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그러고보면 인격이 두개인 정령이

[万由里]

제법 많네요.요시노 - 소심한 본래의 요시노와 그런 요시노가 무의식적으로 만들어낸 자신의 이상적인 모습인 요시농코토리 - 리본을 바꿔 다는걸로 귀엽고 발랄한 모습의 여동생(흰 리본)과 실패를 용납하지 못하는 드센 성격의 사령관(검은 리본)의 모습을 보여줌. 다만 레이네의 발언으로 인격이 분리된건 아니란 언급이 있음.야마이 자매 - 본래 하나의 인격을 가진 하나의 정령 이었으나 현계를 반복하다 인격이 두개로 나뉘고 몸도 하나에서 둘로 나뉨. 야마이 자매 둘 중 하나만 놓고보면 하나의 인격을 지님.나츠미 - 본래는 네거티브적인 성격이지만, 어른 모습으로 변신하면 자신감 넘치는 누님이 됨오리가미 - 11권에서 세계가 개변 되면서 그 영향으로 본래 성격의 오리가미와 개변된 세계의 성격의 오리가미가 공존하게 됨.이쯤되면 작가 취향이 이중인격이 아닌가 싶…

[Seryan]

정령 절반이 이러니(...)

[万由里]

세피라 정령중 마지막 정령인 무쿠로는 과연 어떨런지

[론마이너]

코토리나 나츠미나 둘 다 일종의 자기암시죠.
알맹이는 그대로면서 외양에 맞게 연기하는 꼴...
개인적으로 코토리 눈가리개 해놓고 몰래 리본 바꿔놓으면 재밌을 거 같ㅇ...(?)

[万由里]

자기암시라는걸 모르는건 아닌데, 그냥 같이 집어 넣었습니다. 나츠미는 변신해 버리니 다른 사람으로 보지만, 코토리의 경우엔 모르는 입장에선 이중인격으로 보일테니까요. 시도도 초반부엔 그러했고요.

어, 그거 해보고 싶네요. 리본도 그냥 바꾸는게 아니라 짝 안맞게

[병장_저글링]

반전도 토카나 오리가미의 예시를 생각하면 사실상 데어라는 이중인격작품[...]

[万由里]

앞으로 7명(실질적으론8명) 은 더 반전할텐데 첫타는 누구일지… 개인적으론 새로 등장한 정령이 또 바로 반전하는건 식상하니 시도 주변에 있는 정령중에서 나왔음 싶은데 말이죠.

[Seryan]

전원 다 반전시킬지는 의문이네요. 애초에 스스로 인간이었다는걸 자각한 애들은 반전하면 그냥 미쳐날뛰지 토카처럼 인격변화가 없어서 별 의미가 없을듯.

[병장_저글링]

가능성이 있을지도 모른다는 이야기니 님 말따라 전원 안할수도 있음.
다만 이 작품에서 이렇게 이중인격성 케릭터가 많은것도 사실이고.

[万由里]

전원 다 반전 시킬거라 봅니다. 정령 반전은 이 작품에서 중요한 요소중 하나인데다, DEM이 노리는 목적을 위해서 필수적 요소인 만큼 정령의 반전은 안나올 이유가 없거든요. 그리고 진짜 엄청 단순하게 생각해서 데어라 표지를 전부 정령들이 차지하고, 이제 모든 정령이 전부 등장한 시점에서 반전체 정령이 등장하지 않으면 표지에 넣을 모델도 팬텀이나 최초 같은 애들 빼면 사실상 없고요.

표지도 표지지만 작품 내적으로 중요한 요소인 반전이 누구 하나 빠질 이유는 없다 봅니다.

[万由里]

정령의 반전은 작품 내적으로만 아니라 작품 외적으로도 중요 요소이기도 하고요. 정령은 아시다시피 세피로트의 나무와 클리포트의 나무 설정을 따르죠.

[Seryan]

10권쯤에서 절반이라고 했는데 반전 정령들을 떼로 끌어다가 큰 비중을 안 주는 전개를 하지 않는한 한권당 하나씩 배정하기는 빠듯합니다. 표지쪽은 한번 크게 주역맡을게 뻔한 쿠루미는 한번 더 표지 차지할거고, 시도 말고도 웨스트코트 놈도 최종보스로서 맡을 수 있습니다. 딱히 표지를 정령만 맡으란 보장은 없어요.

[万由里]

표지 특성상 정령이나 시도마냥 정령의 힘을 다루는 존재가 표지를 차지합니다. 데어라 표지는 보시면 아시겠지만 해당 권의 메인이 되는 정령이 표지가 되고, 안에 그 표지가 된 정령의 모습과 함께 정령에 대한 설명이 기재되어 있는게 특징이죠. 아이작은 마왕을 갖고 있으니 표지에 나올 가능성이 있겠지만 개인적으론 안나오면 좋겠군요. 그리고 분량 문제로 표지에서는 생략되는 애들도 있겠죠 니아 마냥. 하지만 작중에서 반전체가 등장하는건 전원 등장할거라고 봅니다. 작품 메인 요소가 나오지 않을 이유가 없다 보거든요.

그리고 11권 정도에서 반절이라 했으니 대략 22~25권 정도 잡으면 반전체 표지에 다 나오고도 충분합니다.

[万由里]

뭐 중요한건 표지가 아니라 작중에서 모든 정령이 반전하냐 아니냐 지만요.개인적으론 순서가 어떻게 되든 하나씩 하든 동시에 하든 다 할거라고 보는 입장.
그리고 모르긴 몰라도 쿠루미는 성격상, 포지션상 절대 쉽게 반전할 애가 아니라 가장 마지막에 반전할거라고 예상 합니다.

[Seryan]

하나씩 다 할 가능성은 없다고 보는데 말이죠. 그걸 하나하나 다 반전시킬 이유도 문제고, 반전시 스토리 전개는 3번의 경우상 다 비스무리해서 매너리즘이 생길 수 밖에 없습니다. 굳이 반전을 시키면 시도한테 문제 생겨서 우르르 생길 가능성이 많다고 보는데, 그러면 뭔가 반전 정령이 흔한 잡몹처럼 느껴져서(...) 그걸 웨스트코트가 다 흡수한다는것도 비현실적이고.

[Seryan]

글쎄요. 쿠루미가 반전한다면 보나마나 최초의 정령 처리건으로 유드 배트로 과거 가는 일일텐데, 그건 스토리 전개상의 문제지 쿠루미 포지션같은 것과 별로 상관없어서... 쿠루미가 조커처럼 움직인다지만 반전을 마지막에 시킬 이유는 그다지... 오히려 보스로서 웨스트코트의 행동반경을 높이려면 적당한 시점에서 루프기구스도 웨스트코트가 흡수할것 같은데 말이죠.

[万由里]

왜 가능성이 없나요. 오히려 안한다 보는게 이상한데요. 작품 중요 요소를 빼먹는다는 것 자체부터가 말이 안되는거 아닌가요. 정령들이 전부 반전하는게 어째서 잡몹화가 되는지도 이해가 안갑니다만.. DEM의 목적이 정령들 전부 반전 시켜서 클리파를 자신들이 취하는게 목적인데, 정령이 전부 반전할리가 없다고요? DEM의 주요 목적이고, 스토리에 있어서 중요 요소인 반전이 생략될 이유가 어디에도 없습니다만... 웨스트코트가 마왕을 다 흡수하는게 비현실적이다. 픽션에서 왠 현실을 찾으시나요. 현실을 따지면 정령이란 존재 부터가 비현실적이죠. 시도가 현재 9명의 정령의 영력을 몸에 담고 있는데, 아이작이 시도마냥 복수의 영력을 몸에 담을 수 있다면 모든 반전체 정령의 클리파를 몸에 담는다 해도 이상할건 없죠. 그리고 위에서도 말했지만 반전체 수가 늘어난다고 정령이 왜 잡몹처럼 느껴집니까. 그리 따지면 지금 정령 11명이니까 얘네들 전부 잡몹인가요? 메인 요소중 하나인데 안나올거라 하는것 부터가 납득이 안되네요. 아직 완결나려면 분량도 많이 남은 상태고 충분히 전부 다 나올 수 있습니다. 그다지 중요한게 아님 모를까 작품 메인 요소를 안나온다고 단정하시는 이유를 모르겠네요.

쿠루미의 경우는 반전 순서를 마지막으로 나올거라고 '예상'한다는거지 스토리 막바지 가서 반전한다고 한적 없습니다. 아직 과거로 갈만한 스토리도 안나왔고요.

[万由里]

정령의 반전은요 작품 외적으로 보나, 작품 내적으로 보나 빼먹을게 없는 요소예요. 정령의 반전은 작품 외적으로는 정령은 세피로트의 나무를 따르고, 반전체는 클리포트의 나무를 따르는데, 이거 반전체 하나라도 빼먹으면 클리포트 나무 쪽에 구멍 생깁니다. 공백이 남는다고요. 채워져야 할게 채워지질 못해요. 나오질 않으면. 작품 내적으로는 아이작이 노리는 뭔가를 하기 위해서 필수적으로 필요한게 바로 반전체 정령의 반영결정 입니다. 아이작이 부리는 개수작이 뭔지 나오기 위해서라도 정령의 반전은 나오지 않을수가 없어요. 무슨 이유로든 빼놓을 이유가 없는게 반전 정령이에요. 솔직히 정령이 반전하는건 데어라 팬 입장으로서 안나오는게 좋고 이게 스토리에 있어 중요한 요소가 아니라면 그냥 나중에 설정집에서만 나와도 상관은 없는데, 그게 아니란 말이죠. 아이작이 꾸미는게 반영결정 한두개로 가능한 개수작으로 보이지도 않고요. 이리보나 저리보나 전부 나온다 봅니다.

[万由里]

그래도 다 나올리 없다고 하신다면 저도 강요해서 납득하게 만들 생각까진 없으니 납득하시든 그렇지 않든 여기서 끝내는걸로 하죠. 계속해봤자 평행선 밖에 안될테고요.

[万由里]

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알기 위해서 입니다.
진짜 댓글 수정기능 안만들어 주나

[Seryan]

하나씩 한권당 배정할 가능성이 거의 없다는겁니다. 오리가미, 니아랑 달리 다른 애들은 반전하려면 토카같은 케이스나 정령되기전에 있던 일을 써먹을 수 밖에 없을텐데, 작가가 욕 바가지로 먹으려는게 아닌한 하나씩 같은 방법으로 반전을 시키지는 않겠죠. 전 위에서 하나씩 반전되지 않을거라고 말했고, 그런 상태에서 웨스트코트가 전원 클리파 회수는 무리일거라고 했습니다. 한번에 다량의 클리파를 회수할 수 없다는건 웨스트코트 자신이 인증한 사실입니다. 픽션에서 픽션의 설정으로 안된다고 나온거에요.
잡몹화같은 식이 된다는건 지금까지 정령들이 나온 장면이나 반전 장면도 전부 각자 다른 이유로 했는데, 지금 반전 이유가 특별하게 나올게 끽해야 코토리랑 쿠루미밖에 없어서 그런겁니다. 걔네 제외해도 5명 우르르 한번에 반전시키면 한권씩 스토리 배정해서 반전화시킨 애들에비해 뭔가 비중이 확 떨어지죠.
반전 순서가 마지막에 나올 이유를 모르겠다는겁니다. 쿠루미 포지션이랑 상관관계도 모르겠고, 쿠루미 반전 껀덕지는 실상 최초의 정령 건인데 그 편은 사실상 쿠루미만의 스토리가 될게 아니기에, 쿠루미가 차지하는 조커로서의 포지션과는 또 다른 이야기죠.

[万由里]

쿠루미는 그냥 제 예상일 뿐입니다. 포지션 이야기 한건 데어라가 시도와 정령들 중심으로 돌아가는데, 쿠루미는 저기에 해당하지 않는데다, 과거로 갈만한 스토리는 아직 나오지 않았고, 쉽게 절망할 캐릭이 아니라서 마지막일거라고 예상한겁니다. 예측이지 확신이 아닙니다.

아이작이 한번에 다수의 클리파 흡수 못하는거야 당연히 알고 있죠. 그게 아니라도 엘렌이나 아르테미시아가 클리파를 탈취해야 하는데, 1대1도 힘든 상대를 다수 상대하는건 무리일테죠. 그래서 저는 단체로 반전하는건 그다지 가능성 없고, 한권에 반전체 하나 많아도 둘씩 등장할거라고 봅니다. 표지는 니아처럼 생략되는 케이스도 있겠지만, 충분히 다 나올 수 있지 않을까 하고요.

[万由里]

그리고 "전원 다 반전시킬지는 의문이네요"
라고 반전체가 몇명은 아예 안나오고 빠질것 마냥 말씀하시니까 다 나올거라 한겁니다. 표지의 경우는 생략될 수도 있지만 충분히 다 나올 수 '있지 않을까' 한것 뿐이고요.

[Seryan]

표지 문제는 차라리 주역 아니여도 쥐어준다고 해도, 하나씩 반전시킬만한 스토리가 있을런지(...) 니아, 오리가미는 반전시킬 특수 스토리 자체가 있지만 지금 정령들이 반전할게 사실상 시도관련밖에 없어서 상당히 회의감이 드네요. 그렇다고 시도 칼빵 먹이면 하나도 아니고 단체로 반전할게 뻔하니... 작가가 천재적인 아이디어로 지금 이 스토리 상황에서 루즈하지 않게 반전 정령 스토리를 권당 하나씩 풀어내면 괜찮겠지만, 반전 토카때의 상황을 정령당 하나씩 우려먹으면(...)

[万由里]

그건 작가가 알아서 할 문ㅈ…
솔직히 그런 세세한 부분까진 생각 안했습니다. 분량만 보면 충분해 보이는지라 분량만 따졌거든요.

[Seryan]

진작 반전하는 애들이 나와줬으면 모를까, 현재 데어라 전개가 반전 정령들 하나씩 뽑아내기에는 너무 궤도에 들어서서... 솔직히 말해 지금와서 DEM이 정령들 하나씩 반전시키려고 드는건 뭔가 산으로 가는 전개같습니다. 그걸 한명당 한권씩 당해주고 있으면 시도랑 라타토스크는 진짜 호구가 되어버리고(...)

[사와리네코]

여자 극 호에 남자 극 불호인 미쿠나, 유능하지만 변태인 칸나즈키처럼 데어라 인물 대부분이 연결되지 않거나 상반되는 두가지 특징을 가지고 있죠.

이게 없는게 바로 레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