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본문]
호요버스가 TGS2023 공식 방송인 '호요버스 특별방송 in TGS2023'에서 어반 판타지 액션 RPG '젠레스 존 제로'에 대한 정보를 공개했다.
젠레스 존 제로는 미지의 대재해에 파괴된 근미래 세계를 배경으로 하고 있으며, 플레이어는 이 세계를 파멸시킨 원흉 '공동'의 내부로 들어가게 된다.
플레이어는 에이전트들과 손을 잡고 에테리얼이라 불리는 무서운 괴물과 싸우며 저마다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행동한다.
테마가 도시 판타지인 만큼 주인공들이 거주하는 도시 '뉴에리두'는 매우 매력적인 곳으로 묘사된다.
근미래적인 거리와 함께 비디오 가게, 게임 센터 같은 레트로한 매장이 혼재되어 있어 근미래와 레트로를 동시에 만날 수 있다.
상세한 설정이 있는 가게가 작품의 유일무이한 세계관을 만들어낸다.
하이스피드한 액션과 쿨한 세계관에 중후한 스토리가 더해진 액션 RPG가 젠레스 존 제로이다.
주인공은 개성도 성격도 다른 남매로, 오빠 '아키라'(한국명 와이즈)는 차분하고 상냥한 소년, 여동생 '린'(한국명 벨)은 활발하고 밝은 소녀이다.
두 사람은 뉴에리두에서 렌탈 비디오 가게 '랜덤 플레이'를 경영하고 있으나 그것은 표면상의 일일 뿐 뒤에서는 위험한 공동으로의 가이드 하는 '로프꾼'을 본업으로 삼고 있다.
플레이어는 업계에서 그 이름을 모르는 이가 없는 이 실력자들과 함께 세계에 숨어 있는 수수께끼와 음모를 해명해 나간다.
게임에서는 거점이 되는 뉴에리두에서 주인공을 조작하며, 공동 내부에서 적과 싸울 때도 캐릭터를 조작한다.
로프꾼이 가이드 하는 것은 각기 다른 진영에 소속된 '레이더'로 진영은 '교활한 토끼굴', '대공동 6과', '벨로보그 중공업', '빅토리아 홈서비스' 등 여러 개가 존재하고, 아직 정보가 공개되지 않은 진영도 있다.
젠레스 존 제로는 최대 3인 편성으로 배틀에 도전하는데, '코린' 같은 경우 메이드 같은 느낌의 대사를 말하며, 작은 체구임에도 큰 무기를 사용한다.
같은 빅토리아 홈서비스 소속의 '리카온'은 신사계 캐릭터로 멋지게 묘사된다.
벨로보그 중공업의 '콜레다'는 자신만만한 표정으로 거대한 해머를 휘두르면서 와일드하게 싸운다.
작은 체구이지만 사장답게 동료들을 지키기 위해 솔선하여 싸운다. 강하지만 조금 여린 부분도 있는 언밸런스함이 매력적이다.
토끼 마크가 인상적인 교활한 토끼굴은 '니콜'과 '엔비', 가면을 쓴 '빌리'와 '네코미야'가 한 팀이다.
대공동 6과는 파란 색 피부에 뿔이 나 있는 '소우카쿠'와 '미야비' 과장'으로 구성된다.
공동 안에서 플레이어와 싸우게 되는 것은 에테리얼이라 불리는 이형의 괴물. 이공간 공동에 침식되어 괴물로 변이한 전 인간 타입이고, 거대한 중장비도 돌연 변이하여 적으로 습격해온다. 플레이어는 개성 넘치는 진영과 힘을 합쳐 속도감 넘치며 액션성 풍부한 캐릭터를 조작해 적에게 맞선다.
한편, 영상 말미에는 PC와 스마트폰 외에 콘솔로의 발매가 확정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