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쿨링팬 있는 휴대용 게임기가 있었나요?

[스테고 CH]

닌텐도 스위치를 쓴지 1년하고도 3개월이 지나가지만

다른 건 다 익숙해졌어도 상단에 열 배출구가 있고, 게임 돌릴 때마다 거기서 팬 돌아가는 소리가 날카롭게 계속 나는 건 정말 적응되지 않네요.

세가 게임기어, PSP, 삶 등등 그 시대에 도대체 어떻게 만들었나 싶을 정도의 고성능 휴대용 게임기는 이전에도 많았지만

무슨 거치형 게임기처럼 쿨링팬이 장착된 경우는 본 적이 없었습니다.

이젠 쿨링팬 없으면 버티긴 힘들 정도로 휴대용 게임기 성능에 대한 소비자들의  요구가 세진건지, 아님 이전에도 쿨링하는 휴대용 게임기가 있었는데 제가 모르는건지 궁금하네요.

[타르쿤]

휴대모드시에는 쿨러 안 돌지 않나요?
둔해서 그런 건지 느껴본 적이 없는데요;;

[스테고 CH]

모동숲 휴대모드에서 쿨러 돌던데 아닌가요?

[델타]

휴대모드에서도 쿨러는 돕니다. 특히 고사양 게임이나, 로딩때 클럭 부스팅 되면 비교적 더 크게 돌고요.

[타르쿤]

제가 둔한 거였군요.
휴대모드로 하는 동안 소음이 난다 생각을 못 해서 팬 구멍에 손 대 볼 생각도 안 했었네요;;

[델타]

하긴, 스위치는 적어도 '하이브리드' 라는 명분으로 팬이 있어도 그러려니 했는데, 라이트 등장 이후로 짤없이 팬 있는 휴대용이 되어버렸네요.
일단 제가 아는 선에서는 쿨링 팬 달린 휴대용 게임기가 없었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도 그나마 팬이 있으니까 휴대용으로 위처3 같은 말도 안 되는 게임들도 즐길 수 있는게 아닌가 생각하면 납득되네요.

[델타]

근데 1년하고 3개월 지났다고 하시는 거 보니까 구형 사용하시나요? 저도 구형 사용할 때는 팬 소리가 은근 거슬릴때가 있었는데 신형 넘어오고 나서 거슬린다는 생각이 안 들었던 것 같습니다.
휴대모드로 많이하시고 여유 되신다면 신형 풀릴 때 구형 처분하시고 신형으로 넘어오시는게 어떠실지..

[스테고 CH]

슈퍼스매시브라더스 얼티밋 사면서 같이 산 구형입니다.
대딩에게 돈이 어딨어요. 전공서적만 한 학기에 8만원은 깨지는데

[쿠팡맨]

저는 독모드로 하든 휴대모드로 하든 환기구에 손을대야 그제서야 아 팬이 돌아가긴 하는구나 하고 인지하는 수준인데 어떤게임을 해야 팬소리가 나는거죠

[수타면워즈]

쿨러 달린 휴대용 콘솔은 처음이지만
쿨러 없었으면 지금 퍼포먼스 못냅니다
그 비싸고 성능 좋은 플래그십 스마트폰들도 게임 좀만 돌리면 온도 올라가고 스로틀링 걸려서 퍼포먼스 뚝뚝 떨어져요

[seihu]

이 정도면 조용하고 무엇보다 쿨러가 달려야 할 정도로 고성능이란 얘기입니다. 위에도 말씀하셨지만 이번 모동숲 하면 발열이 상당하고 쿨러도 꽤 도는데 그만큼 그래픽이 크게 좋아졌어요.

[Lunar5650]

쿨러=성능+안정성+기기수명

받아들이는게..

[Lunar5650]

노트북도 쿨링능력과 소음의 문제를
잘 해결하는게 중요하듯

이것도 마찬가지겠죠.
갠적으론 스위치 그리 시끄럽단 생각은 안함.

[DMZ]

신형으로 갈아타세요. 구형은 그렇지만 신형은 팬 돌아가는 소리 거의 안납니다. 둘다 가지고 있었고 비교도 해봤습니다.

[충격]

애초에 스위치는 휴대기가 아니고 휴대 가능한 거치기고요. 닌텐도 공식.
스위치 라이트로 치자면 그렇게 되기는 합니다만
스위치 베이스인 특성 때문인 거죠 그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