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발된 것을 기념(?)해서 소감을 적어 봅니다. (+약간의 잡담)
스위치가 정발 될때 부터 스플래툰2의 정발은 공표가 되었었고
자세한 것은 계속 미정 상태였습니다.
결국 외국판 그대로 가져와서 정발시킨다고 발표가 나고 나서야
일본판을 구입했는데요..
지금 생각해 보면.. 닌텐도의 행동패턴으로 어느정도 예상이
가능했었는데.. 바보처럼 낚였었네요.
온라인 서비스가 국내에 시행된 이후에 발매 하려고 했던것 같고,
또 폰트 문제라든지 페스티벌 문제등 골치가 아프니까
처음 부터 한글판 발매는 안할 생각이었던 것 같습니다.
다만 '노'라고 하지는 않고 음흉하게 속마음을 숨기고 있었던 것이죠.
그냥 처음부터 일판 사서 놀았으면.. 페스도 실컷 했을텐데
그놈의 한글화가 뭔지.. ㅠㅠ
스플래툰 2는 스플래툰1과 게임성이나 조작성은 그냥 다 똑같네요.
자이로 센서 느낌도 똑같아요.
그렇지만 전반적으로는 어딘가 꽤 발전을 한 거 같은 느낌입니다.
안좋던 부분은 점점 줄여나간 느낌이라고 할까요.
게임의 재미는 스위치 게임중 최고 수준인것 같고요.
스위치에서 게임을 단 2개만 고르라고 한다면
전 서슴없이 젤다와 스플래툰2를 고르겠습니다.
자이로 센서로 다른 FPS에는 없는 조준하는 맛도 생기고
게임의 난이도도 낮아지는 것 같습니다.
자이로 조준의 감만 잡으면 초보자도 고인물과 1:1로 붙어도
고인물 플레이어를 죽일수가 있죠 ㅋㅋ
처음 시작하는 초보자도 오늘 당장 온라인 대전을 즐길 수가 있고
팀의 승리에 기여를 할 수 있는 게임.
시간이 없는 사람도 잠깐 짬을 내어 들어와서 서너판 즐길 수 있는 게임.
너무 재밌고 멋진 게임이라서 안한글의 아쉬움도 좀 더 크게 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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