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명: 월드사커 위닝일레븐9 (PES5)
발매기종: PS2
발매일: 2005년 8월 4일
제 Wlog 프로젝트는 위닝일레븐 첫 작품부터 2020까지 한 작품 씩 리뷰하면서 정주행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1995 to 2019)
이 넘버는 저에게 의미가 깊었던 게 군대 들어가기 전 마지막 위닝으로 승부감각이 가장 날카로웠던 떄라 정말 하얗게 불태웠던 기억이 납니다.
프리킥이 여러모로 강화된데다 파울 빈도수가 과하게 높아져 셋트피스 공방이 굉장히 치열했었습니다.첫 테스트 경기에서 주닝요로 처음 찬 프리킥이 들어가서 놀란 기억이 나네요, 당시 주닝요면 리용에서 하얀호구 레알 마드리드를 격침하는 데 일등공신이였죠.
감차가 첫 등장해서 문전 공방에서 수싸움이 보다 치열해졌습니다. 저는 비야로 감차를 즐겨했었는데 손맛이 일품이였죠.
과도한 파울판정의 아쉬움만 빼면 밸런스는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04-05시즌 챔피언스 리그 결승전, 바로 그 전설의 경기 '이스탄불의 기적'이 펼쳐집니다. 말네스카 수비라인에 올스타 스쿼드인 AC밀란에게 전반에만 0-3으로 뒤지다가 후반에 3-3으로 만들고 승부차기까지 결국 우승.. 그 전에도 리버풀을 좋아했는데 아직까지 리버풀빠가 된 결정적인 경기였습니다. 저 말고도 많은 올드비 분들이 이 경기로 리버풀 팬이 되셨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한참을 곶통받는..
매치업은 이스탄불의 기적 <리버풀 VS AC밀란> 경기입니다.
* 체크포인트
- 라이센스 강화로 클럽팀 다수 추가
- 팀 선택화면 UI 일신, 현재까지 유지되는 시스템
- 유니폼 셀렉트 옵션 양말까지 조합가능
- R2 감아차기의 등장
- 잦은 파울 판정로 템포가 끊어짐.
- 프리킥 동료가 밀어주기 컨트롤 등장+프리킥 강화
- 일본 챌린지모드(월드컵 예선부터) 탑재
다음 시간에는 위닝일레븐9 K리그 아시아 챔피언쉽으로 찾아뵙겠습니다. 앞으로 Wlog 시리즈는 유튜브에 선공개 방식을 취하고 있으니 참고 부탁드립니다.
제가 동의를 구해 참고했으며, 이 게임에 대한 가장 정성스러운 포스팅은 여기에서 확인 가능하십니다. (위닝일레븐 시리즈 리뷰어 Aaron님 블로그)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