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마스터모드만 하면 좀 지루하지 않을까 싶어서 이번에는 하트 3개 고정으로 진행해보려고 합니다
저번주에 시작해서 마스터소드 뽑고 검의 시련 초급 딱 들어가서 끔살당하고 현자타임와서 접었다가 오늘 다시 플레이해봤는데
초급만 공략 숙지하고 제대로 플레이하니까 중급 상급은 비교적 수월하게 넘어갔네요 ㅎㅎ;
사실 처음에는 3하트로 클리어 (사실상 노히트 플레이)를 시도해보려고 했는데 몇 번 죽어보고는 제 허접한 컨트롤으로는 불가능하다고 결론내렸습니다
음식은 먹을 수 있는 걸로 타협을 봐서 맥스요리 + 공3버프 바르고 시도했습니다
사실 중간중간 사진을 좀 찍어놨어야했는데 언제 성공할지도 모르고 그래서 트라이 도중에 찍은 사진이 없네요 ㅠㅠ
이건 상급 클리어하고 손 달달 떨면서 검 뽑고 나와서야 겨우 생각나서 기념이라고 찍은 스샷
근데 확실히 마스터모드 검의 시련은 완성도가 아쉽긴 하네요
초급 공략 안보고 박치기했을때는 이걸 깨는게 물리적으로 가능한가 의심했습니다
반면 상급 깰 때는 노멀모드로 깰 때 공략을 보기도 했었고 적들 티어업이 별로 없어서 노멀모드 깨는 느낌하고 거의 똑같았던 것 같아요
트라이수는
초급 : 35+ (공략 안보고 30번쯤? 박치기, 공략 숙지하고 5트쯤)
중급 : 4 (노멀모드때도 그랬지만 공략법을 안다는 가정 하에는 중급이 상급보다 어려운 것 같아요... 특히 중반부 불 꺼진 구간은 익숙해지지가 않는듯)
상급 : 1 (첫트 시작부터 두들겨맞아서 이건 안되겠네 하고 즐겜했는데 어쩌다가 클리어... 중간에 비행형 가디언한테 화살 빗맞추고 나서 손이 바들바들 떨리고 식은땀이 줄줄 흐르는 상태로 무아지경으로 깨버림.. 깨고 나서 검 앞에서 스샷을 찍었어야 했는데...)
체감상 난이도도 트라이 수랑 같네요 초급>중급>상급
생각난김에 감상 및 팁도 적어봅니다 이제와서 이걸 보고 도움을 얻는 분이야 없으리라고 생각합니다만 그냥 적고싶어서... 따라서 편의상 반말체
- 초급은 일단 무기 자체가 너무 구리고 중간에 화이트 리잘포스 나오는 구간은 정말 공략 모르고는 깰 수가 없는 거 같음.
적들 티어업도 자비가 없는데다가 대부분 무속성이라 속성빨도 기대할 수 없음.
공략을 안 봤다면 리잘포스 나올때부터 지옥도가 펼쳐짐.
- 중급부터는 체감난이도가 노멀모드 검의 시련과 크게 다르지 않음. 물론 중간중간 화이트 티어 몹들 나올때는 주의해야 하지만...
바람부는 층은 활 슬로우타임으로 처리하고 가디언층은 공략을 보고 도전하면 무난함 (물에 빠뜨리기, 철상자 이용, 감전시키기 등등... 다 아시죠?)
불 꺼진 층은 지형숙지를 좀 해야 하는데 어휴; 솔직히 영상공략을 아무리 봐도 여기는 공략대로 따라한다는 느낌보단 적들 배치가 요정도고 적당히 알아서 잘 잡아야 한다는 느낌
특히 중간에 화이트 보코블린 3마리 캠프파이어 하고 있는 구간은 요령껏 잘 해야함 여기만 잘 넘어가면 사실상 클리어
- 상급은 실상 노멀모드랑 똑같은데 적 체력 회복 버프가 걸려있는거같은 상태??
하지만 속성몹들은 한방이니 의미없고 후반부는 고대화살로 처리하니 노멀모드랑 차이점을 찾기가 힘듦
중간에 골드티어 모리블린이 있었던 것도 같지만 속성무기도 충분하고 별로 어렵지 않음
진짜 차이가 거의 없는듯? 초중급의 수라를 거쳐온 분들이라면 손쉬우리라고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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