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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공식 발표, '닌텐도 스위치 2' 연내 발매한다
조회수 35611 | 루리웹 |
입력 2025.01.16 (23:5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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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 많은 루머 끝에 드디어 '닌텐도 스위치 2'가 정식 발표됐다. 1월 16일, 한국닌텐도가 '닌텐도 스위치 2'를 2025년 발매한다고 알린 것.
닌텐도 스위치 2 발표
닌텐도 스위치 2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 닌텐도 스위치 후계기종으로, 휴대용 디스플레이 양측에 분리가 가능한 컨트롤러 '조이콘'이 장착되어 있는 닌텐도 스위치 특유의 디자인 자체는 유지되나, 컨트롤러와 디스플레이 크기가 더욱 커지고 본체와 충전 독 가장자리에 곡면 디자인이 적용되는 등 겉보기에도 세세한 변화가 엿보이인다. 전용 소프트웨어는 물론 기존 닌텐도 스위치의 소프트웨어를 모두 즐길 수 있는 하위호환도 제공한다.
닌텐도 게임기 중에는 이례적으로 차세대기에 넘버링이 붙었다
화면은 더욱 커졌으며
컨트롤러 크기도 더욱 크다
본체와 충전 독 가장자리에 곡면 디자인이 적용되기도 했다
전작인 닌텐도 스위치의 소프트웨어를 즐길 수 있다. 패키지, 다운로드 모두 대응한다
그저 크기만 커진 것이 아닌, 2라는 숫자에 걸맞은 더 확장된 기능을 제공한다. 기본 스탠드는 본체 후면 하단에 '디귿'자로 삽입되어 있어 필요할 때 꺼내 쓸 수 있다. 지지면이 더욱 넓어져 본체를 안정적으로 세울 수 있으며, 세울 수 있는 각도 또한 훨씬 넓어졌다는 점이 특징적으로 다가온다. 여기에 USB-C 타입 포트는 아래 뿐만 아니라 위에도 하나 더 추가돼 충전 독 없이도 본체를 세운 채로 배터리를 충전하며 게임을 즐길 수 있다.
기본 스탠드는 디귿자로 만들어져 디스플레이를 바닥에 더 견고하게 세울 수 있다
각도 조절도 더 자유로워졌다
세우거나 거의 눕히거나 자유자재다
USB-C 타입 포트가 아래 뿐만 아니라 위에도 하나 더 생겨서 충전이 편리해 졌다
양측 컨트롤러를 본체에서 분리하여 게임 플레이를 즐길 수 있는 '조이콘'의 기믹은 여전한데, 여기에도 특별한 기능이 몇 가지 추가됐다.
먼저 본체와의 접합면이 슬라이딩 레일이 아니라 모양에 맞게 그냥 꽂아 넣는 형태로 바뀌었다. 탈부착에는 자석이 활용된 것으로 보인다. 또 본체와 접합하는 부분을 바닥에 대고 문지르면서 마치 PC 마우스를 사용하듯 조작할 수 있는 새로운 기능이 추가됐다. 조이스틱도 한층 강화되어 전작이 가지던 고질적인 문제인 드리프트 현상 효과적으로 방지할 것으로 보인다.
조이콘은 슬라이드 레일이 아닌 모양에 맞춰 끼우고 빼는 형태로 바뀌었다
접합면에 새롭게 추가된 단자는 조이콘 탈부착을 인식할 뿐만 아니라
바닥에 대고 문지르면서 마치 마우스처럼 사용하는 모습도 보여준다
조이스틱이 한층 강화된 것도 특징 중 하나라고 할 수 있겠다
아쉽게도 이번 발표에는 기기 성능 및 전용 소프트웨어 라인업 등 자세한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다. 보다 자세한 정보는 오는 4월 2일 공개되는 '닌텐도 다이렉트: 닌텐도 스위치 2'에서 전할 예정이다.
기기를 먼저 체험해볼 수 있는 이벤트도 진행될 예정으로, 한국은 오는 5월 31일부터 6월 1일까지 양일 간 킨텍스에서 진행된다. 이벤트 참가는 사전 응모를 받아 추첨으로 선정하며, 응모하기 위해서는 닌텐도 어카운트가 필요하다. 응모 일정 등 자세한 내용은 추후 공개 예정이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오는 4월 2일 '닌텐도 다이렉트: 닌텐도 스위치 2'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국은 5월 31일부터 6월 1일까지 양일 간 기기 사전 체험이 가능할 예정이다
| 안민균 기자 ahnmg@ruliweb.com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