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때 온게임넷인가..
거기서 시간의 오카리나를 아마추어 팀이 한글화 했다는 소식을 보고
n64 에뮬로 시간의 오카리나, 뮤주라의 가면을 플레이하며 젤다 시리즈를 처음 접했었는데 그때 참 재미있게 즐겼습니다.
그 뒤로 젤다의 전설을 플레이 해보진 못했지만
이번에 젤다 무쌍 뉴스를 어떻게 보게되서 젤다 뽕이 차올라...친형보고 스위치 들고오라고해서 추석 이틀 동안 엔딩 봤습니다.
엔딩만 볼 생각으로 플레이 했기에 많은것들을
못했지만 그 나름대로 재미 있었습니다.
시작하자마자
4신수 - 퇴마의 검- 가논. 이렇게 진행했었는데 아쉽게도 퇴마의 검은 체력 부족으로 먹지 못했네요.
가서 검을 뽑을려니 제 9칸 체력으로는 못 뽑더군요;;
플레이 하면서
아쉬웠던점은 영걸 4인방을 구하고 같이 플레이할 줄 알았는데,
이미 죽어버려 영혼이 되어버린..아쉬웠습니다. 우리 미파...
엔딩도 조금 아쉬웠습니다.
제 기억으로는 시간의 오카리나 엔딩을 보면
지나쳐온 마을, npc 등 여러 사람들이 가논이 사라진 것을 기뻐하며 축제를 벌이는 모습을 볼 수 있었던 것 같은데..
그런 부분은 없고 그냥 끝나버리니 가논을 잡았다는 느낌이 조금 들지 않았던..
친형이 진엔딩? 을 보여 준다면서 본인 세이브로 가논을 잡아서 보여줬는데
그냥 무덤덤하게 보았네요.
왜냐하면..엔딩 볼려고 최소한의 플레이만 했기에..
이거 볼려면 사진도 찾고 많은 것을 해야한다는데..저는 그런것들은 안했으니 회상씬 같은 것도 못 봤을테고,
노력한 만큼 보상이 따라오는건데 암것도 안했으니 ㅎㅎ
어쨋든 월드 구성도 잘 해놨고
겉으로는 캐쥬얼 해보였는데 나름 타이트한 맛도 있었고 재미있게 즐겼습니다.
천천히 즐기지 못하고 급하게 엔딩 본 것이 아쉬울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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