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젤다 야숨 어디쯤가면 재밌어지나요?

[SoHa]

이번달 스위치 입문해서 젤다하고 있는데요.

아직 초반이라 그런지 도통 재미가 붙지않네요.

스토리는 아직 뭐가뭔지 모르겠고 전투는 왜이리 불편할까요.

무엇보다도 스위치 조작이 이상하게 저하곤 안맞는거같기도하고.

그래도 틈틈히 하긴할건데 나중되면 재밌어지겠죠.

이스8은 엄청 재밌게 했었거든요.

[우잇힝]

야숨이라고 취향 안타는건 아닙니다. 재미 못느낄수도 있는거죠~
저는 처음에 뭘 할지 몰라서 공략보고 따라하다가 재미 붙여서 열심히 했습니다.

[인천인]

처음 지도에 열려있는 구역이 전부 튜토리얼 지역인데 그 구간 벗어나기 전까지는 저도 아예 재미를 몰랐었네요

[머저리가한둘이아니군]

저도 스토리 위주의 게임을 하는 걸 좋아하는데, 첫 신수를 잡으면서야 와... 엄청나네.... 재밌다라고 느꼈습니다. 그런데 이게 스토리에서 오는 재미라기 보다는 장치 공략과 더불어 이게 돼?라는 느낌이 강했었고, 퍼즐은 계속해서 스트레스를 유발하기에 지금은 쉬고 있네요. 스토리 보는 재미라면 사진에 나온 곳들을 빨리 찾을 수 있게 해주면 도움이 됐을텐데..... 그리고 퍼즐이라는 게 물리법칙에 의한 게 아니라 젤다가 정해놓은 몇 가지 법칙을 이용해서 하는 거라 그런 거 같습니다. 스토리 보는 재미로 보면 제노블레이드2, 이스8, 파엠을 더 재밌게 했고, 젤다는 좀 다른 느낌의 재미였어요.

[플루머]

저는 몇몇 분들과는 반대로 완전 처음부터 너무 빅재미를 느꼈어요. 나뭇가지룰 무기랍시고 주워들고 사과 ㅁㅁ을때부터... 근데 저는 사당 클리어 해나가는것이 잘 안맞더라고요 ㅎㅎ 그래서 사당은 그냥 대충 하고 요리하고 모험즐기기를 주로 했는데, 나중에 가서는 너무 띄엄띄엄 했더니 게임 켤때마다 길 잃고 방황만 몇시간 하다 끝나서 요즘은 자연스레 봉인중입니다.... 그래도 자꾸자꾸 생각나는 타이틀이에요 ㅎㅎ

[딸기토미]

재밌어지지 않습니다. 파시는게 좋을듯

[silfide]

저는 링크 눈 뜰때 부터 재미 있고 나가서 언덕에서 경치 볼때는 인생 게임이었는데 다른 분들 보니까 첫 신수 잡을때 정도에 첫 재미를 느끼는 분들도 있고 돌아 다니다 보니 느끼는 분들도 있고 아예 못 느끼는 분들도 있습니다.
우선 정해진 루트는 없지만 어떤 목표는 주어집니다. 거기에 맞춰 진행 해보시는게 좋을수도 있습니다. 4신수 해방에 맞추어 목적을 가지고 진행 해 보시고 그래도 안된다면 취향에 안 맞는다고 보셔야 될듯 하네요

[ASHLET]

첫신수 잡을때까진 손에 안익어서 어렵고 내가 조작하는 링크가 약해서 전투도 별로였는데
첫신수 잡은 이후 미친듯 빠져서 노말 240시간, 마스터모드 160시간 정도 달렸네요.

[gisado76]

저도 야숨 사놓고 계속 방치했었고 RPG가 아님에서 오는 괴리도 있었네요. 오픈월드 그닥 좋아하지도 않구요. 많은 분들이 이야기 해주신 것처럼 미션을 스스로 만들면 좋아질 수 있습니다. 저도 사당 클리어(RPG처럼 하트와 스태미너가 올라가니 레벨 노가다라고 생각했습니다)를 목표로 하니 100시간 넘게 잼나게 즐겼습니다. 물론 저는 위쳐나 이스8 제노블2 등을 더 오래 잼나게 했습니다 ㅎㅎ

[응공]

처음 세개 신전 깨고나면 겁나 재밌어지던데 ㅋㅋㅋㅋㅋㅋㅋ

[더크랙]

저는 그냥 링크가 처음에 깨어나서 굴 나올때부터 재미있었는데 ㅋㅋㅋ

[루리웹-0691216345]

아무것도 모르고 하면 빡쳐서 못 합니다 ㅎㅎ
일단 패러세일 얻는데까지만 해보세요.
그래도 재미가 없다면 다른 게임 좀 하다가 조금씩 하시다보면 어느 순간 미친 듯이 빠져듭니다.
그래도 별로라면 야숨 스타일이 안 맞으신 듯.. ;;

[박포기]

조작이 불편하시면 그 조작이 익숙해지면서 생각하던 플레이를 실제로 할수있을때 좀 재미있어집니다.

[허튼욕망]

게임 엔딩으로 가는 방법은 보스 클리어라는 큰 맥락에서 게임 플레이어는 그 안에서 성장하게 됩니다. 저도 처음에는 적응 못하고 눈 밭에 얼어 죽고 방망이 맞아 죽고 그랬는데 사당 퍼즐 푸는 재미로 했습니다. 처음에 맵 3개 밝히고 그 안에서 사당만 주구장창 찾아 스테미너만 올렸어요. 그 뒤에 어느 순간 아무리 돌아다녀봐도 사당이 안보이길래 전 맵 밝혀보자라는 목표를 세우고 맵 밝히는데만 신경쓰다가 맵도 다 열고 신수 얻어보자로 계획 바꾸고 이제는 신수들 공략하고 있어요. 코끼리, 새 두개 얻었구요. 지금은 DLC 아이템 찾는데 열 올리고 있습니다. ㅋㅋㅋㅋㅋ 너무 재밌어요. 작은 목표를 세우고 꾸준히 하다보면 시간 가는 줄 모를 거에요. 퍼즐이다보니 공략은 아직까지 한번도 안봤구요. 현재 사당 70개 코로그열매 80개 정도 찾았습니다. 열매 900개 있다던데.... 아직 10%도 못찾았네요ㅋㅋㅋㅋㅋ 그렇게 많이 돌아다녔는데.. 언능 마스터소드도 뽑고 싶고 안하고 있을때도 자꾸 생각납니다.

[Ø]

이 게임 호불호 갈리는 큰 이유중 하나가 오픈월드식에 아무것도 알려주지 않는 불편한 시스템인거 같습니다.
그러니 특별한 공략없고 이에 큰 불만인 사람들이 이런글 쓰면 파세요 안맞아요 이런 답변이 오니까 그것도 쫌 문제인거 같아요
그분들이 틀린말이라고는 안하겠다만.

저같은 경우도 이런글 썼는데 팔라는 댓글이 추천이 많았고 좀 더 해보니까 그 재미를 느낄수 있었어요..

제 주관적인 생각이지만 이 게임은 확실히 공략이 필요한 게임입니다.

먼저 주변 사당을 찾아서 에너지나 기력을 키우시고 4신수를 찾아서 스토리 진행, 기술을 얻는걸 추천합니다.

그렇게 돌아다니면서, 무기 아이템도 얻는거고요 특정 맵에 에너지를 가득 채워주는 열매가 있는곳도 있고, 알아가면서 맵에 나오는 몬스터들도 처리하고 하는게 재미입니다.

게임이 어렵다. > 공략을 보면서 플레이 하는걸 추천합니다.

[내심장의색깔은 BLA€K]

저도 오늘 시작해서 겨우 하이랄대지로 나갔는데 옛 젤다 난이도가 아니더라구요 ㅎㅎ 초반에 사당 찾는것도 해메고 하트도 3개로 계속 버티는 중이라 웬만하면 적 피해 다니면서 임파 만나러 가는 중입니다. 가는 도중에도 볼거리도 할거리도 많아서 시간이 자꾸 지체 되는군요.
그래도 맵 탐험하는 재미가 있어서 계속 하고 있습니다. 저도 정해진 루트로 겜하는 걸 좋아해서 자유도 높은 겜을 좋아하진 않은데 위치와 목적을 알게되니 진행을 하게 되네요.
공략보고 하시는걸 추천합니다. 저도 보면서 하는중..

[oO알카드Oo]

공략보면서 하는거 싫어하는데 불친절의 끝판입니다 진심
루리웹에서도 친구도 조금만 더해라 계속 추천해서 4번째 샀습니다. 일단 억지로 65시간 신수 3마리 잡았는데
또 공략안보면 나머지 잡기 힘들거같고 지쳐서 또 봉인입니다. 취향 맞는지 안맞는지 사실 금방 알수있습니다
재밌는게임 많습니다. 저는 인디게임 20개정도 사서 거의다 만족합니다. 스위치 인디게임 머신으로 최고입니다

[이피카이예이마더파커]

저 같은 경우는 링크가 젤다 목소리를 듣고 100년만에 깨어나 광활한 하이랄 대지를 바라보는 장면부터 재미있었습니다. 그리고 전 그 장면에서 확고한 목표의식을 가지게 됐습니다. 아무리 명작이라도 본인 취향이 있는겁니다. 언제부터 재밌어지나요? 라고 질문자체는 그냥 본인에게 안 맞는겁니다. 패키지를 사섰다면 중고로 파실라고 권유합니다.

[WHRIP]

여러가지 기믹을 이용해서 퍼즐이나 전투를 풀어가는 재미나 처음 가보는 지역에서 새로운 몹이나 장치를 풀어가는 재미인데 그외에 스토리나 퀘스트 같은것은 딱히 의미가 없어서 호불호가 갈린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