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작 해본 적 없고 인생겜 파판6 제작자라고 해서 평가와 초반 영상 조금 보고 예구했습니다.
현재 10장 진행 중이며 40시간 플레이 후 소감입니다.
개인적인 생각이니 참고만 하셨으면 합니다.
- 기본적인 게임의 분위기는 이스8 과 비슷했다.
그래픽, 공룡과 곤충 등의 몹 디자인, 맵 탐색과 비경, 캐릭마다 다른 약점 찌르기 등
- 무의미하고 무식하게 많기만 한 최악의 서브 퀘스트들
- jrpg 의 그 감성이 드퀘나 페르소나보단 파판7R 쪽에 치우친 느낌이다.
사람에 따라 나름 유치하다고 받아들여질 수 있는 대사들을 못 버티겠으면 비추천
- 게임 내 로딩은 없다시피 한 편
- 타격감은 여지껏 해본 게임들 중 손에 꼽을 정도로 심각하게 부족하다.
- 스토리 평가를 하긴 아직 이르지만 10장에 이를 때까지 뭐 딱히 대단하다 싶은건 없었다.
- 개연성 따지는 성격이면 하지 말자. 스토리 진행 중 어거지로 넘어가는 부분이 좀 많다.
- 게임이 많이 시끄럽다. 동료들의 전투 대사나 점프시 음성 등
- 게임의 호불호와는 별개로 제작진이 영혼을 갈아넣어 만들었다는게 게임에서 잘 느껴진다.
- 전투는 정말 취향 심하게 갈린다.
좋게 보면 손 바쁘고 정신없이 싸울 수 있는거고, 나쁘게 보면 그냥 수면제
아직까진 몹 상성 신경쓰면서 싸우는 몹은 스토리 진행 중 보스몹들 밖에 없었고,
나머지는 그냥 레벨로 찍어누르니까 상성이고 나발이고 다 무시하고 그냥 잡히더라
나중 가니 정해진 루틴 마냥 전투 시작 후 스킬 사용 순서가 몹 상성 상관없이 똑같아졌는데,
이러다보니 게임이 살짝 질리기 시작한다.
- 손 바쁜 전투이다보니 전투 피로감이 좀 높다.
전투도 굉장히 빠른 듯 싶은데 그건 내 손이 바쁜거고, 전투 템포 자체는 느리다고 생각한다.
드퀘나 진여신처럼 보스 하나 30분씩 때려잡는 그런건 아닌데, 이상하게 답답하게 느껴질 때가 좀 있다.
- 복잡한 전투 시스템
튜토리얼이 잘 되어있긴 하지만 생소한 시스템과 캐릭별 특성들이 다 달라서 적응하기까지 시간이 좀 많이 걸린다.
- 본격적으로 게임이 재밌어지기 시작하는 시점이 굉장히 늦다.
까는 내용이 대부분인데도 불구하고 제가 일본 위키까지 뒤져가며 이 게임을 재밌게 하는 이유를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뭔가 딱 이 부분이 재밌다고 말을 하고 싶은데, 탐색의 재미 말고는 아직 그 부분이 뭔지 구체적으로 말하기가 애매하네요.
엔딩 전이라 제대로 평가하긴 아직 이르지만, 만약 이름값 하나만 보고
이 게임을 구매하실거라면 다시 한번 생각해보시는게 좋을 것 같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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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생각이랑 거의 비슷하시네요. 뭐 그래도 잡몹 잡는건 노잼이지만 네임드몹 잡는건 재밌는편이고 언급하신대로 맵 싸돌아다니는 재미는 쏠쏠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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섭퀘 너무노잼이고 받을때도 시간이 오래걸려서 짜증남 ㅇ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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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코쨔응🍖🍗
굳이 케어해주실 필요는 없을 것 같네요 | 20.06.06 11:1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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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생각이랑 거의 비슷하시네요. 뭐 그래도 잡몹 잡는건 노잼이지만 네임드몹 잡는건 재밌는편이고 언급하신대로 맵 싸돌아다니는 재미는 쏠쏠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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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모래아팟트
섭퀘 너무노잼이고 받을때도 시간이 오래걸려서 짜증남 ㅇㅈ | 20.06.06 16:3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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