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게임 할인율 가지고 비교들 하시는데..

[룰룰룰룰루]

할인을 안하면 그 회사가 안좋고.

할인을 많이 하면 회사가 더 좋아지고 그런가요?

저는 할인을 하던 안하던 게임 제작 회사를 좋아하는 것 하고는 전혀 별개로 생각 하거든요.

물론 다들 잘 아시겠지만 기업 입장에서 할인을 하는건 절대 소비자를 위해서 하는게 아닙니다.

다 전략일 뿐이에요.

어떤 회사는 박리다매, 혹은 인지도 상승을 노리는, 혹은 유저를 유입시키기 위한 유인책으로 가격을 낮추는거고.

어떤 회사는 가격 낮추는 것 보다 낮추지 않는 것이 경제적으로 본인 회사에 더 이득이 되기 때문에 가격을 유지 하는거지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닙니다.

제가 회사가 좋아지는 이유는 단하나. 게임이 좋을 때 입니다.

무료로 풀렸던 블본 해보고 와.. ps4 사길 잘했다 생각 했습니다.

풀프라이스지만 갓옵워 출시일에 사서 해보고 ps4가 인기 있는 이유가 있구먼.. 생각 했습니다.

풀프라이스지만 젤다 사서 해보고 역시 닌텐도.. 라고 생각 했어요.

게임을 무료로 풀던, 10만원을 받던 그 자체로 회사를 좋아하거나 싫어하거나 그러지는 않습니다.

아참.. 에픽느님은 그저 감사합니다. ㅎㅎㅎ

[요들요들요들]

그냥 그런건 넘겨들으시면 될꺼같아요. 싸게팔면 물론 좋은거지만 정책이 저렇고 대부분의 사람들이 알고있는 내용인데. 옆동네가 한다고 너넨 왜안하냐의 논리는 솔찍히 말이안되거든요. 그럼 소니는 왜 휴대기 안내나요. 니즈는 분명한데. 너네도 휴대기 내라 이렇게 하는사람 아무도 없잖아요. 사실상 반 억지에요. 다만 국내샾에 써드파티 게임들이 너무 부족하고 해외 이샵에 비해서 세일이 퍼스트에만 한정되어있는건 분명히 고쳐져야할 내용입니다.

[syaku]

할인률로 회사가 좋냐 싫냐는 개인적인 문제고 기본적으로 패키지판은 플랫폼 -> 수입사 -> 총판 -> 도,소매 -> 소비자 구조이지만 DL의 경우 플랫폼 -> 소비자 구조로 중간 유통 마진을 확 줄이는게 가능합니다만 여러가지 문제로 패키지판과 DL의 정가 자체는 같거나 비슷하게 책정되지만 그 유통 구조의 이점을 살려서 할인을 하는게 보통이죠. DL의 인식이 좋아진게 10년도 안되었고 그걸 만든게 STEAM입니다. 지금이야 편의성 때문에라도 많이들 DL로 게임을 즐기지만 초창기 인식을 좋아지게 만든이유가 예전 스팀의 별명인 "연쇄할인마"에서 볼 수 있듯이 할인을 매우 자주 많이 해줘서 그런게 크죠. 결국 유통의 이점 등으로 DL은 업체에서 할인을 해주는게 기존 시장 논리였고 다들 그렇게 하고 있죠. 닌텐도는 이전 국가코드도 그렇고 DL 할인에 인색한것도 그렇고 시장논리에 잘 따르지 않는 경우가 많았고 이게 불법은 아니지만 욕을 먹게 되는 이유라고 생각합니다.

[SSoWhat]

퍼스트 안하는건 그렇다 치는데 서드도 안하니 문제죠. 해외이샵은 서드 할인 크게 되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한국 이샵은 보기 힘드니.

[yarra8282]

재미없으면 어차피 관심도 없을거고 할인율 따지고 있을 정도면
하고 싶을 정도는 된다는 거죠. 재밌는 거 중에 싸면 더 좋은거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