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본문] - 스웨덴 최고의 웁살라혁신센터(UIC)에서 한국스타트업 인정
-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및 코트라가 주최한 행사통해 스웨덴측 관심 급상승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임덕래, 이하 경기혁신센터)는 8일 스웨덴 최고의 인큐베이터 웁살라혁신센터(UIC)에서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및 코트라가 주최한 한국 스타트업과 스웨덴 스타트업을 위한 행사에 보육기업 쉘보드(대표 이승희)와 한국의 스타트업 총 7개팀이 참석하였다고 금일 밝혔다.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대표이사 윤종일) 및 코트라가 주최한 본 행사는 스웨덴에서 최고의 인큐베이터이자 유럽 전체에서 다섯번째로 뛰어난 곳으로 손꼽히는 웁살라혁신센터에 한국의 우수한 스타트업 7개 업체가 참가하여 스웨덴의 벤처캐피탈투자가, 현지 기업인들 및 멘토들 앞에서 영어피칭을 하였다.

불에 잘 녹는 스티로폼을 불에 타지 않고 변형되지 않는 방화제품을 개발한 쉘보드(대표 이승희)는 현지의 건축가들로부터 크게 주목을 받아 향후 스웨덴, 노르웨이, 덴마크, 핀란드 및 독일로 진출하는데 지원을 받기로 하였다. 또한 비가 올 것인지를 알려주고 분실방지 경고등을 해주는 스마트 우산을 개발한 오퍼스원(대표 김기영)도 현지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문자 메시지를 세계 최고의 압축율로 압축해내는 기술을 개발한 바이너리랩(대표 김정훈), VR체험시 사용자의 시력에 맞춰 렌즈를 조절할 수 있어 어지러움증을 낮추고 감상시간을 대폭 늘리는데 성공한 세계 최초 VR전용렌즈 탑재한 제품 개발한 누누로VR(대표 김진태), CT촬영시 3D로 재구성하여 환자가 쉽게 자신의 치아 상태등을 볼 수 있는 솔루션 개발한 레벨소트프(대표 박종현) 등 총 7개의 한국 스타트업들이 자신의 제품 및 서비스를 소개하여 호응을 받았다.

웁살라혁신센터에서 멘토 리더이자 전 딜로이트 고문이었던 마이클 카미츠는 당일 행사후 “한국의 스타트업들이 소개한 기술력의 수준은 정말 세계 어디에 내놓아도 혁신적이고 정말 뛰어난 발상들이 돋보인다”고 하면서 “스웨덴의 수많은 스타트업들도 한국으로의 진출을 원해 연락들이 많이 오는데 당일 행사에 참석한 스웨덴의 투자가들 및 기업 관계자들은 오늘 만난 한국 스타트업들과 협업을 위한 구체적 논의를 해나갈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당일 참석한 쉘보드의 이승희 대표는 “현지에서 너무 반응이 좋아 놀랐고 한국의 스타트업 및 제품에 대해 큰 관심을 보였다”면서 “내년에 북유럽으로의 진출에 필요한 귀중한 현지 파트너업체들을 다수 만날 수 있었고 구체적인 투자 및 구매 제안, 협업 및 무료 멘토링등 다양한 제안을 받은 한국참가 스타트업들도 많아 매우 기뻤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