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패때 깔짝거리다 만 게임인데요 그당시에 파판6하다가 후에 한거라
비교적 그래픽이나 전투 등등, 여러모로 파판보다 열등하다고 느껴지다가, 공략집보고 어라? 스토리랑 참신한 옴니버스식 진행이 괜찮네?
하다가도 결국 중도하차했는데 이번 리메이크 됐으니 끝마무리 지어보자고 구매 했었습니다
결과는 추억은 추억으로 남기자.. 였어요 ㅠ 근데도 멀티 엔딩은 다봤고 플레이 내내 빨랑 끝내자 하는 맘이 컸지만
후반부로 가면서 그래도 이정도 퀄리티면 나쁘지 않다라고 생각이 점점 변했습니다
간략히 장단점을 말하자면,
장점
1. 8캐릭을 각각 플레이하면서 2,3캐릭정도의 스토리는 뽕이 차오르는 부분이 있었다(캐릭터들이 기술 외치면서 적절한 스토리 막판부에 뽕차오르는부분, 로봇대전이나 애니에서
최후의 일격을 날리면서 갈기는 최종기술의 벅차오르는 느낌)
2. 지금보면 유치할수있고 뻔한 전개지만, 당시 작품인걸 감안하면 참신한 아이디어, 그리고 가벼운듯 가볍지 않은 꽉채운 스토리, 시스템 완성도
3. 적절한 볼륨감이 길지도 짧지도 않고 억지 플탐 늘리기가 아닌 적절한 볼륨감, 어지간한 알피지요소는 다 들어가있고 각 캐릭의 개성, 스토리에 맞춘 각 다다른 진행방식
4. 몇몇의 에피소드는 빤함이지만 몇몇은 당시기획상 교훈(?)을 주는듯한 스토리(지금 시대에도 공감되는 교훈적 스토리)
5. 브금이 90년대인걸 감안해도 그때감성이 느껴지고 추억이 느껴지고 신경도 많이 쓴 느낌
이정도가 되겠구요
단점
1. 그래픽이 업돼서 리메이크 됐지만 생각보다 그래픽에 눈이 잘안가게되던.. 이유는 배경은 2d,3d가 적절히 배합이 됐지만, 캐릭은 슈패때 그대로의 도트캐릭이라 배경이랑 조화
가 전혀 안되는 상황. 캐릭 그래픽이 쫌더 명확했더라면 배경과 어우러져 이정도 신경을 썼구나하고 느껴졌을텐데..라는 생각이 듬
2. 현세대론 유치하지만 당시론 참신함이 곧 장단점. 그 자체로써 현세대 젊은 게이머에겐 다소 신선한 부분이 부족함이 되는게 당연할듯..
이상이 되겠습니다.
결론은 현세대 게이머분들에겐 이런겜이 왜 명작?? 이란 느낌이 들것같고, 추억을 사고싶은 분들에겐 나쁘지않지만 앞으로 오래된 리메이크작은 계속 이런식이겠구나
하지만 그래도라는 생각을 하면서 특별한 애착을 갖는 느낌이 동시에 들기도 해서 한번쯤 해보지뭐 이런 느낌으로 다가가게 될것같습니다
추억을 잘산 느낌이고 동시에 흠.. 이라는 느낌이 최종 감상평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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