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에 기다리던 페이퍼 마리오의 신작이 닌텐도로 나와서 언능 게임샵 가서 구매하고 플레이해보았어요.
기대했던 작품이라 이전에 트리하우스까지 보았었는데,
막상 플레이하니까 더 재미있더라구요.
아직 초반부지만 플레이하면서 느낀 부분들을 적어볼게요.
1. 그래픽
그래픽은 상당히 아기자기하고 잘 만들었어요.
종이느낌 물씬 풍기고, 종종 그래픽이 이쁘다는 생각도 많이 들었습니다.
물론 트리플 A급 영화같은 게임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이게 이쁘다고? 하실 수 있겠지만,
페이퍼 마리오는 종이 같은 느낌을 주면서도 상당히 예쁘다는 느낌을 줍니다.
배경에 빛이나 그림자 같은 표현도 상당히 잘 되있다고 생각해요.
취향에 안 맞으신 분이 아니라면 그래픽 부분에서 실망하진 않을거라 생각합니다!
2. 전투
전투 방식은 퍼즐 방식인데 상당히 재미있습니다.
어려운 부분들도 있어서 저도 실패를 많이하지만, 그래도 뭔가 그동안 안 쓰던 머리를 조금씩 쓰게되는게 좋더라구요.
딱 느낌이 큐브 퍼즐 잘 푸시는 분들은 왠지 이 게임도 잘하실 것 같은 느낌이에요.
특히나 보스전 같은 경우는 더 재미있게 플레이 가능하더라구요
심지어 보스마다 기믹같은게 있어서 더 재미있게 플레이 가능한 거 같아요.
보스전 때 기믹을 몰랐다가 발견하는 재미도 있더라구요.
심지어 어떤 보스는 '아 이거 데미지 안 들어갈텐데...' 했는데
그 부분이 약점이어서 바로 잡았던것도 쾌감?!이 엄청 나더라구요!
3. 수집요소
수집요소는 보물모형과 키노피오가 크게 차지한다고 생각해요.
특히 그 중에서 키노피오가 가장 많고 자주 수집해야 되는데,
키노피오 찾는 재미가 은근히 쏠쏠해요!
아니, 이게 키노피오야? 했던걸 나중엔 이거 혹시 키노피오 아니야? 라고 의심하게 되더라구요.
또, 나중에는 키노피오를 찾는걸 도와주는 아이템들도 있다보니 키노피오를 더 열심히 찾게되요.
옛날 로스트 아크 온라인에서의 코록씨앗? 비슷한거 찾는 게 있었는데,
그 것처럼 시간내서 억지로 꾸역꾸역 찾는게 아닌 즐기면서 찾게 된다는게 상당히 마음에 들었어요!
4. 스토리
스토리는 초반부라 뭐라하긴 그렇기도하고, 스토리가 막 엄청 중요한 게임은 아니지만,
스토리도 은근히 재미있고, 중간중간 개그요소들 때문에 더욱 게임을 즐겁게 할 수 있는거 같더라구요.
스토리 때문에 게임에 불편함을 느끼시진 않을거라 생각합니다!
지금까지 초반 플레이하면서 느낀점을 정리해보았어요.
고스트 오브 쓰시마랑 같은 날 나온 게임이라 상당히 고민했하다가 페이퍼마리오를 먼저하기로 했는데
정말 생각 이상으로 재미있어서 초 만족중입니다!
마리오를 좋아하시거나, 퍼즐류 게임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강추합니다!
구매를 고민하시는 분들을 위해 영상을 첨부합니다.
구매에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