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에 9월 23일, 까미룽님의 질문에 답글을 달았는데,
그리드 전용게시판이 없는 것 같아
댓글만 따로 정리해 여기 이야기 게시판에 다시 올려 드립니다.
까미룽님의 질문
[기타] 그리드 아날로그 데드존? 이건 설정 안 되는건가요?
컨트롤 - 어드밴스 설정에 가면 데드존등 표시는 되는데
따로 설정할 수는 없는거 같더군요 핸들링과 가속이
천천히 변하기보다 좀 뒤쪽에 몰려있는거 같은데 이거 변경은 안 되려나요
답글
스위치 버젼에서도 변경가능합니다.
기본 설정값이 좀 뒤쪽에 몰려있는 것처럼 느끼시는 이유는 사실은 데드존 설정보다는 스티어링 어시스트와 더 관련이있습니다.
이런 방식의 스티어링 설정값은 기존에 아이패드와 같은 태블릿 버젼의 그리드스포츠에서는 크게이질감 없이 매우 재미있게 사용할 수 있는 기능인데,
스위치는 하드웨어 성격이 태블릿보다는 아무래도콘솔게임기에 가까워서 더 이상하게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혹시, 스위치로스플래툰을 플레이 해 보신 경험이 있으신가요?
이런 질문을 드리는 이유는 일단 데드존 설정을 커스텀하기위해서는 자이로 기능을 "ON"으로 켜 놓으셔야 하는데,
자이로 기능을 켜 놓았다고 해서 차량의 운전 방식이 완전히 자이로에 의해서만 움직이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스플래툰에서 캐릭터가 움직이는 방식을 생각해 보시면,
왼쪽의 조이스틱은다른 게임기에서 FPS 게임을 하시는 방법과 동일한 방식으로 작동하되,
닌텐도 스위치는 여기에 자이로 기능을 더해서 스틱을 이용해 휙휙 움직이는 시점과 더불어 더욱 세세한 보정이 가능한 방식입니다.
이번에 출시한 그리드 오토스포츠도 마찬가지입니다.
데드존을 설정하시는 방법은다음과 같습니다.
1). 옵션-> Difficulty 에들어갑니다.
그리드에서 Difficulty 항목은 단순히게임AI의 난이도만 설정하는 것이 아니라, 굉장히 다양한항목을 세세하게 설정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차량의 데미지 설정,기어조작, 트랙션 컨트롤, ABS 같은 것들말이죠.
우선 Difficuluty 항목에서 Rookie, Professional 같은 디폴트 설정말고 커스텀 설정을 선택합니다.
내게 맞는 스티어링 설정값을 맞추기 위해서 마스테레벨 같은 디폴트 레벨값을 사용해 버리면 게임난이도가 전체적으로너무 올라가 버려서 흥미를 잃으실수도 있으니,
일단은 Custom 레벨을선택하신 후에, 그 안에서 AI 난이도나 기타 설정값들은 Rookie 나 Professional 에 준하는 편하신 값을 선택하신면됩니다.
이제 제일 중요한 핸들링 어시스트 항목을'Simulator', 또는 'Simulator Pro' 항목으로 설정합니다. Difficulty 설정을 나옵니다.
여기까지만 설정하신 후에 간단하게테스트로 퀵플레이를 해보시면 핸들링 어시스트만 껐음에도 불구하고
이전보다 굉장히 빠릿하게 움직이는 차량을 느끼실수 있으실 겁니다.
하지만 여기까지만 설정하고 끝내시면 스위치 버젼의 그리드 오토스포츠만이 가지는 진정한 재미를 놓치시게 됩니다.
2). 옵션->Controls 항목에 들어갑니다.
두번째로 표시되는 Motion Controls 값을 "ON" 으로 켜 줍니다.
그런다음, 첫번째로 표시되는 Change Controls 항목에 들어갑니다.
여기에 들어가시면우선 컨트롤 타입을 선택하는 화면이 나옵니다.
맨 왼쪽에 디폴트로 잡혀있는 HandHeald Mode / Pro Controller 항목을 선택합니다.
이제모든값을 세세하게 설정할 수 있는 Configuration 화면이 나타날 겁니다.
이 화면에서 디폴드 값은 CLassic Combo 로 잡혀있고,
패드의 "R" 버튼을 누르면 Advanced 항목을 보여주면서 옵셋, 데드존과 같은 스티어링의 세세한값들을 표시해 주지만 아직 설정은 불가능한 것처럼 보입니다.
"B"버튼을 눌러 이전 Configuratioin 화면으로 다시 돌아옵니다.
여기에서 맨 위에있는 "ADD NEW CONFIGURATION" 을 실행합니다.
우선 새로운 Configuration 에 적용될 프리셋 컨트롤을하나 카피해서 설정해야 하는데, 디폴트값으로 주어졌었던 ClassicCombo 를 선택합니다.
이제 오른쪽 패드가 그려져 있는 화면에서 각 버튼마다 세세하게할당과 설정이 가능해 지는데,
(*)아참.. 이단계에서 "ADD NEW CONFIGURATION"을 추가로 생성하시면
자신만의 Configuration 항목을 새로 생성하면서 저장할 화일명을 작성해주는 절차가 있습니다.
커스텀 설정값의 이름은 편하신대로 만드시면 됩니다.
여기에서 화면가운데, 패드그림 맨 아래쪽을 보시면 이전에는 비활성화 되어 들어갈수 없었던
모션컨트롤에 의한 STEER( X Axis) 라는 항목이 밝게 활성화 되어 있는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화면 맨 아래쪽에 조이콘이나 패드의 "Y" 버튼을누르면 Adavance Setting 을 할수 있다고 표시됩니다.
"Y" 버튼을 누르시면 Advance Setting 화면이 오른쪽에 팝업창처럼 뜨는데, 창 제목이 GYROSCOPE SETTING 이라고 표시되어 있습니다.
네, 그렇습니다. 그리드 오토스포츠 스위치 판에서는 자이로 기능을 켰을때만스티어링의 세세한 옵셋값들을 커스텀 하실 수 있습니다.
각 항목의 값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OFFSET - 주행시작시에 최초 자이로스코프의 스타팅 인풋값을 의미하며, 기본값은 "0"입니다. 이 값은 변경하지 않는 편이 좋습니다.
SATURATION - 자이로스코프의 민감도를 설정하는 곳입니다. 값이작을수록 자이로가 더 민감해집니다. 자신의 취향대로 설정해 줍니다.
DEADZONE - 가장 궁금해 하셨던 부분입니다.
자이로의 최초 스타팅 포지션에서 좌우스틱 움직임에 응답하지 않는 중간지대 영역 크기를 설정해 줍니다.
딱딱하고 즉각적인 스포츠성이 강한차량의 움직임을 원하시다면 "0"으로 셋팅하셔서 데드존을 아예 없애 버립니다.
LINEARTY - 자이로의 일관성을 설정해 주는 부분입니다.
선형값을올려주시게 되면
중간부분에서의 자이로 민감도는 줄어들지만 -> 핸들을 가운데에서 조금씩만 꺾어주는 부분에는 민감하게반응하지 않지만
외곽부분에서의 자이로 민감도는 올라갑니다 -> 핸들을 많이 꺾으면 꺽을수록 차량움직임이 민감해지고 커집니다.
이제 컨트롤러 셋팅은 모두 끝났으며, 원하시던데드존 설정도 완료되었습니다.
"B" 버튼을 눌러 맨 처음 기본 OPTION 메뉴로 돌아옵니다.
여기에서 커스텀 설정했던 컨트롤러셋팅값은 처음에 저장했던 셋팅값 화일명을 선택함으로써 언제든지 편집 및 삭제, 수정이 가능합니다.
이제 퀵레이스나 커리어 모드로 들어가셔서 설정값이내 취향에 맞는지 하나씩 확인해 가면서 다시 세세하게 설정해 봅니다.
하지만 여기에서 그냥 끝내버리면스위치판 그리드 오토 스포츠가 아니죠. ^^)
퀵레이스나 커리어 모드로 들어가셔서 한번 달려보시니어떠신가요?
스티어링 감각은 둘째치고 화면이 완전히 정신없게 변하지 않으셨나요?
이거는 오토스포츠가 아니라, 모토GP같은 모터바이크 게임화면 아닌가요?
스틱과 자이로를 함께 사용해 차량 핸들을 꺾으면 화면이그 방향으로 완전히 꺾여져 버립니다!!
마치 모터싸이클 게임에서 운전석 시점처럼 말이죠!!!
그래도 스틱으로는 핸들을 바로바로 꺾어주고 자이로 기능으로 세세한 부분을 보정하면서 서킷을 달려보시면
다른콘솔게임에선 느낄수 없었던 스위치 레이싱게임만이 가지는 정말 훌륭한 매력을 발견하시게 되실거예요.
자...이제 드디어 마지막으로 설정해 주셔야 하는 부분이 남았습니다.
자이로 기능을 켜주니 화면이 확확 돌아가면서 박진감이 넘치기는 하는데... 처음에는너무 어렵고 정신이 없으실 거예요.
(*) 아.... 제가설명드리는 화면 관련해서 이런 기능들은 모두 카메라 시점을 차량 내부 시점 기준으로 설명드리는 겁니다.
카메라의시점의 외부 또는 내부 설정은 최초 Difficulty 항목에서 설정해 주실 수 있는데 단계가 높아질수록내부 시점만 허용을 하기 때문에
그리드 오토 스포츠를 제대로 즐기기 위해서는 처음부터 내부 시점 사용을 추천해 드립니다.
메인메뉴에서OPTION 에 들어갑니다.
OPTION 에 맨 마지막에 있는 CAMERA 항목을 선택합니다.
(*)OPTION->DIFFIFULTY 항목에있었던 것처럼 카메라 시점을 설정해 주는 항목이 절대 아닙니다.
OPTION->CAMERA 항목은 바로 화면의흔들림(Shake)과 기울기(Tilt)를 설정해 주는 곳입니다.
CAMERA->SHAKE 항목은 화면을 떨림을 설정해 주는 곳입니다.
차량이연석을 밟거나 서킷을 벗어났을때 화면 떨림을 설정해 주는 것인데, 저는 개인적으로 최고치인 100으로 사용합니다.
CAMERA->GYROSCOPE 는 무조건 "ON" 으로 켜주시고요.
CAMERA->SATURATION 이 항목이 아까 화면이 어디까지 꺾여지는지 설정해 주는 곳입니다.
처음 기본값이 "45"도로 설정되어 있는데, 테스트 해보시면 아시겠지만 45도라는 값은 모터싸이클을 탔을 때, 완전히 아스팔트에무릎을 긁는 느낌입니다.
그렇다고 아예 "0"으로꺼버리시면 박진감이 사라지면서 스위치만의 장점이 사라져 버리니 저는 개인적으로 10~20 도의 값을설정해 사용합니다.
CAMERA ->SENSITIVITY 는 저는 개인적으로 "OFF" 로 꺼버립니다.
여기까지 설정을 다 하셨다면이제 정말 다 끝난것 같습니다.
테스트 주행을 해보시니 어떠신가요?
개인적으로저는 정말 재미있게 하고 있습니다.
아이패드로 리얼레이싱 시리즈도 전부 해봤고,IOS 버젼 그리드도 해봤고, 콘솔로는 그란, 포르자, 크루까지 전부 다 해봤지만...
와....해상도 같은 게임 외적인 사양을 떠나서,...이번 스위치 버젼 그리드는 정말 너무 재미있습니다.
아이패드도 자이로 기능을 사용하지만... 스위치 버젼은 스위치 버젼만의또 다른 독특한 매력이 있습니다.
데드존 설정에 꼭 성공하셔서 스위치 그리드만의 재미를 꼭 느껴 보시기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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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정값을 찾으시는데 도움이 되신다니 다행입니다. 그러고보니 설명에서 중요한 부분을 빠뜨렸네요. 위에 설명드린 것들은 모두 핸드헬드/조이콘 모드에만 최적화 되어 있습니다. 특히나 화면의 틸트 기능같은 CAMERA GYROSCOPE 기능 같은 경우는 ONLY 핸드헬드/조이콘 모드이여서 같은 핸드헬드 모드이여도 조이콘이 아닌 프로콘으로 조작하시게 되면 또 사용하실 수 없게 되어 버립니다. 마찬가지로 핸드헬드가 아닌 독모드이거나 TV 나 모니터로 외부 출력을 하시게 되면 이런 기능들을 모두 사용하실 수 없게 되어 버립니다. 프로콘의 사양으로 보거나 동일한 자이로 기능을 사용하는 스플래툰 같은 이전 게임들과 비교해 봤을때 이런 기능들이 모든 모드에서 동일하게 적용되지 않는 부분은 정말 아쉬운 부분입니다. 특히나 동일한 Controller Configuration 을 적용해도 핸드헬드모드 와 독모드/외부출력모드에서의 스티어링 감각이 완전히 다르게 느껴지는 부분도 정말 아쉬운 부분입니다. 그래서 독모드나 외부출력 모드를 위해서 Configuration 을 새로 작성하고 그때그때 바꿔가면서 사용하는 방법도 있습니다만, 저 같은 경우에는 새로 만들지 않고 그냥 간단하게 OPTION -> CONTROLS -> MOTION CONTROLS 항목만을 ON/OFF 해주는 방식으로 진행 중입니다. 이렇게 진행하시면 MOTION CONTROLS 항목에서 GYRO 기능을 OFF 시키셔도 이전에 데드존이나 오프셋등을 세세하게 설정해 둔 CONFIGURATION 값들은 그대로 남아 있어서 최적의 감각으로 플레이 하실 수 있습니다. 정리해 드리자면 1) 핸드헬드/조이콘 모드 -> 위에서 설명해드린 방법으로 각종 설정값을 세세하게 적용 가능. 모든 기능 ON 2) 핸드헬드/프로콘 모드 -> 위에서 저장한 Configuration 을 동일하게 사용하되 Motion Control 기능도 ON 3) 독모드/프로콘 모드 ->위에서 저장한 Configuration 을 동일하게 사용하되 Motion Control 기능은 OFF 이렇게 플레이 하시는게 아마 가장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래서 저는 그리드 같은 경우 자꾸 핸드헬드모드만 하게 됩니다. 이 모드가 너무 좋아서요... ^^ | 19.09.26 10:3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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옵션에서 스티어링 어시스트 값을 시뮬레이터 이상으로 설정하셨다면 원래 핸들링이나 액셀, 브레이크 등을 조심조심 적절하게 컨트롤해야 하는게 맞지만, 프로콘과 조이콘의 느낌이 서로 다르게 느껴지신다니 딸기토미님의 컨트롤 문제라기 보다는 아마 위 댓글에 설명드린대로 같은 환경설정값(Configuration) 을 사용해도 서로 다른 모드에서는 완전히 다르게 느껴지는 문제 때문에 힘들어 하시는 것 같습니다. 위에 설명드린대로 서로 다른 모드에서의 설정값을 참고하셔서 자신만의 방식을 찾아보시기 바랍니다. 원래 이런 종류의 게임들은 설정값들을 세세하게 조정해 나감으로써 게임기나 차량을 튜닝하듯이 자신만의 머신으로 만드는 것도 재미의 한 요소이기는 합니다만, 그게 너무 복잡하고 힘들어서 오히려 게임을 하기 싫게 만들어 버린다면 굳이 그렇게까지 할 필요는 없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너무 힘드시면 그냥 옵션에서 각종 어시스트 기능들 ABS, 트랙션, 스티어링 어시스트 등을 충분히 활용해 보세요. 어차피 즐기려고 돈을 주고 구입한 게임인데요 뭐... 게임은 재미가 최우선입니다. 여러가지 설정환경 중에서 딸기토미님 만의 방식을 꼭 찾으시기 바랍니다!! ^^ | 19.09.26 10:5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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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크와 액셀 버튼을 누르는 경우 차량이 너무 민감하게 반응하여 조작이 힘드신 경우에 대해서 추가 답글을 올려드립니다. 우선, 저의 경우에 조이콘, 프로콘 모두 액셀은 'ZR' 브레이크는 'ZL' 버튼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잘 아시다시피 현재까지 닌텐도 스위치 시스템은 하드웨어 스위치가 ON/OFF 설정만 가능하며 입력감도 설정이 불가능한 상태입니다. 그래서 제가 설명드렸던 데드존 설정은 자이로 기능을 사용하는 핸들링 설정에서만 유효한 기능이며, 일반 버튼에는 어떤 기능을 할당해 주어도 입력 감도에 따른 아날로그 설정값을 사용하실 수가 없습니다. 따라서 자이로 기능을 활용하기 위하여 핸들링 어시스트 기능을 'SIMULATOR' 혹은 'SIMULATOR PRO' 이상의 난이도로 게임의 옵션을 설정하게 되면 트랙잭션 컨트롤(Transaction Control), ABS, 스태어빌리티 컨트롤(Stability Control) 값이 모두 'OFF' 값으로 디폴트 설정되는데, 이렇게 셋팅을 하고 레이스 모드로 들어가시면 액셀은 그나마 낫지만, 브레이크 조작에 따른 차량의 자세 유지가 매우 힘들게 됩니다. 애초에 제작사 의도대로라면 이 정도 난이도의 시뮬레이션 설정 상태라면 코너에서 풀 브레이크 또는 풀 액셀을 가급적 사용하지 않고, 브레이크와 액셀을 적절하게 나누어 사용하는 것이 원칙이겠지만, 이런 복잡한 시뮬레이션 상황보다 빠른 속도와 질주감을 원하는 초급 사용자들에게는 많이 불편한것도 사실입니다. 그래서 핸들링은 기존의 자이로 기능을 계속 사용하되 브레이킹과 액셀 기능은 조금 더 간단하고 재미있게 사용하기 위해서 우선 자이로 기능을 활성화 시키신 후에 다시 게임의 'OPTION -> DIFFICULTY' 에서 'DIFFICULTY LEVEL' 을 'CUSTOM' 으로 선택하시고, 거기에서 'HANDLING ASSIST' 는 기존의 'Simulator' 또는 'Simulator Pro' 로 유지하시고 '트랙션 컨트롤'과 'ABS' 그리고 'STABILITY CONTROL' 값을 모두 ON 으로 켜줍니다. 여기까지 설정하신 후에 다시 게임으로 돌아와 시승을 해 보시면 예전과 달리 코너에서 브레이크와 액셀 버튼을 마음껏 누르셔도 차량이 민감하게 반응하지 않고 빠르고 재미있게 트랙을 도실 수 있으실 겁니다. 게임에 점점 익숙해지셔서 위의 난이도가 이제 쉽다고 느껴지시면 아까 말씀드린 차량 자세 유지와 관련된 옵션값들을 하나씩 ON/OFF 해 보시면서 자신에게 맞는 옵션값을 찾아 가시면 됩니다. (*) 참고로 본 게임의 'DIFFICULTY LEVEL'에 따른 해당 옵션값들을 같이 적어 보내 드립니다. 1). ROOKIE TRANSACTION CONTROL : ON ABS : ON STABILITY CONTROL : ON HANDLING ASSIST : ARCADE(AUTO-BRAKE ENABLED) 2). PROFESSIONAL TRANSACTION CONTROL : ON ABS : ON STABILITY CONTROL : ON HANDLING ASSIST : ARCADE PRO 3). EXPERT TRANSACTION CONTROL : ON ABS : ON STABILITY CONTROL : OFF HANDLING ASSIST : BALANCED 4). VETERAN TRANSACTION CONTROL : OFF ABS : ON STABILITY CONTROL : OFF HANDLING ASSIST : SIMULATOR 5). MASTER TRANSACTION CONTROL : OFF ABS : OFF STABILITY CONTROL : OFF HANDLING ASSIST : SIMULATOR PRO | 20.07.24 04:14 | |
(IP보기클릭)180.224.***.***
그리고 또 질문이 있는데요 중간이상 난이도에서는 직선주로에서도 제 차의 출력이 컴퓨터에 비해 딸려서 절대 폴포지션을 잡을수가 없게 되는데 어떻게 주행해야 하나요..? 코너링밖에 답이 없나요? 지금은 코너에서 상대차 박아서 밀어내는 편법 인코스주행으로 겨우 어쩌다 폴을 따는 수준입니다.. | 20.07.24 08:5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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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코너링 밖에 답이 없습니다. ^^ 말씀하신 코너링에서 상대차를 밀어내는 편법이 아닌, 다른 의미로 코너링이 가장 중요하기 때문이죠. 다른 레이싱 게임들과 마찬가지로 코너링 탈출속도를 어디까지 올릴 수 있는가에 따라 결과가 크게 차이나게 되는데, 코너링 공략에 성공 하신다면 가장 높은 마스터 레벨의 난이도에서도 메인 스트레이트 구간에서 슬립스트림으로 상대를 따돌릴 수 있습니다. 난이도 설정을 올린다고 해서 플레이어 차량에 특별히 패널티가 주어지거나 차량 성능이 낮아지는 것은 아닙니다. 마스터 레벨에서 캐리어 모드 기준으로, 차량 업그레이드가 적절히 이루어졌다는 가정하에 그리드 스타팅을 해 보시면 직접 확인해 보실 수가 있는데, 첫 랩, 그리드 스타팅 순간에 액셀을 밟으시면 직선 구간에서 첫번째 코너링까지는 상대차량과 동등하게 경쟁하는 모습을 보실 수 있을 겁니다. 문제는 그 이후에 코너 구간을 지나칠 때마다 순위가 점점 하락하는 저의 모습이죠. ^^ 결국 난이도에 따른 차량 성능 문제는 아니라는 것이죠. 이렇게 말씀드리는 저도 '딸기토미'님과 비슷한 실력이어서 'EXPERT'레벨까지는 간다한게 우승, 또는 포디엄에 오르지만, 그 이상의 'VETERAN', 'MASTER' 레벨에서는 포디엄에도 겨우겨우 오르는 수준입니다. 그리고 제 경우에는 난이도의 커스텀 설정에서 가이드 라인을 코너에서만 활성화 되도록 설정해 두었는데, 이런 방식으로 코너링시에만 가이드 라인을 활성화 시켜 두면 코너링 공략에도 크게 도움이 되고, 컴퓨터가 가이드 해 주는 라인이 최적이 아니라는 사실을, 더 빠른 라인이 있다는 것도 쉽게 캐치하실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코너링시 가이드 라인은 빨강색으로 감속하라고 표시해 주지만 플레이어가 어떻게 공략하느냐에 따라 감속하지 않고 항속으로도 통과할 수 있는 트랙 구간을 발견하게 되는 거죠. 이런 나만의 구간들을 발견하고 공략하는 것이 어찌보면 레이싱 게임의 재미 중에 하나가 아닌가 싶습니다. ^^ (*)위의 댓글은 어떤 분께서 해당 게시물을 읽으시고, 브레이킹과 액셀 관련해서 버튼 설정값을 쪽지로 물어 보시기에 답장을 드리면서 다른 분들께도 도움 되시라고 답장과 같은 내용을 추가로 올려 보았습니다. | 20.07.25 19:02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