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카 위젯으로 그동안 전적을 확인해보니 제가 마지막으로 참여한 페스가 작년 7월 21일 오징어 VS 문어더군요.
그 이후로는 스플래툰을 거의 안했으니 1년만에 하는 페스였네요. '마지막 페스니까 해봐야지' 하고 접속한거였는데 이리 오래됐을 줄은...
그동안 은근히 바뀐 것도 많고 무기가 추가되어서 정신이 없었습니다. 아무래도 2년이나 됐으니 잘하는 분들도 예전에 비해 훨씬 늘어난거 같고요.
몇판 안했는데 운 좋게(?) 100배 매치가 열리더군요. 저 때문에 질 줄 알았는데 어찌저찌하다보니 이겨서 질서팀에 100배 한판 기여했네요.
(예전부터 쭉 이이다만 고정픽을 했기 때문에 혼돈이냐 질서냐 고민할 필요는 없었습니다 ㅎㅎ)
한창 열심히 할때는 아미보도 사고 한정기어도 사고 열정적이었는데, 여러가지 이유로 접긴 했지만 참 재밌고 잘 만든 게임이라는 생각은 변함이 없네요.
오늘 저녁부터 연어런 쿠마상 무기 올랜덤이길래 오랜만에 그것도 한번 해볼까 합니다. 다들 마지막 페스 후회없이 즐기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