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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역과 외래어 사용 그리고 현지화 방향성 - '명조 특별 간담회'

조회수 11185 | 루리웹 | 입력 2024.08.04 (18:00:00)
[기사 본문] 쿠로게임즈는 지난 8월 3일, 서울 성암아트홀에서 ’명조 : 워더링 웨이브 (이하 명조)’의 특별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번 간담회는 명조를 플레이 하는 플레이어들과 인플루언서들이 자리했으며, 현지화 관련 보고 및 소소한 이벤트 등으로 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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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이번 행사는 간단한 퀴즈로 꾸려진 아이스브레이킹과 함께 현지화 관련 피드백과 발전 방향에 대해서 이야기를 전하는 것으로 시작했다. 쿠로게임즈의 현지화를 담당한 ‘레이’ 팀장은 우선적으로 현지화 관련 사항들을 세 파트로 구분해 이야기를 전했다.

※ 해당 행사는 보안 사항이 있어 현장 내부 사진 촬영이 불가했습니다. 양해바랍니다.


명조 현지화 팀은 가장 처음으로 오역이나 외래어, 한자어 등과 같은 주요 쟁점에 대한 설명을 전달하고자 했다. 오역 문제의 경우 몇 개의 사례를 들었다. 얼마 전 가장 큰 오역으로 지적된 ‘용의 별자리’의 경우, 한국에서만 용의 별자리로 번역이 된 상태다. 대부분의 나라에서는 ‘뿔’로 번역이 되어 있다는 점과 세계관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다는 점에서 문제로 지적된 바 있다.

현지화 팀은 용의 별자리의 경우, 테스트에서 의역을 해주었으면 한다는 피드백을 받아 진행된 부분이라고 밝혔다. 해당 사항이 동방칠성(혹은 동방칠수)에 대한 해석을 담고 있으나, 이는 게임 내에는 제대로 표현이 되지 않는 사항이었다는 것이다. 따라서 로컬라이징 과정에서는 동방칠성에 모티브를 받은 것을 IP 팀에 확인한 다음, 여기에 기반하여 로컬라이징이 이루어졌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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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자리인 동방7수에서 몇 개의 해석을 덧붙여서 게임 내 설정으로 사용하고 있는 만큼, 이와 관련하여 어떻게 변역을 할 것인지 회의를 진행하기도 했다. 그리고 회의 이후에 현재의 명칭으로 확정하는 과정을 거쳤다는 이야기를 전했다. 그렇기에 이러한 ~의 별자리는 이후에도 사용되며, 여기서 나아가 이후에는 새로운 수호신 명칭 또한 ‘여우의 별자리’와 같은 식으로 번역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정리하자면, 용의 별자리의 경우에는 뿔로 직역하는 것이 오히려 이해를 방해한다는 피드백이 바탕이 되었으며, IP 팀과의 회의 끝에 한국 플레이어들이 더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이름을 정하고자 했다는 것이 현지화 팀의 설명이다. 이는 세계관의 애해를 돕고자 수호신의 형상에 맞춰 의역한 명칭이며, 작가와의 협의도 거쳤고, 이후 세계관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사실을 강조했다.

다음으로 ‘포포’의 경우 중국어 발음은 ‘아부’. 영어는 ‘ABBY’로 설정된 상태다. 다만, 로컬라이징 팀은 ‘아부’나 ‘애비’과 같은 발음이 한국어로 듣기에는 부정적인 느낌을 줄 수 있다는 점을 고민했다고 밝혔다. (~애비와 같은 식) 이로 인해서 명조 작가와의 협의 하에 ‘포포’로 명칭이 확정되었으며, 세계관에 대한 영향 등도 앞서 설명한 ‘용의 별자리’와 같이 세계관에 영향을 미치지는 않도록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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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릭터 이름 번역의 경우, 한자 이름을 그대로 번역하는 것이 첫 번째 원칙이다. 하지만 지역 특색을 살리되, 어색한 부분이 있다면 의역을 진행하는 것을 지침으로 삼았다. ‘백지’가 현재 명칭인 ‘설지’가 된 것이나, ‘금석’이 ‘금희’로 변경된 것이 대표적인 사례다. 백지가 부정적인 의미가 될 수 있고 금석이라는 명칭 자체가 남성의 이름처럼 보인다는 이유에서다. 이렇게 황룡 지역 대부분은 직역으로 진행되고 있으나, 위와 같이 일부 직역이 부정적인 의미로 다가올 수 있을 때에는 의역을 진행하고 있는 상태라고 밝혔다.

‘절지’의 경우 작명에 에피소드도 있다. 절지라는 단어가 듣기에 좋지 않을 수도 있어서 고민을 한 바 있다. 작가와의 협의 과정에서 ‘절지화’(※주 : 작은 가지-折枝- 일부를 그린 동양화 유형)라는 그림 유형에서 모티브를 얻은 캐릭터였고 여기서 작명이 연관된 부분이 있었기에 ‘절지’라는 이름을 택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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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조 로컬라이징 팀은 번역에 있어서 번역 원칙에 따르는 것이 핵심 사항이라고 전했다. 로컬라이징을 감수한 김윤의 작가는 통일성이나 일관성 부분에서. 그리고 이해를 쉽게 할 수 있는 지점들을 고민해야 겠다고 생각한 뒤, 많은 논의와 토론을 거치면서 작업을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대표적인 사례는 다음과 같다. ‘세주 - 솔라리스의 수호신 (수호신) / 순녕소 - 순찰소 / 순위 - 순찰관 / 소도 - 수행자 / 파진군 - 야귀군 선봉대 / 답백 - 야귀군 행정부대 / 검은해안 객경 - 검은해안 초청멤버’ 등 고유명사 보다는 들었을 때 누구나 알 수 있는 단어와 이름을 붙이는 데에 초점을 맞추고자 했다는 의도를 전했다.

‘순녕’이나 ‘순위’와 같은 단어들도 부정적인 어감-순사와 같은 이미지 등-을 줄 수 있으므로 변경이 이루어지기도 했다. 그 중에 고민을 깊게 했던 명칭도 있었다. ‘소도’와 같은 단어는 도교에서 온 단어인데, 감심 스토리 상으로는 나와도 문제가 없는 단어지만 아무래도 이해가 어렵지 않을까라는 고민을 하기도 했다. 최종적으로 이는 ‘수행자’로 번역되었으며, 도교를 모르더라도 이해할 수 있다는 점에서 토론을 거쳐 수행자로 번역이 이루어졌다. 이렇듯 번역 측면에서는 플레이어들의 이해를 돕고자 했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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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화 작업의 경우 ‘세계관 설정 확인 - 고유 명사 작업 및 IP 팀과의 논의 및 확인 - 대본 1차 번역 진행 - 내부 검수 - 대사 각색 및 현지화 수정 - 더빙 시 디렉터와의 상의를 통해 최종 대사 수정’의 순서로 진행된다. 이를 통해서 최종적인 한국어 스크립트 작성이 이루어진다.

두 번째인 일관성 문제의 경우 대표적인 사례로 ‘스카’의 말투가 언급됐다. 스카의 경우 허영이 존대말을 하는 상태이기에 말투 통일 측면에서 플레이어들의 지적이 이루어진 바 있다. 개발진은 이와 관련하여 몇 개의 설정을 밝혔다. 해당 허영이 스카가 아닌 ‘스카로 위장한 허영’이기 때문에 어디인가 원본에는 부족하다는 설정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이 설정을 게임 내에서 전달하고 공감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었고, 그렇기에 반말로 즉각적인 수정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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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관성 부문은 ‘번역 전 정확한 대사의 말투 확인 - 대사 게임 내 배치 후 재검수 - 팀장과 전문가가 최종 각색 및 확인’의 순서로 이루어진다. 다만, 문제가 생길 경우에는 플레이어들의 피드백을 받아 확인하고 수정하는 방향으로 이후에도 진행할 예정이다.

세 번째인 외래어와 한자어의 경우 음림의 ‘스피드하게’가 대표적인 사례로 꼽혔다. 문제를 확인하고 스크립트가 수정이 되기는 했지만, 더빙이 되어 있다보니 시간을 들여 재녹음을 진행한 상태다. 다음 버전에서는 수정된 ‘신속하게’라는 스크립트에 맞춰, 변경된 음성이 적용될 예정이다. 로컬라이징 팀은 이러한 부분에서 앞으로 주의하겠다는 말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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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으로 외래어 + 한자어 번역 사례로는 ‘황룡 아카이브’를 예로 들었다. 해당 번역의 중국어 원문은 ‘황룡유서’ 이며, 유서라는 단어가 일종의 아카이브를 의미한다는 것을 원작가로부터 확인받은 뒤 번역 작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무무플래시와 같은 경우 원문은 ‘무무속달’ 이지만, 로켓 배송과 같은 의미를 전달하고자 ‘무무플래시-로켓프레시와 같이-’로 번역이 이루어졌다. 잔성회 개조인간 또한 ‘잔성회 사이보그’로 조금 스타일리쉬한 느낌을 살리면서 번역하여 세계관을 반영하고자 했다는 설명이다.

이외에도 지적된 모호성 문제도 있다. 장리의 스킬 설명 페이지가 대표적인 사례다. 여기서 ‘심술’이라는 단어가 사용되었지만, 결과적으로는 ‘심안’으로 수정됐다. 몬스터의 경우 ‘아미너스 타이거’가 수정된 번역 사례다. 아미너스 타이거는 피드백 이후 ‘흑월의 야수’로 변경되었으며, 작가와의 회의를 통해 설정을 반영하여 현재의 명칭으로 변경이 이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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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어려움은 한자어 번역과 한국어 번역 사이의 어려움에서 기인한다. 반대로 중국어 - 한국어 번역이 잘 된 사례도 있다. 중국어 추추복어의 경우 쮸쮸복어로. 구구복어의 경우 꾹꾹복어로. 정동동의 경우 귀엽지 않아, 딩동동으로 사용하는 등 이러한 명칭들이 로컬라이징 팀이 어감을 살려 번역한 사례로 꼽힌다.

모호성 문제의 경우 ‘세계관 설정 확인 - 고유 명사 작업 IP 팀 논의 및 확인 - 대본 1차 번역 0 내부 검수 - 대사 각색 및 현지화 수정 - 디렉터와 상의하여 최종 대사 수정’의 순서로 이루어진다. 마지막으로 로컬라이징 팀은 현지화 관련 제보 게시판을 개설하여, 플레이어들의 피드백을 받고자 한다. 이를 통해 플레이어들의 생각을 파악하고 게임 내에 반영하여 수정할 계획이라 밝혔다.

이렇게 간담회는 현재까지 이슈가 되었던 현지화 사항들에 대한 설명을 전한 다음, 현장에 자리한 플레이어들이 현지화 팀에 질문을 하고 답하는 시간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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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궁금한 점은 왜 이러한 일들이 발생하는지. 문제를 인지하고 있는지 파악하는 것이지 않을까 한다. 더 구체적인 개선 방안이 필요하지 않을까. ‘포포’와 같은 경우 이후 문제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관련해서 수정이나 더빙을 다시 할 것인지 궁금하다.

레이 = 포포 같은 경우는 발표 때 말씀 드렸듯이. 작명 시에 작가님과 함께 진행하는 것이어서.. 애비와 아부도 고려를 했었다. 포포 캐릭터의 역할은 숨겨진 뜻 보다는 방랑자 옆에서 붙어다니는 마스코트다보니, 작명에서 강조하고 싶은 포인트를 귀여움으로 잡았다. 이런 식으로 진행되었을 때 문제가 되느냐 하는 것도 작가님께 문의를 했었고. 작가님이 문제는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 했다. 포포로 하라는 이야기도 있었다. 이후 이야기 진행 면에서 걱정이 있으실 것 같은데, 세계관에 영향은 없다는 말씀을 드린다.

빌 = 현지화 관련해서 내부적 프로세스는 잡혀있는데, 걱정이 많은 부분이 중국 원문과 한국어 번역 시에 세계관 영향이 있지 않을까 하는 부분이 걱정인 것으로 알고 있다. 첨언을 드리자면, 원칙은 ‘번역만 하는 것이 아니라, 한국 방랑자들이 이해할 수 있는. 게임 자체를 즐길 수 있도록 현지화를 진행하는 것’이 궁극적 목표다.

그 과정에서 실수는 할 수 있지만, 전반적으로 직역을 하거나. 아예 의역을 했을 때. 이 부분에 있어서 세계관을 해치지 않는 선에서 이해가 가능한 지점에서 현지화를 진행 중이다. 다만, 포포와 같은 부분은 내부적으로 소통을 하고는 있다. 내부적으로 프로세스가 잡혀서 거기에 맞춰 체크하고 진행된다. 체크하는 과정을 거쳐 최종적으로 단어를 선택했다고 이해를 해주시면 되겠다.


● 다음 수호신 관련해서 말씀을 해주셨다. 게임 처음 메인 스토리를 진행할 때, 황룡의 수호신은 용의 형상을 가지고 있다는 대사가 있다. 제가 잘못 기억하고 있다면 정정을 해주셨으면 한다. 그리고 앞서 더 스타일리시 하게 표현을 했다고 이야기를 했다. ‘명식 더 엑시온’과 같은 지점들을 더 좋게 받아들일 수 있다고 생각한 것인가.

그리고 설명 중에 중국풍이라는 이야기를 했는데, 중국풍 인물들 앞에서 영어 단어가 나오는 것. 영단어 합성어가 나오는 것이 세계관을 해치지 않는가. 이외에도 검수가 되었는지 싶을 정도로 오탈자나 조사가 이상한 지점들이 있다. 이에 대한 검수 프로세스는 어떻게 되는가.


레이 = 양양의 대사로 아는데, 대부분이 용의 모습을 띄고 있다는 대사가 있었던 것으로 안다. 이 부분은 어디까지 말씀을 드릴 수 있을지 모르겠는데, 관련해서 작가님께 문의를 드린 적도 있다. 이후 이야기가 어떻게 될지는 말씀을 드리기는 어려워서… 일부 수호신이 용의 모습이지만, 7명의 수호신은 용의 모습인 수호신이 있기는 있을 것 같다. 이에 대한 구체적인 확인은 다음 버전 이벤트에서 나오지 않을까 한다. 거기서 확인해주시면 감사하겠다.

영어 한국어를 섞어서 사용하는 것은, 한국어가 다양한 언어가 들어가 있어서 매력적이라는 생각을 하고 있다. 온전히 한자어를 사용하고 싶지 않은 이유가... 중국풍을 그렇게 강조하고 싶지는 않다는 측면이 있다. 이러한 의견을 작가님께도 말씀을 드리면, 중국풍이 강조되면 한국 시장에 맞지 않을 우려도 있다. 그래서 최대한 다른 언어를 쓰면서 현대에 가깝게. 그런식으로 나아가자는 마음가짐에서 번역을 진행하고자 했다.

빌 = 첨언을 드리면, 황룡 관련 세계관이 중국풍인데. 외래어가 있으면 결국 그 세계관을 해치는 것은 아니냐?라는 질문 같다. 이 부분은 저희가 봤을 때 한국 방랑자 여러분이 세계관 자체의 원문을 그대로 직역했을 때. 저 스스로도 못 알아보는 단어들이 있다. 그걸 그대로 옮겨서 게임 내로 가져왔을 때의 괴리감 등이 있다.

이를 배제하면서 의역과 직역을 혼용하며 하는 측면이 있다. 그런 부분에 있어서 내부적으로도 계속 머리를 맞대며 이야기를 하고. 플레이어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서 노력 중이다. 내부에서 이 세계관을 만드는 작가님과 소통하면서, 이 단어를 이렇게 번역했을 때 세계관을 해치는지 확인하고. 문제가 없다는 답을 받는 부분에서 작업을 진행 중이다.

빌 = 검수 관련해서는 이번 간담회를 공지함과 동시에, 나왔던 질문을 사전에 체크를 했었다. 이 부분과 관련해서는 아쉬운 점들이 있다는 것을 인지하고 있는 상태다. 시간과의 싸움인 부분도 있어서, 이번에는 텀을 길게 두면서, 내부적으로는 다다음 버전도 검수를 진행 중이다. 답변을 드리기 조심스러운데, 현재 민감한 지점도 있다. 관련해서 프로세스는 잡고 있다. 아쉬운 부분이 나오지 않을 것이라 확답을 드리고 싶지만… 실수가 나오지 않게 내부적으로는 최선을 다하겠다는 말씀을 드린다.


● 중국어 자체가 어순도 달라서 번역이 힘들다는 것은 알고 있다. 첫 번째는 외래어 관련해서 스타일리시를 언급했는데, 워터 연극 / 천둥의 팬텀 등 이러한 것은 단어 어감이 어색한 느낌이다. 단어가 어색해서 몰입을 방해하는 측면이 크다. 전적으로 단어가 주는 어감이 어색하고 몰입을 해친다. 이 부분을 우려하고 있는 것이다. 수정을 할 수 있는 부분인가.

더불어 아부 관련해서 번역을 할 때, 원문 의미를 전달하는 것에 중점을 두는지. 이해를 하기 위한 단어에 중점을 두는지 궁금하다. 아부 대사를 보면 '아부 아부..? 아브락사스'라고 중얼거리는데, 국내에서는 포포라사스로 번역이 됐다. 이게 어떻게 보면 작은 떡밥이지만 번역 때문에 이해가 저해되었다는 측면도 있다. 이해하기 쉽게 한다고 하기에는... 아무래도 외래어가 섞이다 보니 이해가 안되는 지점도 있다.


레이 = 워터 연극 같은 경우도 바로 수정을 했다. 수정할 수 있는 부분은 바로 수정을 했고.. 그 때는 설정 이미지를 보고 진행하는 것은 아니다보니, 이게 연극인 것처럼 설정을 받았다. 하지만 인게임에서 확인했을 때에는 스크린이었다. 그래서 워터 스크린으로 정정을 했다. 영어 버전에서도 이 명칭을 같이 사용하고 있다. 명조가 처음으로 글로벌 런칭을 하는 게임이다 보니, 회사 내부에서도 참고하면서 진행할 수 있는 부분이 많지는 않다.

내부에서 보자면 0부터 시작을 하는 것이어서.. 그래서 1.0 버전에서 아쉬움이 있는 것은 인지하고 있다. 수정할 수 있는 부분을 수정하고 있는 상태다. 앞으로 버전이 많아지면서 병행 개발을 진행하고 있는 상태다. 방대한 인력이 있지는 않아서.. 최대한 중요한 부분에 집중하고 우선 순위를 매긴다. 이런식으로 점차적으로 해결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빌 = 수정 관련해서는 말씀 주신 것처럼, 괴리감을 줄이는 것이 저희의 일이라고 생각한다. 내부에도 현지화 팀이 인하우스로 구성이 되어 있고. 저 포함해서 여러 분들이 계셔서 소통을 진행 중이다. 방랑자들의 반응이 ‘이상한데?’라고 이야기를 하는 부분은 저희가 내부에서 소통을 통해, 바꿀 수 있다면 수정을 하고자 한다. 내부적으로도 인지는 하고 있다. 이를 좁혀 나가는 것이 저희의 일이기에, 최대한 노력을 하도록 하겠다.


● 번역이 게임 자체도 영향을 미치는 지점들이 있다. 예를 들면 스킬 툴팁에서 음림 전무(※주: '꼭두각시의 손'을 말함) 의 경우, 툴팁에 ‘공명 스킬을 사용하여 피해를 입힐 경우’라고 되어 있는데, 게임을 해보면... 알 수 있는 부분인데. 공명 스킬인데 공명 피해가 아닌 경우도 있다. 5성 무기의 경우 유료 재화가 들어가는데, 텍스트가 부정확하면 정확하게 어떤 효과가 있는지를 모르고 뽑을 수 있다.

공명 스킬을 사용했을 때 버프를 받는지. 그 유형 피해를 입혔을 때 효과를 받을 수 있는지 모호하게 적혀 있다. 건의를 드리고 싶은 것은 스킬 툴팁에 들어가는 내용은 메뉴얼을 가지고 서술하는 기준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해하기 쉽게. 오해할 여지가 없게. 이러한 지점이 확립이 되어야 한다는 건의를 드린다.

그리고 요즘 신규 캐릭터가 나오는데, 공명 회로 파악을 어려워 한다. 번역은 이차적인 것이다. 번역을 해두고 정리가 안되는 지점들이 있다. 앙코 스킬을 보면, 써 보면 이해가 가지만, 이게 글로 보면 이해가 안 간다. 앙코를 뽑고 신규 유저들이 이걸 읽으면서 어떻게 사용해야 하는지 한 번 더 생각을 해야 한다.

다른 것이 아니라 설명을 문장을 나눠서 해 달라는 것이다. 정리를 할 수 있는데, 단순 번역만 하지 마시고. 게임을 직접 플레이를 해봐서. 재해석 해서. 스토리에 영향을 주는 부분이 아니니까. 이해를 하기 쉽게 적는 것이 일순위가 아닐까 한다. 이런 식으로 문장을 정리해 주셨으면 좋겠다.

마지막으로. 이벤트 중에 보스를 계속 잡는 것인데, 이게 14시간 이후로 적혀 있어야 하는데, 게임 내에는 ‘14시 후 개방’으로 적혀있다. 14시 후라고 적혀있으면 이게 잘못하다가 놓칠 수도 있다. 이런 것 같은 경우는 확실하게 검수를 해주셨으면 한다. 부탁을 드린다.


빌 = 건의 주신 부분은 현재도 타이핑을 해서 정리를 하고 있다. 말씀 주신 것처럼, 번역 뿐만 아니라 여러 관련 내용이 있다 보니, 보내주신 내용을 내부로 가져가 논의를 진행하고자 한다.


● 콜라보가 진행되기는 했지만, 대부분의 유저들이 점포가 모자라 콜라보 참여를 못한 경우가 있다. 점포가 많은 쪽과의 콜라보를 원하는데. 진행이 가능한지.

빌 = 내부적으로도 점포 수가 적어서 서울 거주자 뿐만 아니라 다른 지역 거주 방랑자분들도 즐길 수 있도록 맘스터치와 콜라보를 한 부분들이 있다. 이와 관련해서 비밀스럽지만 아직 공개되지 않은 사항이 있다. 이후 기대를 부탁드린다.


● 앞으로 더 많은 콜라보나 오프라인 행사가 진행될텐데. 직접 명조를 플레이하고 있는 유저들이 즐기는 것이 아니라, 단순히 굿즈와 상품을 가져다 파는. 리셀러의 사례가 있다. 앞으로 이에 대한 보강점을 준비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해당 유저의 레벨을 체크한다거나. 인게임 플레이 증거를 요구한다거나. 그래서 플레이어를 입증할 수 있다면 그 때에 굿즈를 살 수 있게 만드는 가이드 라인을 만들어 줬으면 한다.

빌 = 예시가 될 지는 모르겠지만, 지난번 진행했던 띵조마켓에서도 부족함이 있었던 것은 인지하고 있다. 커피차 같은 경우는 인게임 화면을 보여줘야만 커피를 주는 식이었다. 리셀러도 민감한 부분이지만, 진짜 방랑자들이 구매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한 개씩만 구매가 가능하게 했다. 리셀러는 인지하고 있고. 배제하고자 제한을 두고 진행한 측면이 있다.


● 사심을 담아서 질문을 해도 될지 모르겠다. 이번 콜라보를 보면서 스킨으로 내줬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런 식으로 게임 내에서 다양한 스타일의 스킨 등을 마케팅과 연결해서 출시할 계획이 있는가.

빌 = 관련해서는 답변이 조심스러운 부분이 있다. 그러한 측면에서 플레이어 분들의 니즈가 있다는 것을 파악하고 있다는 답변을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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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필권 기자   mustang@ruliwe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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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조 : 워더링 웨이브

기     종

온라인/아이폰/안드로이드

발 매 일

2024년 5월 23일

장     르

ARPG

가     격

제 작 사

쿠로 게임즈

기     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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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보기클릭)61.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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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변명만 많고, 결국 멋대로 하겠다는 느낌인데. 스킬 설명 오역처럼 확실히 잘못된 것 같은건 머리 박고 사과한 것도 아니고, 처음부터 끝까지 틀리지 않았다고 변명한 하는 듯함.
24.08.04 18:41

(IP보기클릭)218.154.***.***

BEST
간담회가 아니라 변명회였네
24.08.04 18:47

(IP보기클릭)11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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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담회가 아니라 변명회 아닌가? 지금도 안들어 주는데 피드백 하는 의미가 있나?
24.08.04 18:50

(IP보기클릭)118.34.***.***

BEST
아부 정도로 했어도 뭐 나름 나쁘지 않았을 것 같은데... 한국어의 '아부하다'의 뉘앙스에 너무 함몰되서 결국 이상한 포포라는 것을 들고 온 느낌... 아무리 봐도 스타레일 '폼폼' 의식하고 지은 닉네임이라고 밖에 생각이 안 됨. 걍 '아브'라고 했었어도 될 것 같고....
24.08.04 18:38

(IP보기클릭)5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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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그래도 포포는 아닌것 같은데..
24.08.04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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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그래도 포포는 아닌것 같은데..
24.08.04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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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스터너클
아부 정도로 했어도 뭐 나름 나쁘지 않았을 것 같은데... 한국어의 '아부하다'의 뉘앙스에 너무 함몰되서 결국 이상한 포포라는 것을 들고 온 느낌... 아무리 봐도 스타레일 '폼폼' 의식하고 지은 닉네임이라고 밖에 생각이 안 됨. 걍 '아브'라고 했었어도 될 것 같고.... | 24.08.04 18:38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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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onhart
아브 괜찬은듯 적어도 비슷하게 만들 노력이라도 해야지.. 이게 맞나 싶음; 읽어보니 결국 변명회같고 그냥 자기네들이 알아서 오역 하겠다는 소리같은데 실망스러움 | 24.08.04 18:52 | | |

(IP보기클릭)14.4.***.***

부스터너클
근데 절지 에피소드 보면 결국 본사에 있는 작가한테 허락 받은 거니... 본사에서도 그렇게 크게 신경 안쓰는 요소라고 봄. | 24.08.04 19:25 | | |

(IP보기클릭)121.146.***.***

중국이 한국어를 쓰면 해결되겠군
24.08.04 18:31

(IP보기클릭)211.59.***.***

포포란 이름은 한국서버만 따로 노는데 의미가 없었다니 너무 이상한데...의문은 해소 안되는걸
24.08.04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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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리새
저 의미 없다는 발언은 크게 잘못됐는데 소설로 치면 작가가 뭔가 다 연관된 것처럼 묘사해놓고 "별 뜻 없었는데 독자들이 너무 과몰입했다" 같은 말을 하는 수준.. | 24.08.05 06:48 | | |

(IP보기클릭)61.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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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변명만 많고, 결국 멋대로 하겠다는 느낌인데. 스킬 설명 오역처럼 확실히 잘못된 것 같은건 머리 박고 사과한 것도 아니고, 처음부터 끝까지 틀리지 않았다고 변명한 하는 듯함.
24.08.04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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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담회가 아니라 변명회였네
24.08.04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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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담회가 아니라 변명회 아닌가? 지금도 안들어 주는데 피드백 하는 의미가 있나?
24.08.04 18:50

(IP보기클릭)112.154.***.***

right step
명식 더 엑시온, 다크 블루의 찬송, 번개의 팬텀 이게 어울리고를 떠나서 졸라 촌스럽다고 60대 할배가 번역했냐? | 24.08.04 18:53 | | |

(IP보기클릭)110.14.***.***

스킬 오역들 빼면 결국 크게 안변한다는 얘기잖아? 뭥미? 엠바고 왜 건거임?
24.08.04 18:52

(IP보기클릭)175.114.***.***

중국풍이 아닌 나라를 업뎃해주시면 중국용어, 중국이름 번역으로 골머리를 앓지 않아도 됩니다
24.08.04 18:55

(IP보기클릭)172.225.***.***

결국 크게 바뀌진 않을거같는데 한영혼용은 너무 촌스러운데 명식더엑시온 이딴거 계속봐야하나
24.08.04 19:26

(IP보기클릭)210.104.***.***

단신슴규
ㅋㅋㅋㅋ | 24.08.06 11:16 | | |

(IP보기클릭)14.4.***.***

계속 한자+영어 합칠거면 가독성이나 신경 써줬으면... 그나마 더빙 있는 부분은 성우분들이 대신 읽어주니까 괜찮은데... 더빙 없는 퀘스트는 가독성이 떨어지니까 몰입도도 이해도도 너무 떨어짐.
24.08.04 19:27

(IP보기클릭)220.79.***.***

결국 변명아닌가
24.08.04 19:55

(IP보기클릭)1.217.***.***

고유용어 번역만 문제가 아니고 전체적인 대사 번역 수준 자체가 개판인데 변명만 하고 있네...
24.08.04 20:06

(IP보기클릭)220.70.***.***

영어 한국어를 섞어서 사용하는 것은, 한국어가 다양한 언어가 들어가 있어서 매력적이라는 생각을 하고 있다. 온전히 한자어를 사용하고 싶지 않은 이유가... 중국풍을 그렇게 강조하고 싶지는 않다는 측면이 있다 이런 소리 하려고 간담회 열었나? 게임 자체가 무협+SF인데 중국풍을 강조하고 싶지않다는게 뭔 소리야 유저들은 그걸 알고 하는데 명식 더 엑시온은 진짜 게임내 번역 중 가장 최악인데 이건 언급조차 안 하고
24.08.04 20:07

(IP보기클릭)58.148.***.***

뭐 어느정도 고치면 다행이네
24.08.04 20:13

(IP보기클릭)211.223.***.***

[ 한국 방랑자들이 이해할 수 있는. 게임 자체를 즐길 수 있도록 현지화를 진행하는 것 ] 음... 서브컬쳐 장르의 재미 중 하나가 '어떤 명칭'이 '실제는 아무렇지 않게 작용한다' 하더라도 장르를 소비하는 사람이 그 명칭을 바탕으로 이런저런 상상과 추리를 하고 자기만의 세계를 만들어 나가는 것이 아닌가 하는데... '포포'라는 작명이 단순히 '귀여우니까 채택함. 원작자에게 확인해 보니 이후 스토리 전개에 문제 없음' 이라는 이유로 결정되었고 이후 변경될 가능성이 낮다고 하니 좀 아쉽네요. 이후 설정과는 관련이 없다고 하더라도 포포의 외형이 이미 아브락사스(=새)를 모티브로 한 부분이 있기도 해서 상상의 폭을 넓힐 수 있는 재미 요소였다고 생각했는데... (포포의 어던 행동이나 대화 등을 아브락사스 설정 관련으로 찾아보고 비교해본다거나 하는 등) '포포라사스(아브락사스)는 아무 의미 없는 단순 혼잣말입니다. 그냥 귀엽게 포포라고 하고 넘어가시면 됩니다~' 한 시점에서 결국 재미 요소가 하나 날아가버린 느낌이라 아쉽다면 아쉬움.
24.08.04 20:27

(IP보기클릭)211.223.***.***

Ji7
뭐랄까... 마치 '우리 게임은 서브컬쳐를 지향하는 게임은 아닙니다.'라는 발표를 들은듯한 기시감? | 24.08.04 20:29 | | |

(IP보기클릭)211.178.***.***

Ji7
딱 그 느낌임 여기저기에 서브컬쳐의 겉무늬를 흉내내기만 한다는 느낌이 덕지덕지 붙어 있지만, 음림이나 파수인의 디자인 변경 내역을 보면서 나름 노력은 하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변명회를 보니 그 디자인 변경은 마음이 바뀐 게 아니고 고급 인력을 데려와서 본심을 잠깐 덮어놨을 뿐이었다는 생각이 들음 이 갭은 나중에 결정적인 부분에서 크게 엇갈리면서 터질 것 같음 | 24.08.05 07:00 | | |

(IP보기클릭)121.176.***.***


24.08.04 20:36

(IP보기클릭)58.235.***.***

'명식 더 엑시온' 이걸 번역하면서 이상한걸 못 느꼈나? 신경 쓴거라기엔 게임 해보면 일관성도 없고 상태가 영 별로던데 명조는 그냥 조선족 써서 싸게 번역한거 아닌가 일본에서 로컬라이징 된거 받아와서 번역기 돌린게 지금보단 나을듯
24.08.04 20:46

(IP보기클릭)211.223.***.***

AkiAi

이미 그 '일본 로컬라이징 된 거 받아와서 번역기 돌린 내용'인 듯한 내용도 있습니다. (* 이마주 [今 = いま = 이마] = 금주) | 24.08.04 21:18 | | |

(IP보기클릭)61.80.***.***

수정할 돈 아까우니까 현지화퀄 걍 이대로 구린 상태로 가겠다는 건가? 안 그래도 못 알아먹을 스토리를 더 쓰레기통에 박는 번역을 우리가 맞다고 계속 고집하겠다고?
24.08.04 21:25

(IP보기클릭)61.80.***.***

루리웹-1715880583
더빙 얘기는 더 없나? 숨소리 졸라 큰 거랑 캐릭마다 볼륨이 다르거나 잡음 같은 게 들어가는 등등 사운드 찐빠도 심하던데. | 24.08.04 21:26 | | |

(IP보기클릭)114.206.***.***

결론은 전부 의역이란거잖아..
24.08.04 21:54

(IP보기클릭)14.35.***.***

지들 스스로 피해망상에 빠져서 지레 겁먹고 현대식으로 번역했습니다 하는데 초월 번역이란 말이 왜있냐 존나 그럴싸하게 알맞게 해서 그런데 명조 번역은 그런게 안느껴짐 인터뷰 답변 내용에 이해시키기 위해 노력했다 하는데 그런 노력 흔적은 보이지가 않음. 과정이 어떻든 결과가 개판이면 결국엔 그 과정은 아무도 궁금해 하지 않고 결과만 가지고 말을 하게 되어있음. 현장에서 분위기 좋았다? 아 그건 현장이고 실제 게임 필드에선 니네 번역 까고 놀리는 밈으로 쓰이고 있다고 캐릭 이름이야 그렇다 치자 근데 스토리의 클라이막스들 부분에서 찐빠가 보이면 다른 번역도 정확치가 않다, 이상하다 느낀다니까 찐빠를 내더라도 티가 안내는 곳에서 내야지 메인퀘 부분에서 다내놓고 뭔 ㅋㅋ
24.08.04 21:59

(IP보기클릭)172.225.***.***

명식 비명 이딴거 뭔 소린지도 모르겠고 알고 싶지도 않음 캐릭터랑 그래픽 액션에 매력을 느껴서 그냥저냥 하는중 젠레스존제로 나와서 잠깐 해봤는데 번역이란게 이런거지란 생각이 바로 들던데 알아듣기 쉬운 자연스러운 말들 명조는 대화하는거 보면 개소리의 연속임
24.08.04 22:17

(IP보기클릭)125.251.***.***

카이사르12
명조는 번역보단 스토리 자체가 알아먹기 힘듦.. 외국에서도 스토리관해선 하나같이 불만임 | 24.08.05 01:00 | | |

(IP보기클릭)211.178.***.***

루리웹-6287836687
원신에서도 그런 경우가 있었던 걸 보면 중국쪽은 스토리 감성 자체가 근본적으로 다른가봄 어지간하면 스토리 스킵은 안 하는데 한숨 쉬면서 스킵하게 되는 부분이 곳곳에 있음 호환산맥이 특히 그랬는데 스토리 작가가 쌀, 빵, 면을 먹고 사는 사람이 아닌 원유를 먹고 사는 외계인 급으로 다른 존재라는 느낌을 받음 | 24.08.05 07:11 | | |

(IP보기클릭)172.226.***.***

카이사르12
젠존제 번역은 진짜 잘해놨더라 | 24.08.05 11:27 | | |

(IP보기클릭)59.6.***.***

단신슴규
프롤로그의 토끼굴 맴버가 실버팽 갱단 에게 추격당하는 부분 에서 상황에 맞게, '이거 방탄유리야!' 라든가, 빌리가 스모크 그레네이드 들면서 '아직 한발 남았다!' 등의 영화 아저씨의 밈 대사들을 적절히 버무려서 초월번역이 느껴졌죠. 그외,기본적인 번역들도 깔끔하게 했고. | 24.08.06 12:35 | | |

(IP보기클릭)211.234.***.***

카이사르12
고유명사 남발이 심한편이고 그게 스킬설명에까지 적용됨. 그냥 방어막 생성이라하면 될걸 어쩌구의 방패 이런식이니... | 24.08.06 19:47 | | |

(IP보기클릭)14.36.***.***

기행이랑 월정액 끝나면 그냥 무과금해야겠네..
24.08.04 22:18

(IP보기클릭)14.36.***.***

벗겨먹는 고오스
우리가 맞음 ㅗ 하더니 결국 사고터졌네 ㅋㅋ | 24.08.15 17:00 | | |

(IP보기클릭)223.62.***.***

질문에 관한 대답은 없고 죄다 변명이네 그래서 천둥의 팬텀 고칠거냐고? 우리말로 충분히 번역할수 있던 변역들 워터 스크린 같은거 고치냐고?
24.08.04 22:32

(IP보기클릭)172.226.***.***

포포포포포포
24.08.04 22:48

(IP보기클릭)211.218.***.***

번역 윗선에서 영어를 섞으면 MZ 해보인다고 생각하는 분이 눌러 앉아있나 봄. 블리자드나 호요버스 게임에서도 한글로 번역 잘한 사례들이 있는데 굳이 그럴 필요 있나 싶고 걱정 되네요.
24.08.04 23:32

(IP보기클릭)121.173.***.***

변명회 꼬라지보니 제대로된 번역 나오긴 글러먹은듯
24.08.04 23:44

(IP보기클릭)211.224.***.***

엑시온 부를 때마다 꼬박꼬박 더 엑시온으로 부르는거 보고 속터져서 스토리는 뭐든 풀스킵 때리는 병에 걸렸음
24.08.05 00:03

(IP보기클릭)14.7.***.***

돈 잘버나보네
24.08.05 00:17

(IP보기클릭)125.251.***.***

그냥 기싸움하는걸로 밖엔 안보이는데 뭐하러 하나 이런거..
24.08.05 00:58

(IP보기클릭)211.185.***.***

아니 한국인이 하는거 맞긴함? 아무리봐도 조선족이거나 한국말 제대로 못배운 사람이 잡고 하는거같은데.. 모킹전략 이벤트는 그냥 영어 번역처럼 전략적 시뮬레이션 하던가 중국에 방성을 그대로 쓰던가 모킹 전략은 뭐여 한국말도 아니고 영어도 아니고.. 길가다 보면 완전 조그만 애기 npc 있는데 npc 이름이 어린 여자가 뭐임? 아니 어린 여자가 뭐야 그냥 어린 소녀 하던가 소녀 하던가 살다살다 어린여자가 뭐임?? 신비한 도전 하다보면 문 들어가는데 선택버튼에 꿈을 쫒기러 이동 이렇게 적혀있고.. 꿈을 쫒기러 이동이 뭔데? 멀티플레이를 멀리플레이라고 적어놓지 않나 .... 또 기억 안나는데 어떤 이벤트는 1일 뒤 해금 20시간 뒤 해금 이런식으로 하면 될걸 일1 후 시작 뭐 이런식으로 이상하게 적혀있고.. 뭐 한국 정서에 맞춰서 의역을 한다 했으면 의역은 그냥 넘어간다 해도 그냥 의미 전달 자체가 이상한 번역들이 투성인데 변명회를 해?
24.08.05 01:20

(IP보기클릭)99.247.***.***

지금도 작가랑 논의 끝에 나온 결과물인데 이해 못하신거 같아서 설명해드리겠습니다 라는 스탠스라서 극적으로 변하진 않을거 같네요
24.08.05 01:59

(IP보기클릭)121.133.***.***

그냥 자기들 맘대로 하겠단 거네 이런데 어떻게 간담회 사진은 좋은 분위기였는지 모르겠네.
24.08.05 02:43

(IP보기클릭)223.38.***.***

번역팀 최고 아웃풋 = 쮸쮸복어
24.08.05 08:11

(IP보기클릭)121.125.***.***

미리 손절치기 잘했구만 뭔 기싸움을 하고앉았네
24.08.05 08:28

(IP보기클릭)125.178.***.***

24.08.05 08:47

(IP보기클릭)211.234.***.***

에휴
24.08.05 09:06

(IP보기클릭)117.111.***.***

아브라삭스로 추정되서 아부, 애비인데… 뭔 부정적 느낌이어서 포포야… 오히려 애완견 느낌이구만. 아브라삭스는 그럼 ㅅㅅ가 떠올라서 안 쓸선가? 그럼 나중에 내 진짜 이름은 아브라삭스야. 이렇게 밝힐 때 포포라산스 뭐 일케 븅신처럼 바꾸겠다는건가
24.08.05 09:14

(IP보기클릭)118.235.***.***

또 사과하고 뽑기권 뿌릴려고 빌드업하는거죠? 그쵸?
24.08.05 12:12

(IP보기클릭)117.111.***.***

업계자로서 번역에서 뭘 지켜야했는지는 모두 이해하겠는데, 무엇보다 방침이 너무 낡았습니다. 지난 10년 가까이 미국 중국 게임들이 세련되게 번역된 사례가 굉장히 많았음에도 레퍼런스로 삼지않고 번역 작업자의 경력관을 토대로 변환시켰다는 느낌이 너무 강합니다. 현대 게이머들이 중요시하는것 중 요즘 부상하는건 글로벌적인 공감과 차별인데, 한국만 어감을 핑계로 다른 용어를 자꾸 접하게 된다면 다른 국가 게이머들과 분리된다는 느낌도 받습니다. 한국은 한자와 영어 모두 능숙하게 활용하는 나라인데도요
24.08.05 13:16

(IP보기클릭)121.141.***.***

Hex Maniac
이게 정말 올바른 지적으로 보이네요. | 24.08.07 04:30 | | |

(IP보기클릭)121.124.***.***

소통 잘하는 이미지로 굳히고 있었는데 간담회에서 이걸 뒤집네ㅋㅋㅋㅋ
24.08.05 13:19

(IP보기클릭)121.128.***.***

그냥 틀딱이 내맘대로 하겠다 이거아니냐
24.08.05 20:08

(IP보기클릭)211.234.***.***

객경을 초대 멤버로 번역하는 건 너무 없어 보이는데...애초에 엄밀히 말하면 뜻 자체도 달라지고
24.08.05 20:53

(IP보기클릭)210.104.***.***

킬킬박사
진짜 뭔짓거린지 | 24.08.06 11:18 | | |

(IP보기클릭)211.235.***.***

그래.. 천둥의 팬텀이 뭐니.. 대체
24.08.06 03:21

(IP보기클릭)210.104.***.***

개조인간을 왜 사이보그로 바꾸는거임ㅋㅋ
24.08.06 11:17

(IP보기클릭)211.216.***.***

젠존제 고고
24.08.06 18:49

(IP보기클릭)58.29.***.***

즈들 맘대로 번역하겠다고 기싸움 하는거 같은데
24.08.08 05:14

(IP보기클릭)222.112.***.***

오프 행사 야외에서나 안했으면
24.08.08 17:07

(IP보기클릭)119.203.***.***

출시전 명조에 관심이 있던 사람인데 한국에 출시하면서 캐릭터 명을 음림 이따위로 내놓는거 보고 시작도 안했음 한국어에 어울리게 개명하거나 차라리 호요버스처럼 외국 이름으로 해놓으면 거부감이 없었을거임
24.08.09 11:33

(IP보기클릭)122.42.***.***

노도급 경파급 이러다가 갑자기 명식 더 엑시온 이러는게 너무 웃기던데ㅋㅋㅋ 일본은 영어 안 쓰던걸로 기억함
24.08.10 20:19

(IP보기클릭)39.7.***.***

그리고 나온 일베밈
24.08.15 21:05

(IP보기클릭)110.14.***.***

개 씨-발놈들아 믿었단 말이야!!!
24.08.15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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