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너무 재밌게 즐기시는 모습이 부럽습니다..
뭔가 느긋하게 압박 없이 여유롭게 하는 게임이라고 알고는 있는데,
목표, 목적이 없으니까 성취감 같은 것이 없어서 졸립기만 하네요.
사실 소울류 게임이 흥했던 것은 고난이도로 회귀하여 "성취감" 부여가 가장 컸다라고 생각하는데요
(실제로 다크소울이나 블러드본을 하기 전까지 대부분 게임들은 하다가 죽어도 이전 저장포인트에서 바로
패널티 없이 시작하니까 안죽을려고 발버둥치질 않았기 때문에 성취감도 반감이 되었죠)
동물의 숲은 성취감이 없다라고는 생각하지 않지만,(예를 들어 집을 키운다던지 발전되가는 나의 섬을 보며
느껴지는 뿌듯함이라던지) 이것이 고난을 겪고 플레이어의 실력이 성장하는 자신감, 보스를 깼을 때의 희열감과는
성격이 매우 다른 성취감이라고 느껴지고 동기부여가 약하게만 느껴집니다.
젤다 야숨처럼 각 사물들의 상호작용이 있으면 모를까, 대다수의 물건들이 그냥 존재할뿐 서로간에 상호작용이
있어서 창의적인 플레이가 생기지도 않는 듯 하고요. 아니면 맵이 방대해서 탐험하는 재미라도 있으면 모르겠는데
똑같은 섬에서 몇시간이고 낚시나 하고 과일이나 따고 매트로 같은 대사를 내뱉는 NPC들한테 가서 말걸고 물건 사고
...솔직히 어디서 재미를 느껴야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즐기고 있는 여러분들을 비하하거나 기분 언짢게 하려는 의도는 전혀 없습니다.
제가 그냥 재미를 느끼는 포인트가 이해가 안되서(재밌는데 이유가 어딨냐고 하시면 모든 일에는 원인과 배경이 있습니다.
일일히 분석하지 않을뿐..)
NPC들의 대사도 뭔가 다채로웠으면 하는데, 기본 골자는 늘 동일하고 가식적인 틀에서 이벤트와 이름들만 바뀌는 느낌이라
빨리 넘기기 일수 입니다.
멀티플레이를 원활하게 해놓은 시스템도 아니고, 유저들끼리 상호작용도 쉽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많은 분들이 힐링이라고 하며 여유를 즐기는 게임이라고 하는데, 저같은 경우는 힐링을 위해서라면 그냥 소파에 앉아서 콜라 한잔 하면서
창밖을 보거나 책을 읽는게 차라리 낫습니다.
당연히 모든 게임마다 취향은 갈릴 것은 분명한데, 취향 탓하기에는 너무 많은 분들이 너무나 재밌게 즐기는 듯 하여서
궁금하기도 하고 의아하기도 합니다.
너무 공격적인 댓글만 아니라면 의견은 얼마든지 환영합니다.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기분 상하게 할려는 의도는 전혀 없으며
혹시라도 언짢으시다면 죄송합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IP보기클릭)110.70.***.***
취향이 안맞는건 어쩔수 없는것 같습니다. 모두가 재밌어하지는 않겠지요. 뚜렷한 목표가 있는 게임보다는 그냥 성인을 위한 디테일뛰어난 장난감 풀셋이라 보는게 맞을지도요. 장난감 던져주면 알아서 가지고 놀아야하니까요.
(IP보기클릭)175.195.***.***
데몬즈,다크소울,블러드본등 소울류도 몇십회차 이상씩 할 정도로 재밌게 즐겼는데 동물의숲도 더할나위없이 너무 재미있게 푹빠져하고 있네요. 진짜 자는시간조차 아깝다는걸 실감하고 있습니다.
(IP보기클릭)124.49.***.***
파셈.개취라...저도 비슷한시기에 나온 해적무쌍4가 훨 나음..
(IP보기클릭)49.175.***.***
이거 sns입니다. 인생의 낭비, 시간의 낭비. 통상의 콘솔게이머 노리는 게임이 아니고, 치트 쓰지 않으면 최소1년이상해야 엔드컨텐츠?(수집요소)에 다다를 수 있는 게임입니다. 보스가 있는것도 아니고, 스토리가 있는 것도 아닙니다. 하루에 할애하는 시간이 1시간 정도(짧지 않네요)면 충분한 거 같고, 계속 붙들 건 아니고...그런데 타임머신입니다. 닌텐도가 무섭다고 생각하는 1순위 게임이네요. 이런 게임이 타 콘솔에서 못나올 것도 아닌데, 개인적이로 ds때 동숲때문에 유입되는 완전신규 유입되는 거 보면 괴물 게임입니다. 기본적으로 꾸미고, 일상처럼 지나가는 소소한 것에 흥미 못 느끼시면 똥겜. 아니면 뭔진 모르겠지만 그냥 나오면 신기종 콘솔과 함께 사야되는 게임입니다.(동숲이 텀이 김)
(IP보기클릭)49.175.***.***
결론은 단순한데요. 느끼신 그대로로 느끼시면 안하시면 됩니다. 그 기준이면 동숲 똥겜 맞습니다. 사실 경쟁게임이거든요. 같이 하는 분있으시면 배가 될 수도 있는데, 혼자 보는 사람도 없이 하면 참 이거 뭐하나 싶은 게임 인정합니다.
(IP보기클릭)39.7.***.***
(IP보기클릭)110.70.***.***
취향이 안맞는건 어쩔수 없는것 같습니다. 모두가 재밌어하지는 않겠지요. 뚜렷한 목표가 있는 게임보다는 그냥 성인을 위한 디테일뛰어난 장난감 풀셋이라 보는게 맞을지도요. 장난감 던져주면 알아서 가지고 놀아야하니까요.
(IP보기클릭)203.251.***.***
(IP보기클릭)1.11.***.***
록사트
이 분 말씀에 추천 드리면서, 튀동숲을 해 본 결과, 저는 이 분께서 말씀하신 취향이 아니라는 걸 깨닫고, 모동숲은 안 샀네요.. | 20.04.01 12:15 | |
(IP보기클릭)113.160.***.***
(IP보기클릭)124.49.***.***
파셈.개취라...저도 비슷한시기에 나온 해적무쌍4가 훨 나음..
(IP보기클릭)219.251.***.***
(IP보기클릭)222.114.***.***
(IP보기클릭)80.3.***.***
비슷한 느낌을 저도 받았어요. 동숲이 핫해서 꾸준히 올라오는 소감들 챙겨보고는 있는데 막상 사서 해볼까 하면, 지금 집에 쌓여있는 집의 허술한 부분들, 정리정돈, 집 팔고 새집 구하기 이런 현실적인것들을 외면하고 있는데서 오는 자괴감이 들어서... 대신에 오늘 해외앱스토어에서 아이패드 동숲을 깔아서 잠깐 켰다가 끄고 컴터하며 맥주나 마셨네요 | 20.04.02 08:28 | |
(IP보기클릭)222.114.***.***
그렇죠 동물친구들 만나는것도 현실친구들도 잘 못챙기는데 동숲세계에서만 하하호호 놀기가 쫌 그럼 ; | 20.04.02 10:27 | |
(IP보기클릭)121.169.***.***
(IP보기클릭)220.70.***.***
(IP보기클릭)182.222.***.***
(IP보기클릭)220.116.***.***
(IP보기클릭)211.60.***.***
(IP보기클릭)211.60.***.***
힐링 게임이라고 하는건 취향에 맞는 사람한테나 그런거고 동숲은 완벽한 노가다 게임입니다. 아이템 습득이나 모든 행위들의 결과에는 랜덤 요소가 있구요. 그래서 빨리빨리 적 처치하고 보스 물리쳐서 엔딩을 보고싶은 사람에게는 쥐약같은 게임이 될 수가 있는거죠. | 20.04.01 14:04 | |
(IP보기클릭)180.226.***.***
(IP보기클릭)49.175.***.***
이거 sns입니다. 인생의 낭비, 시간의 낭비. 통상의 콘솔게이머 노리는 게임이 아니고, 치트 쓰지 않으면 최소1년이상해야 엔드컨텐츠?(수집요소)에 다다를 수 있는 게임입니다. 보스가 있는것도 아니고, 스토리가 있는 것도 아닙니다. 하루에 할애하는 시간이 1시간 정도(짧지 않네요)면 충분한 거 같고, 계속 붙들 건 아니고...그런데 타임머신입니다. 닌텐도가 무섭다고 생각하는 1순위 게임이네요. 이런 게임이 타 콘솔에서 못나올 것도 아닌데, 개인적이로 ds때 동숲때문에 유입되는 완전신규 유입되는 거 보면 괴물 게임입니다. 기본적으로 꾸미고, 일상처럼 지나가는 소소한 것에 흥미 못 느끼시면 똥겜. 아니면 뭔진 모르겠지만 그냥 나오면 신기종 콘솔과 함께 사야되는 게임입니다.(동숲이 텀이 김)
(IP보기클릭)49.175.***.***
결론은 단순한데요. 느끼신 그대로로 느끼시면 안하시면 됩니다. 그 기준이면 동숲 똥겜 맞습니다. 사실 경쟁게임이거든요. 같이 하는 분있으시면 배가 될 수도 있는데, 혼자 보는 사람도 없이 하면 참 이거 뭐하나 싶은 게임 인정합니다.
(IP보기클릭)121.154.***.***
(IP보기클릭)202.128.***.***
(IP보기클릭)175.116.***.***
(IP보기클릭)175.195.***.***
데몬즈,다크소울,블러드본등 소울류도 몇십회차 이상씩 할 정도로 재밌게 즐겼는데 동물의숲도 더할나위없이 너무 재미있게 푹빠져하고 있네요. 진짜 자는시간조차 아깝다는걸 실감하고 있습니다.
(IP보기클릭)39.123.***.***
(IP보기클릭)61.79.***.***
(IP보기클릭)211.34.***.***
(IP보기클릭)175.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