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본문] '배틀그라운드'로 세계적인 명성을 얻은 '플레이어언노운' 브랜든 그린(Brendan Greene)이 앞으로의 계획을 발표했다.

지금까지보다 더 큰 오픈 월드 경험을 제공하고자 하는 '프롤로그: 고 웨이백!'(Prologue: Go Wayback!)은 유니티로 시작했으나 2년 전 언리얼 엔진으로 전환되었으며, 머신러닝에 의한 지형 생성 기술이 적용되어 수백만 개의 맵을 한번에 생성할 수 있고, 기후에 의해 환경이 변화되며 이것이 생존에 영향을 미친다. 본작의 핵심은 바로 이 생존이고, A 지점에서 B 지점으로 이동하는 것이며, 테스트와 2025년 2분기 스팀 얼리 액세스를 통해 피드백을 받을 예정이다.

현재 스팀에서 무료 체험이 가능한 '프리페이스: 언디스커버드 월드'(Preface: Undiscovered World)는 플레이어언노운 프로덕션의 새 게임 엔진 '멜바'(Melba)를 소개하기 위한 테크 데모로, 다양한 생물 군계를 갖춘 지구 규모의 행성을 실시간으로 생성, 이를 탐색하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플레이어언노운 프로덕션은 자신들이 지닌 아이디어의 프로토타입에 해당하는 프롤로그: 고 웨이백!과 동시에 두 개의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이들은 게임이 될 수도 있고 테크 데모가 될 수도 있는데, 5년에서 최장 10년까지 바라보는 최종 목표를 위해 한 걸음씩 나아간다는 구상이다.

참고로 이들의 최종 목표란 '프로젝트 아르테미스(Artemis)'를 말하는 것으로, 프리페이스: 언디스커버드 월드와 프롤로그: 고 웨이백!에서 사용된 기술적 성취를 활용하는 대규모 멀티프레이어 샌드박스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