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에는 서울 텐노 VIP, 연내에는 탐정과 타우 행성계로 - 텐노콘 2026, 워프레임
워프레임의 개발사 ‘디지털 익스트림즈’는 금일(현지시각 11일), 텐노콘 2026을 통해 자사가 개발 및 서비스를 하는 루터 슈터 타이틀 ‘워프레임’의 최신 정보를 공개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번 텐노콘 2026의 마지막 순서에 자리한 워프레임은 오는 9월 진행될 소규모 행사의 텐노 VIP 월드 투어 계획 및 2026년 가을 업데이트에 대한 간략한 소개로 시작됐다. 특히, 이번 텐노 VIP 월드 투어는 대한민국 서울에서 시작하여 중국 - 런던 - 글래스고 순서로 각국을 순차 방문한다.
그리고 추후 선보일 콘텐츠에 대한 신규 데모 영상에서는 타우 행성계를 배경으로 하는 새로운 내러티브 챕터를 공개했다. 해당 영상에서는 타우 행성계의 센티언트 도시, 포르낙스(Fornax)를 만나볼 수 있다. 플레이어는 이곳에서 알브레히트 엔트라티와 키메라 워프레임인 ‘브리스코’가 되어 새로운 이야기 속으로 뛰어들게 된다.
본 행사에 앞서서 텐노콘 자선 기금이 내역이 공개됐다. 올해 후원 단체는 Sistema Toronto, London cares까지 두 곳이며, 각 단체에 텐노콘 수익금을 10만 달러 씩 기부하여 총 20만 달러의 기부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도그 데이즈 이벤트 복각 및 워프레임의 '엑스칼리버'가 포트나이트에 등장하는 콜라보 소식이 공개됐다. 엑스칼리버는 오늘부터 스킨으로 포트나이트 내에서 만나볼 수 있다.
● 9월 - 텐노 VIP 월드투어 및 가을 업데이트 일정
우선, 그동안 가을 업데이트로만 언급되었던 2026년 하반기 업데이트의 명칭이 ‘나린의 얼음검(Iceblade of Narin)’으로 확정됐다. 해당 업데이트에서는 프로스트 이후 사용되지 않았던 얼음 테마의 워프레임이 등장할 예정이다. 해당 워프레임은 여성으로 설정되어 있으며, 프로스트에 이어서 두 번째 얼음 테마의 워프레임이 된다.
그리고 이전 아트 패널에서 공개했던 ‘시트린 프라임’이 해당 업데이트에서 게임 내에 추가된다. 이외에도 코르벡스의 디럭스 스킨도 만나볼 수 있다. 해당 디럭스 스킨은 가고일 테마로 디자인 되었으며, 둔중한 선을 가지고 있었던 코르벡스의 원래 모습과는 다르게 상대적으로 날렵한 인상을 주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지속적으로 요청이 있었던 ‘밴쉬’의 리워크도 진행된다. 관련한 세부 내용은 추후 데브 스트림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밴쉬의 리워크와 함께 디럭스 스킨도 새로이 게임 내에 추가된다. 소프라노 스킨에 이은 두 번째 디럭스 스킨이다.
이와 더불어 오는 8월에는 워프레임 1999의 헥스 멤버들을 테마로 한 새로운 나이트웨이브가 진행될 예정이다. 신규 나이트웨이브는 아미르가 진행을 맡게 되며, 페이블스&프론티어스 (1999 세계관 내의 D&D 같은 것) 세계관을 반영하여 꾸려진다.
나이트웨이브의 보상으로는 헥스 멤버별 카드, 채팅 확장을 포함한 신규 미니 어드벤처 등을 새로이 선보이며, 보상 트랙을 제외한 나머지 모든 콘텐츠들은 게임 내에 영구히 반영된다. 이외에도 세 번째 노래도 게임 내에 추가되고 플레이어들은 이를 나이트웨이브 보상으로 획득할 수 있다.
9월부터 개최되는 텐노 VIP 월드 투어는 오는 9월 4일 대한민국 서울에서 개최되며 하반기 투어의 시작을 알린다. 그동안 한국을 방문하지 않았던 워프레임은 9월 4일 텐노 VIP 행사를 서울에서 진행한다.
해당 행사는 각국의 워프레임 팬들을 만나기 위한 소규모 행사로, 지난해에는 게임스컴과 TGS 기간 중 쾰른 및 도쿄에서 진행을 한 바 있다. 국내에서 진행되는 텐노 VIP에서는 가을 업데이트인 나린의 얼음검 데브 스트림이 진행되며, 현지에서 라이브로 업데이트 내용을 송출할 계획이다. 이후에는 텐센트의 파트너십으로 중국에서 진행되며, 영국의 런던과 글래스고에서 텐노 VIP가 개최된다.
● 신규 플레이 데모 - 포르낙스와 키메라 프레임 ‘브리스코’
신규 게임 플레이는 페리타 반란 이후 어떤 일들이 대략적으로 진행되었는지를 그린다. 우선, 플레이어는 로터스 (또는 나타)가 과거의 시점으로 돌아가는 장면을 보게 된다. 달을 배경으로 발라스가 등장한다. 이 과정에서 로터스는 기억을 살피던 도중 무심의 공격을 받게 되며 기억을 살펴보는 과정이 멈추는 상황에 처한다.
이를 드리프터가 구하는 것으로 본격적인 데모 시연이 시작됨을 알 수 있다. 이전에 선보인 올드 피스의 경우 로터스가 오퍼레이터를 구하는 형태였다면,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드리프터가 로터스를 구하는 장면으로 귀결되는 것을 알 수 있다.
이후 플레이어는 레일잭을 탈 수 있는 토성 크로니아 릴레이의 선착장으로 향하게 되며, 진입 시 저 멀리서 그릇이 실려오는 것을 보게 된다. 그리고 그릇을 조종할 수 있다는 사실이 공개된다.
그릇은 이전 ‘벽속의 사람’ 퀘스트에서 등장했던 거대한 거인 형태의 석상을 말한다. (퀘스트를 플레이 했다면 워프레임처럼 전이할 수 있다는 것을 알 것이다) 공개된 그릇은 남성형과 여성형이 존재하고 외형 일부를 커스터마이징 할 수 있는 상태다. 다만, 구체적으로 어떤 역할을 하게 되는지는 데모에서 공개되지는 않았다.
그릇이 도착한 이후 레일잭에는 ???로 명명된 ‘새로운 시스템’이 추가되며, 저 멀리 상호작용을 통해 타우 행성계의 이야기를 체험하는 시간이 시작된다. 페리타 반란과 마찬가지로 과거의 기억을 살펴보는 것에서 시작되는 형태로 보이며, 푸른색 태양과 기묘한 궤도가 공존하는 항성계임을 알 수 있다.
이야기는 알브레히트 엔트라티의 모습을 보여주며 시작된다. 엔트라티는 브리스코라 명명된 키메라 프레임을 구동시킨 상태다. 브리스코는 탐정 컨셉으로 워프레임과 센티언트의 일부가 섞여있는 형태로 디자인되어 있다. 코트를 입은 것 같은 외형. 그리고 중절모 형태의 머리가 특징이며, 다시 살렸다는 표현으로 보아 센티언트를 워프레임으로 개조한 것으로 보인다.
이후 플레이어는 브리스코를 조작하여 센티언트의 도시인 ‘포르낙스’를 돌아다니며 사건을 처리한다. 포르낙스는 거대 도시이며, 슬럼의 하수구와 안개가 낀 날씨 등 SF 디스토피아적인 비주얼을 보여주는 상태다. 거대한 도시에서는 검은색 비가 내리며 브리스코는 센티언트 적들을 상대하며 이야기의 주요 빌런인 ‘헌라(Hunra)’에게 도달하기 위해 탐문을 시작한다.
탐정 컨셉인 만큼, 브리스코가 독백을 하는 장면들을 볼 수 있기도 하다. 성우는 메튜 머서. 키메라 워프레임이란 특성 때문으로 보이지만, 일종의 자아를 가지고 있다. 탐문 과정에서 기존에 언급되던 센티언트와는 다른 모습이 존재함을 알 수도 있다. 인간처럼 슬럼가가 존재한다거나, 각 개체의 정체성, 카지노와 같은 향락 등 인간 군상과 같은 모습도 보여준다.
브리스코의 어빌리티는 카드를 던져서 적을 공격하는 것 그리고 익절티드 무기인 리볼버 총기를 꺼내는 것 등이 영상에서 확인됐다. 이러한 스킬들은 탐정 컨셉에 맞춰서 설계되었으며, 일부 모션에서는 담배를 던지는 것과 같은 표현도 확인할 수 있는 상태다.
진행의 절정 구간에서는 브리스코가 이전에 알고 있던 센티언트 친구들과 대화를 하기도 한다. 그리고 해당 시나리오의 보스로는 조프와 제롤린이라는 2인 1조 센티언트가 등장한다. 상하체가 분리되어 각기 공격을 해오는 보스이며, 오브젝트를 던진다거나 빠른 회전 공격을 하는 등 기존 보스와는 차이점이 있는 움직임이 특징이다.
해당 보스를 쓰러뜨린 이후에는 컷신이 재생되며 헌라의 일부 모습을 알 수 있게 된다. 그리고 브리스코가 비행선에 파라존으로 액세스를 하고 포르낙스의 거대한 도심을 이리저리 이동하는 장면도 확인됐다. 그리고 브리스코는 헌라의 둥지라고 명명된 장소에 도착한다.
해당 장소에서는 카지노가 벌어지고 있으며, 이러한 장면들 모두가 느와르적인 연출로 표현되는 상태다. 어둑하고 안개가 낀 것 같은 비주얼은 이전까지 워프레임에는 볼 수 없었던 하드보일드 느낌의 무언가로 그려진다. 데모 시연의 마지막에는 무심의 대사 이후 오퍼레이터와 에이디스의 대화가 이어지고 헌라와 해당 장면이 오버랩 된다.
여기서 알 수 있듯이 헌라는 에이디스다. 대체 그 사이에 어떠한 일들이 있었는지. 에이디스가 왜 이렇게 된 것인지. 인물상이 변화한 이유를 추측하게 만든다.
헌라는 브리스코를 만난 이후 카드 게임을 제안하며, 이것이 게임 내에 미니게임으로 들어가 있음도 알 수 있다. 개발진의 발언으로는 워프레임의 첫 번째 오피셜 카드 게임이다.
미니 게임에서 승리를 예감한 브리스코는 모든 재화를 걸고, 마지막 카드를 내미는 헌라의 모습으로 해당 시퀀스가 종료된다. 이후 데모에서는 손가락-레일잭 동력원인 그 것 같기도 하고-을 조립하는 알브레히트 엔트라티의 모습을 비추며, 타우로의 여정이 올해 내로 시작될 것임을 공지하면서 데모 영상 공개를 마감했다.
올해 9월 텐노 VIP 서울 개최, 타우 행성계로의 여정을 선보인 워프레임. 내년에도 새로운 정보를 선보일 '텐노콘 2027'은 7월 16일부터 17일까지로 일정을 확정했다. 워프레임 타우는 현재 개발 중인 상태이며, 이후 추가적인 업데이트 일정 등을 공개할 예정이다.
| 정필권 기자 mustang@ruliweb.com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