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진짜 괴물인 게티아(엘렌)를 빼면

[万由里]

나머지 쩌리 공중함 3척은 프락시너스EX에 밀려도 이상할건 없다고 봅니다.

숫자상으로만 보면 3척이 유리해 보이지만, 공중함이 다 같은 공중함이 아니고

수적 열세 정도는 성능차로 극복하는거야 얼마든지 가능한 부분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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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조전의 프락시너스는 칸나즈키나 코토리(궁니르)가 빠지면 전투 스펙으로는

 아르바텔한테 밀리는 스펙이지만, 칸나즈키나 코토리가 있다면 능력이나 화력으로 찍어 눌러

버리죠. 그런데, 개조된 상태의 프락시너스EX는 순수 스펙만으로도 아르바텔을 찍어 누릅니다. 

거기에 칸나즈키의 능력이나 코토리(궁니르)의 화력이 더해지면 그냥 뭐 괴물이죠 괴물. 

적함 중에 게티아가 있어서 전투양상이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나머지 3척의 공중함이 게티아 같은 

괴물이 아닌 이상은 사실상 게티아에 대한 프락시너스의 리벤지전이 나오지 않을까 합니다. 설령 숫자 때문에 

밀린다 해도 언제든 풀파워를 낼 수 있는 코토리가 정령화 해서 나선다면 쩌리 공중함 3척은 문제 없을거라 봅니다. 

게티아 마냥 옆으로 피해버리는 괴랄한 짓을 할 수 있는게 아닌 이상 프락시너스EX의 주포 세례 맞고 격침되거나

코토리의 메기도 맞고 터져 버릴테니.(풀파워 정령이 정말로 등판 한다해도 꼭 코토리라는 보장은 없지만, 가장 쉽게 

풀파워를 낼 수 있는게 코토리라 코토리를 예시로 들었습니다.)

[Seryan]

무슨 정령들과 위저드급의 차이가 나지 않는한 3개의 적이 추가로 있다는것 만으로 전투 양상은 확 달라집니다. 3척의 추가 전함이 의미가 없으려면 진짜 그 전함들 공격이 아무런 의미도 없거나, 게티아 상대하면서도 대처할 수 있을 정도로 게티아보다 프락시너스 EX가 압도적으로 우위에 있어야합니다. 리벤지가 가능하다는 전개라면 프락시너스 EX 성능이 1:1로 게티아 털어버려야 가능합니다. 봉인 정령이 몇명 모였다고 완전 현현급 정령 전투력인 엘렌 상대로 버텨내는게 가능한걸 보면 알다시피 숫적 우위는 그것만으로 굉장한 우위입니다. 특히 리얼라이저 운용하는 물건들은 함장들이 꼴통이 아니라면 협력 플레이도 쉽구요.
코토리 완전 정령화는 전함 탑승에서는 가능성 없다 수준. 얘가 9권에서 궁니르 2번 안 쓴 이유 생각하면 밀리지 않는한 정령화를 할리는 없겠죠. 확연히 밀려서 코토리가 할 수 없이 정령화를 한다는 전개면 굳이 프락시너스를 EX로 개수해온 이유가 없구요.

솔직히 게티아랑 1:1도 아니고 4:1 상대로 선전 정도가 아니라 아예 10권마냥 리벤지가 가능하게되면 너무 개연성없는 전개가 된다고 봐서, 저는 프락시너스 EX가 이길거라는 가능성에는 회의적입니다. 적당히 목적 달성하고 덤으로 엘렌에게 한방 먹여주는 정도로 선전만 해도 라타토스크쪽은 목적 달성에 숫적 열세에도 반파 당하기는커녕 한방 먹였으면 엄청 잘 싸운거니, 설욕전으로서 의미도 충분하다고 보구요. 4:1로 이기기는커녕 상대에게 확실한 타격도 못 줘도 프라이드 높은 엘렌을 바보 만들기에는 충분하겠죠.

[万由里]

9권에서 코토리가 궁니르 2번 안쓴건 코토리가 쓰려는데, 레이네가 말린거였죠.

적 공중함이 저 3척만 있는게 아니라 게티아도 껴있는 상황이니 실제 전투에서 프락시너스EX가 게티아를 뺀 나머지 공중함에게 일방적인 우세를 점한다고 단언은 못하죠. 게티아가 가만히 있을리도 없고. 어디까지나 게티아를 빼고 나머지 3척의 공중함만 두고 봤을 때 프락시너스EX가 얘네들 상대로 성능이 밀리진 않을거란 소리. 그리고 코토리가 정령화 해서 나선다는 부분은 '밀릴 경우'의 이야기라 프락시너스 EX가 이기진 못해도 실전에서 버티는게 된다면 코토리가 나설일은 없겠죠. 그런데 게티아 포함한 4vs1인만큼, 전보다는 아니어도 밀리는 양상 나오고 굳이 코토리가 아니어도 풀파워 정령 하나쯤 등판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제 모든 정령 등장 했으니, 나머지 정령들 중에서 반전체도 하나둘씩 나와야 하고

[Seryan]

오기부려서 2번 쓰려고한건데, 레이네 판단이 맞습니다. 폭주하다가 프락시너스 부숴먹으면 웃기지도 않으니, 코토리 정령화는 일반적으로 쓰지 않습니다. 다른 정령들 정령화와 달리 코토리 정령화는 진짜 어쩔 수 없을때나 쓰는겁니다. 3권의 비상시나 궁니르말고는 아예 방법이 없던 9권같은 케이스나 사용하죠.

사실 4:1 이라고해도 방어전은 상대 격파하는거보다 쉽기에, 마리아도 있고, 프락시너스가 확 성능 업그레이드가 됬다면 대강 버티다가 튀는것 정도는 이상하지 않다고 봅니다. 굳이 풀파워 정령 등판할 필요없이요. 저는 프락시너스 EX가 4척을 상대로 잘 버텨내는것 자체는 가능하다고 봅니다. 4:1 상황에서 시간끌기를 위한 방어전도 아닌 정면전으로 게티아를 이기는게 회의적인거지.

[万由里]

그걸 제가 모르지는 않죠. 이래봬도 코토리 빠는 인간인데. 코토리는 세피라의 특성인지 아니면 다른 이유인지는 몰라도 힘을 쓰면 폭주해 버리니, 쉽게 힘을 쓰기 어렵죠. 그래서 다른 정령들과는 달리 한정현현으로 전투 하는 장면도 본편에서는 사실상 없고요. 만일 코토리가 풀파워로 직접 나선다면 그건 진짜 위기란 소리.

애초에 저도 게티아가 껴있느 시점에서 이긴다고 보지는 않았습니다. 순전히 성능만 본다면 게티아를 뺀 나머지 3척의 공중함 보두 우세할거라고 생각은 했지만요. 프락시너스EX 자체 성능 뿐만 아니라 칸나즈키와 마리아가 더해졌을때 이야기지만.

[Seryan]

게티아 제외 3척은 3:1로 이긴다고해도 특별히 이상하지 않다고 봅니다. 그저 게티아가 포함되면 그 3척도 충분히 위협이 된다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