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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바이벌 오픈 월드 게임 '터미네이터: 서바이버스'가 2025년으로 연기됐다.
나콘과 개발사인 나콘 스튜디오 밀라노는 게임 공식 X(구 트위터)를 통해 '지난 몇 달간 팬들의 열정에 감명 받고, 우리의 발표에 대한 반응에 놀랐으며, 얼마나 이 게임을 기다리는지도 알고 있다.'며 '우리의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그리고 팬들의 기대에 걸맞는 게임을 제공하기 위해선 좀 더 시간이 필요하다. 따라서 출시를 2025년으로 연기할 것'이라 전했다.
여러 후속작은 무시하고, 제임스 카메론의 영화 1, 2편 설정에 기반한 터미네이터: 서바이버스는 인류가 전멸할 뻔했던 날로부터 4년 뒤의 포스트 아포칼립스 세상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홀로 혹은 최대 4인 그룹으로 대피소에서 나와 주변 지대를 뒤지며 자재, 정보, 생존자와 핵심 자원을 찾아 신생 집단의 작전 기지를 세우고, 인류를 말살하려는 스카이넷의 기계들과 싸우며 터미네이터의 위협 뒤에 숨겨진 진실과 심판의 날에 일어난 일을 조사하여 인류의 운명을 바꾸어야 한다.
당초 본작은 10월 24일 스팀 론칭 후 PS5와 Xbox 시리즈 X|S로 발매될 예정이었다. 그러나 스팀 발매가 늦추어지면서 콘솔쪽도 불가피하게 영향을 받지 않을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덧붙여 스팀 언어 항목에는 12개 언어를 지원한다고 표기되어 있으나, 아쉽게도 한국어는 지원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