 새로운 게임을 하는 것 같습니다.
1. 게임의 리듬이 완전히 바뀌었는데, 그게 너무 재밌습니다.
뭐랄까 말로는 설명하기 어려운데 뉴슈마U 디럭스에서는 1판부터 끝까지 모든 코스의 게임 리듬이 같은 느낌이었다면
뉴슈마는 스토리모드이든, 유저가 만든 맵이든 한판한판 새로운 기믹들로 인해서 리듬이 천차만별입니다.
2. 5살 아들한테 이제 게임 한판 시켜주려 하는데, 지금까지 다른 게임들은 전부다 너무 어려워서 못했거든요.
근데 아들용 맵 만들어 주니 깔깔 웃으면서 재밌게 합니다... ㅜㅜ
조이패드 잡는것도 익숙하지 않은 아이들을 위한 맵 좀더 만들어 올릴꺼에요. ㅎㅎ
3. 마지막으로...
기존의 슈퍼마리오 시리즈들은 약간 숙제 하는 느낌이었습니다.
이거 빨리 다 깨고 다음 게임으로 넘어가야지.. 하는..
아무래도 시간이 많찮은 유부 게이머라 그런게 클텐데요..
이건 처음부터 모든 스테이지를 다 클리어하는 개념이 아니니까 마음이 너무 편합니다.
그냥 생각날때 켜서 클리어하고 끄면 되요..
이게 생각보다 정말 큽니다. ㅜㅜ
그냥 스위치 단종될때까지 같이할 게임 맞는 것 같습니다.
슈마메 꼭 사세요. 아니 두번사세요. 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