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우리도 울고 나도 울고ㅠ
내 눈물의 이유는... 캐릭터 셋 모두 필름포함 아이템 갯수가 공유되는 줄 모르고 진행하다 재시작할 뻔 했기 때문입니다ㅠ
포기않고 끝까지 가길 잘했어요ㅠ
최종보스전 앞두고 회복템 어신수 2개만 남았을 땐...이젠 꿈이고 희망이고 없어! 이러면서 걍 닥돌(...)
근데 의외로 오우세가 약해서(...)쉽게 깼습니다.(노말기준입니다. 나이트메어는 어렵겠죠;)
제로시리즈의 전통답게 최종보스는 호구라는 걸 다시 한번 인증...
렌은 시라기쿠를 선택해 엔딩을 봤고 미우는 미쿠가 생존하는(이걸 생존이라고 해야 할지...)엔딩을 봤습니다.
유우리는 오우세를 성불시키는 해피엔딩으로... 마지막 유우리의 웃는 모습이 너무 예뻐서 폰에 담으려고 했지만 어중간하게 실패;
덧1)
1편부터 쭉 해온 제로시리즈의 팬이었기 때문에 미쿠가 너무 안쓰러웠습니다...
1편에서 오빠를 구하기 위해 들어간 자는 다시는 돌아올 수 없다는 히무로가에 가서 오빠를 구해놨더니,
이놈의 오빠는 키리에를 돕고 싶다며 자신 조차 없다면 정말 천애고아가 될 미쿠를 남겨두고 간 나쁜 놈인데ㅠ 그런 오빠가 뭐가 좋다고ㅠ엉엉ㅠ
미우를 남겨두고 마휴우의 곁에 가도, 미우의 곁에 남아도 참 씁쓸한 엔딩이었습니다...
덧2)
결국 종장이 끝날 때까지 팔척귀신은 나타나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