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공이 된 피치 공주와 명작의 부활 그리고 바닐라웨어 신작 - 닌텐도 다이렉트 0914
이번 닌텐도 다이렉트는 스플래툰 3의 DLC ‘사이드 오더’를 시작으로 ‘마리오 vs 동키콩’을 비롯한 과거 작품들이 다시금 모습을 드러내기도 헀다. 과거에 흥미롭게 다가왔던 타이틀들이 현재 시점에 재탄생했으며, 마지막에는 페이퍼 마리오 RPG 천년문까지 리메이크가 확정되는 등 기존 작품의 팬들에게 흥분을 안기기도 했다.
더불어, 바닐라웨어의 신작인 ‘유니콘 오버로드’ / 네오스의 ‘짱구는 못 말려 - 탄광 마을의 흰둥이’ / 엔씨소프트의 ‘배틀 크러시’ 등 예상하지 못했던 신작들이 공개되기도 했다. 이번 닌텐도 다이렉트에서 공개된 주요 발매작에 대한 내용은 아래의 내용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스플래툰 3 DLC ‘사이드 오더’ - 2024년 봄 발매 예정
닌텐도 다이렉트의 시작을 알린 스플래툰 3의 익스팬션 패스 2 탄, ‘사이드 오더’는 이전과는 다른 게임 플레이를 선보이고 있다. 스파이어 오브 오더라는 첨탑을 무대로 이야기가 진행되며, 플레이어는 이곳을 올라가며 다양한 적들을 상대하는 플레이를 경험할 수 있다.
전작의 DLC가 플랫포머 형태였다면, 이번에는 이보다 조금 더 나아갔다. 플레이어는 진행 도중 일종의 칩을 획득할 수 있는데, 이를 이용해 캐릭터의 능력을 강화할 수 있는 구조다.
이동 속도를 늘리는 것과 같은 부가적인 효과들이 강화되며, 적을 상대할 때 피해량이 뜨기도 하는 등 게임 본편과는 조금 다른 플레이 방식을 선보일 것으로 보인다. 스플래툰 3의 DLC 2탄 ‘사이드 오더’는 2024년 봄 발매를 예정한 상태다.
● 마리오 vs 동키콩 - 2024년 2월 16일
2004년 게임보이 어드밴스로 발매되었던 ‘마리오 vs 동키콩’이 닌텐도 스위치로 자리한다. 퍼즐 장르였던 해당 작품을 닌텐도 스위치에 맞춰서 재구성한 타이틀이다. 비주얼 측면이 개선되었으며, 플레이어는 스테이지에 자리한 발판을 밟거나 점프를 통해 열쇠를 획득하고 다음 스테이지로 가는 문을 여는 것이 목적이다.
이 과정에서 중요한 것은 관찰과 분석이다. 플레이어가 이용할 수 있는 장치들을 파악하고 이를 이용해서 어떻게 문제를 해결할 것인지를 생각해야 한다. 비주얼을 개선한 것이 이외에도 이번 작품에서는 2인 로컬 협력 플레이를 지원하여 친구와 함께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해당 작품은 오는 2024년 2월 16일 닌텐도 스위치에서 만나볼 수 있다.
● 페르시아의 왕자 잃어버린 왕관 - 2024년 1월 18일
유비소프트가 제작 중인 ‘페르시아의 왕자 : 잃어버린 왕관’은 횡스크롤 액션 어드벤처 타이틀로 복귀한 타이틀이다. 플레이어는 스테이지를 이리저리 탐험하며 여러 발견들을 마주한다. 액션 측면에서는 목걸이를 강화하고 여러 능력을 조합하는 것으로 액션을 고도화 할 수 있다. 해당 작품은 오는 2024년 1월 18일 발매 예정이다.
● 스파이X아냐 : 오퍼레이션 다이어리 - 내년 발매 예정
스파이X아냐 : 오퍼레이션 메모리즈(한국명 : 오퍼레이션 다이어리)는 원작 만화인 스파이 패밀리를 원작으로 두는 작품이다. 플레이는 주인공인 아냐를 조작하여, 포저가와 학교에서의 생활을 즐기게 된다. 스릴러적인 면모가 있는 원작과 달리, 아냐 포저의 생활과 발상에 초점을 맞춘 타이틀이다.
플레이어는 학교를 돌아다니거나, 포저 일가의 일원으로 미술관을 방문하고 소풍을 즐기는 등 일상을 누비게 된다. 이 과정에서 미니 게임과 같은 것들을 즐기며, 일상을 기록하는 것이 게임의 주요 플레이로 자리한다. 귀여운 아냐의 일상을 그리는 ‘스파이X아냐 : 오퍼레이션 메모리즈’는 내년으로 발매를 에정한 상태다.
● 짱구는 못 말려 - 탄광 마을의 흰둥이 - 2024년 봄
‘나와 박사의 여름방학’으로 소소한 감성을 전했던 개발사 네오스는 짱구 IP를 이용한 신작 ‘짱구는 못 말려 - 탄광 마을의 흰둥이’를 새로이 선보인다. 어드벤처 장르인 이번 작품은 형만의 고향 마을 근처에서 휴양을 보내던 중, 짱구가 탄광 마을을 찾게 되며 펼쳐지는 일상을 그린다.
짱구는 현실과 신기한 마을 두 곳을 오가며, 일상을 시작하고 탄광 마을에서 요리를 개발하는 등 마을 사람과의 교류를 즐길 수 있다. 짱구 IP를 이용해 새로운 이야기와 감성을 전할 ‘짱구는 못 말려 - 탄광 마을의 흰둥이’는 오는 2024년 봄 발매를 예정했다.
● 스트레이 칠드런 - 2023년 겨울
이번 닌텐도 다이렉트를 통해 공개된 ‘스트레이 칠드런’은 마더 시리즈의 느낌이 물씬 풍기는 타이틀이다. 주인공은 TV 속으로 빨려들어가, 아이들만 사는 나라에서 모험을 진행한다. 이 장소는 어른들이 아이들을 먹기 위해 위협하는 설정이며, 괴물이 된 어른들의 모습을 마주하게 된다.
플레이어는 이 어른들과 전투를 하거나. 때로는 말로 설득하는 등 선택을 마주하게 된다. 조금은 기괴하고 복잡한 형태를 선보일 인디 타이틀 ‘스트레이 칠드런’은 올해 겨울 닌텐도 스위치로 발매될 예정이다.
● 드래곤 퀘스트 몬스터즈3 - 2023년 12월 1일 발매, 체험판 배포
드래곤 퀘스트 몬스터즈 시리즈의 최신작 ‘드래곤 퀘스트 몬스터즈3 마족 왕자와 엘프의 여행(이하 드퀘 몬스터즈3)’는 이번 다이렉트를 통해 최신 영상의 공개와 체험판 배포를 예정했다.
몬스터를 동료로 삼고 편성해 전투를 진행하는 RPG, 드퀘 몬스터즈3는 전투 시스템에 대한 간략한 소개와 함께 체험판에서 게임 시스템 전반을 체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게임 내에서는 전투 시에 몬스터를 최대 4마리. 대기조로 최대 4마리까지. 총 8마리를 파티에 편성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몬스터들은 명령을 직접 내리거나 행동 지침을 정해 전투하는 등의 방식을 택할 수 있다.
이번 체험판을 플레이한 사람에게는 본편에서 특전을 제공할 예정이며, 체험판 데이터에서 편성한 몬스터를 제품판으로 연동이 이루어진다.
● 슈퍼 마리오 RPG - 2023년 11월 17일
지난 6월 공개된 바 있는 ‘슈퍼 마리오 RPG’는 1996년 발매된 마리오 RPG 시리즈의 첫 작품을 리메이크 한 타이틀이다. 비주얼 측면이 한층 개선되는 것은 물론, 타이밍을 맞춰 공격하는 원작의 요소를 그대로 계승하고 있다.
파티를 구성하고 게이지를 쌓아 강력한 공격을 선사하는 시스템은 여전하며, 전투에서 타이밍이 완벽할 때 광역 공격으로 바뀌기도 한다. 이와 더불어 게이지가 채워지면 더 강력한 공격을 날리기도 하며, 엔드 게임 콘텐츠로 보스와의 재대전까지 추가되는 등 볼륨 측면에서도 한층 강화가 이루어졌다.
많은 팬들이 그리워한 마리오 RPG 시리즈의 첫 작품을 현 세대에 맞게 재구성한 ‘슈퍼 마리오 RPG’는 오는 11월 17일 발매를 예정했다. 사전 구매의 경우 금일부터 시작할 계획에 있다.
● 어나더 코드 리콜렉션 - 2024년 1월 19일
2005년 DS로 발매된 포인트 앤 클릭 어드벤처 ‘어나더 코드 : 두 개의 기억’이 닌텐도 스위치로 돌아왔다. 두 명의 주인공 ‘아슐리에’와 ‘D’의 잃어버린 기억을 찾아가는 해당 타이틀은, 그리 고평가를 받은 작품은 아니나 특유의 분위기와 텍스트로 전달되는 감성 등을 엿볼 수 있는 타이틀이었다.
다시 설계된 이번 작품은 비주얼 측면을 3D 환경으로 재구성하는 한편, 플레이어가 이리저리 탐색하는 환경도 캐릭터를 포함한 3인칭 환경에서 이루어지도록 구성했다. 더불어, 후속작인 R까지 포함한 ‘리콜렉션’으로 발매하여, 원작을 즐기지 못한 사람들에게 의미 있는 타이틀로 자리매김 하고자 한다.
● 피치 공주 : 쇼타임! - 2024년 3월 22일
‘피치 공주 : 쇼타임!’은 마리오 시리즈에 등장하는 피치 공주를 주인공으로 하는 타이틀이다. 해당 작품은 피치 공주가 키노피오들과 극장에 방문했을 떄, 마녀가 극장에 마법을 걸어, 피치 공주가 갇히게 되었다는 상황 설정에서 출발한다. 여기서 피치 공주는 스텔라라 불리는 극장의 수호자를 만나게 되며, 스텔라의 힘을 이용해서 마법으로 인해 변모한 극장을 돌파한다.
리본의 형태로 변신한 스텔라는 피치 공주에게 능력을 부여한다. 리본을 이용해서 스테이지 기믹을 돌파하는 한편, 무대와 연극이라는 컨셉에 맞춰 변신까지 이루어진다. 검사로 변신하여 새로운 액션을 마주할 수도 있다. 게임 내에는 여러 요소들이 숨겨져 있으며, 전투와 탐색 등에서 여러 직업으로 변신해 해결하는 것이 게임 플레이에 변주를 가한다.
다양한 스테이지 기믹과 변신 연출로 여러 플레이를 선보일 ‘피치 공주 : 쇼타임!’은 오는 2024년 3월 22일 닌텐도 스위치에서 만나볼 수 있다.
● 사가 에메랄드 비욘드 - 2024년 연내 발매 예정
스퀘어 에닉스는 이번 닌텐도 다이렉트를 통해, 사가 시리즈의 신작 ‘사가 에메랄드 비욘드’를 공개했다. 사가 에메랄드 비욘드에서는 플레이 가능한 캐릭터가 6명이 제공된다. 플레이어가 이야기를 진행하면서 내리는 선택은 모험에 영향을 미치고, 이후의 이야기에도 변화가 가미되는 식이다.
이번 ‘사가 에메랄드 비욘드’의 전투는 턴 기반의 타임라인을 가지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플레이어는 등장 인물들은 각자의 기술을 이용해 전투를 이끌어나간다. 이외에도 팀 콤보를 이용해 강력한 피해를 입히는 등 심화된 전투를 만나볼 수 있다. 해당 타이틀은 2024년 연내 발매를 예정한 상태다.
● 툼레이더 1-3 리마스터드 - 2024년 2월 14일 발매
라라 크로프트의 모험기 ‘툼레이더’의 1~3편이 리마스터링 되어 닌텐도 스위치로 자리한다. 이번 작품에서는 과거의 투박한 모델링이 변화를 맞이하여, 상대적으로 깔끔한 비주얼로 마무리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 돌아온 명탐정 피카츄 - 2023년 10월 6일
포켓몬 시리즈의 외전작 명탐정 피카츄가 다시 돌아온다. ‘돌아온 명탐정 피카츄’는 이번 다이렉트를 통해서 새로운 게임 플레이 영상을 공개했다. 실종된 아버지를 찾아다니는 주인공 해리는 포켓몬의 말을 이해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이를 이용해 명탐정 피카츄와 협력하여 아버지를 찾는 것이 게임 플레이의 목적이다.
플레이어는 피카츄와의 추리를 통해서 단서를 수집해나가며, 때로는 포켓몬들의 도움을 받아 상황을 정리하고 단서를 수집하는 등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포켓몬들의 능력은 각자 특화된 부분들이 있으며, 여러 환경에서 다양한 포켓몬들을 만나고 이야기를 해결하는 방식이다. 해당 타이틀은 오는 10월 6일로 발매일을 예정했다.
● 배틀 크러시 - 2024년, 10월 클로즈 베타 진행 예정
국내 개발사 엔씨소프트는 이번 닌텐도 다이렉트를 통해 자사의 신작 ‘배틀 크러시’를 선보였다. 온라인 배틀 브롤러 장르인 배틀 크러시는 플레이어들이 캐릭터를 조작하여 다른 팀원과 전투를 벌이는 장르의 타이틀이다.
전투는 탑뷰로 진행되며, 플레이어는 엔씨 다이노스의 마스코트를 포함해 15명의 캐릭터 중 하나를 선택에 전장에 투입된다. 전장은 시간이 지나면 아래로 꺼지기도 하며, 이를 이용해 적을 밖으로 던지는 등 전략적인 활용이 가능하다. 즉, 시간이 지나면 좁은 장소에서 여러 사람들이 맞붙는 형태로 귀결되는 구조다. 배틀 크러시는 오는 10월 클로즈 베타 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 콘트라 : 오퍼레이션 갈루가 - 2024년 초 발매 예정
코나미의 런앤건 시리즈 콘트라의 신작 ‘콘트라 : 오퍼레이션 갈루가’가 닌텐도 다이렉트를 통해 공개됐다. 해당 타이틀은 런앤건의 플레이를 그대로 계승하는 한편, 여러 스테이지를 다양한 방식으로 공략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마련했다. 이를 위해서 난이도 조정을 추가하는 한편, 약간의 연출도 가미된 것을 볼 수 있다.
여기에 새로운 적들과 무기. 플레이어가 발동하는 강력한 공격은 물론, 4인 코옵까지 지원하는 것을 통해 새로운 방식의 플레이를 플레이어들에게 제공하고자 한다. 4인 코옵으로 돌아온 콘트라 : 오퍼레이션 갈루가는 내년 초 발매를 예정했다.
● 유니콘 오버로드 - 2024년 3월 8일
아틀라스와 바닐라웨어는 이번 닌텐도 다이렉트를 통해 ‘유니콘 오버로드’라는 신작을 최초 공개했다. 전략 RPG 장르의 타이틀인 유니콘 오버로드는, 플레이어가 탐험을 통해 동료를 모집하고, 이들을 전투에서 활용하는 플레이가 중심이 된다. 즉, 다양한 동료와 병종을 수집하는 것을 통해, 전투에서 플레이어가 선택할 수 있는 전략을 늘려가는 방식이다.
전투에서는 플레이어의 전략적인 선택이 중요하게 다뤄진다. 전략 판타지 RPG의 재탄생을 카피라이트로 내세우고 있으며, 세부 전투 화면에서는 섬세하게 그려진 캐릭터 묘사를 통해 전투 화면을 보는 재미까지 함께 선사하고 있다.
판타지 전략 RPG의 재탄생을 목표로 개발 중인 ‘유니콘 오버로드’는 2024년 3월 8일 닌텐도 스위치에서 만나볼 수 있다.
● 루이지 맨션 2 HD - 2024년 여름
2013년 3DS로 발매되었던 ‘루이지 맨션 2’가 HD로 다시 돌아온다. 맨션 탐사에서 미션제로 바뀐 작품이기도 하며, 전체적으로 투박한 10년 전의 비주얼과 모델링은 조금 더 나은 형태로 제공하고자 했다. 조작과 화면 또한 닌텐도 스위치에 맞게 변겨오디었으며, 여러 유령을 조금 더 발전한 비주얼로 즐길 수 있게 됐다. 루이지 맨션 2 HD는 오는 2024년 여름 발매를 예정한 상태다.
● 닌텐도 뮤지엄 / 신규 아미보 공개
한편, 닌텐도는 이번 다이렉트를 통해 몇 가지 소식을 공유했다. 먼저, 공개된 것은 ‘닌텐도 갤러리’라 명명된 박물관이다. 해당 박물관은 교토 우지에서 개관될 예정이다. 현재 착공 중이며, 오는 2024년 3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외 구체적인 개관 일정은 추후 공개 예정이다.
이외에도 신규 아미보의 소식도 공개됐다. 젤다의 전설 : 티어스 오브 더 킹덤의 젤다 / 가논돌프 아미보가 오는 11월 3일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며, ‘제노블레이드 3’의 노아 / 미오 아미보는 2024년 1월 19일 발매를 예정했다. 그리고 ‘대난투 얼티밋’의 아미보 피규어로는 킹덤하츠의 ‘소라’를 새로이 선보일 예정이다.
● F·ZERO 99 - 2023년 9월 15일 서비스 개시
테트리스 99 등으로 다수 플레이어들의 대전을 구현한 닌텐도. 이번에는 F·ZERO(이하 에프제로)에도 그 발상을 적용했다. 해당 타이틀은 레이싱 타이틀인 에프제로에 99룰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즉, 99명의 플레이어가 한 번에 게임을 시작하고 한 명만이 승리하는 방식이다.
이를 위해서 거대한 출발선이 자리하며, 온갖 기믹과 충돌 등을 피해 1위를 차지해야 한다. 게임 플레이의 누적을 통해 플레이어는 차량의 외형을 수집하고 이를 적용할 수도 있다. 에프제로 99는 닌텐도 스위치 온라인 멤버십에 무료로 제공되며, 내일(15일) 부터 무료로 플레이할 수 있다.
● 밴들 테일 : 리그 오브 레전드 스토리 - 2024년 발매 예정
리그 오브 레전드 IP를 이용해 여러 타이틀을 선보이고 있는 라이엇 포지는 자사가 유통하는 신작 ‘밴들 테일 : 리그 오브 레전드 스토리’를 이번 닌텐도 다이렉트를 통해 선보였다. 요들의 고향인 밴들 시티를 배경으로 진행되는 타이틀이며, 섬세하게 꾸려진 비주얼을 통해 요들의 일상을 즐겨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재료를 수집하여 요리를 하거나, 요들 NPC를 만나거나. 여러 재료를 모아서 장비를 업그레이드하고 모험을 진행하는 힐링형 타이틀이라고 할 수 있다. 요들들의 생활을 엿볼 수 있는 밴들 테일은 오는 2024년 발매를 예정했다. 더불어 이전에 공개한 바 있는 ‘누누의 노래’는 오는 11월 2일 발매될 예정이다.
● 끝내주게 춤춰라 메이드 인 와리오 - 2023년 11월 3일 발매 예정
5초 안에 끝나는 미니게임의 연속 ‘메이드 인 와리오’ 시리즈의 최신작 ‘끝내주게 춤춰라 메이드 인 와리오’는 이번 닌텐도 다이렉트를 통해 최신 영상을 공개했다.
이번 작품은 양 손에 조이콘을 쥐고 몸을 움직이는 형태의 플레이를 추구한다. 해당 타이틀은 둘이서 협력 플레이를 진행할 수도 있고 최대 4명이서 즐길 수 있는 파티 모드를 제공하기도 한다. 말 그대로 춤추듯 게임을 즐기는 ‘끝내주게 춤춰라 메이드 인 와리오’는 오는 11월 3일 닌텐도 스위치에서 만나볼 수 있다.
● 백영웅전 - 2024년 4월 23일
2020년 크라우드 펀딩으로 주목을 받았던 ‘백영웅전’은 닌텐도 다이렉트를 통해 최신 플레이 영상을 공개했다. 이번 영상에서는 게임 내에 등장하는 여러 영웅들의 모습과 함께, 이벤트 장면 / 다양한 종족 / 필드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도록 꾸려졌다.
이러한 장소들은 게임 내 이야기를 통해서 다양한 비주얼을 전하며, 주요 캐릭터들의 이야기가 진행되는 무대가 되기도 한다. 더불어 이번 영상을 통해 백영웅전은 발매일을 2024년 4월 23일로 확정했다. 펀딩 이후 약 4년이 걸려서 발매되는 셈이며, 세부 시스템 등에 대한 보다 구체적인 정보 등은 추후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워그루브 2 - 2023년 10월 15일
2019년 처클피시에서 발매한 턴제 전략 ‘워그루브’가 후속작을 통해 돌아온다. 해당 타이틀은 패미컴 워즈 스타일의 전투를 선보이며 2019년 발매 당시 인디신에서 주목을 받았던 타이틀이다. 나름의 전략적인 완성도와 비주얼도 호평을 받기도 했다.
후속작인 워그루브 2는 전작의 정체성을 계승하는 한편, 신규 팩션인 ‘파아리(Faahri)’를 게임 내에 추가한다. 해당 팩션의 설치류의 형태를 가지고 있다. 이외에도 시스템 측면에서 발전을 이뤄, 전략적인 선택지를 더 마련하고자 한 모습이다. 발매일은 오는 10월 15일로 예정된 상태이며, 콘솔 버전은 닌텐도 스위치에서만 만나볼 수 있다.
● 데이브 더 다이버 - 2023년 10월 26일 발매 예정
올해 얼리 액세스를 끝내고 정식 발매를 맞이한 ‘데이브 더 다이버’는 오는 10월 26일로 닌텐도 스위치 버전의 발매일을 확정했다. 데이브 더 다이버는 지난해 지스타에서도 닌텐도 스위치 버전의 시연을 진행한 바 있으며, 닌텐도 스위치에서 게임이 무난하게 구동됨을 선보이기도 했다.
이후 정식 발매를 통해 게임의 완성도를 올린 데이브 더 다이버는 이후 추가된 콘텐츠와 완성도를 통해서 전 세계 플레이어들의 호평으로 작품을 마무리한 바 있다. PC에서 호평받은 완성도를 닌텐도 스위치에서도 선보일 ‘데이브 더 다이버’는 오는 10월 26일 닌텐도 스위치 버전을 발매할 예정이다.
● 페이퍼 마리오 RPG 천년문 - 2024년 연내
페이퍼 마리오 시리즈의 두 번째 작품인 ‘천년문’ 리메이크되어 닌텐도 스위치로 자리한다. 2004년 게임큐브로 발매된 페이퍼 마리오 RPG는 페이퍼 마리오 시리즈에서 가장 인기가 많았던 타이틀이기도 하다. 유독 시리즈의 흐름이 많은 변화를 겪었던 페이퍼 마리오 시리즈 중에서도 가장 완성도가 높은 타이틀로 손에 꼽힌다.
페이퍼 마리오 RPG는 시리즈 특유의 아트워크와 더불어, 마리오 시리즈의 연장선에 있는 독특한 전투 시스템 / 다양한 인물들 / 전투 시의 여러 기믹들을 선보이며 게임 플레이의 완성도를 늘린 바 있다. 명작으로 손꼽히는 타이틀인 만큼, 이러한 점들은 리메이크인 이번 작품에서도 그대로 이어진다.
발전한 비주얼과 함께 특유의 전투 시스템이 살아있는 것을 볼 수 있으며, 한결 발전한 비주얼과 모델링이 자아내는 즐거움도 여전하다. 많은 팬들이 원했던 작품의 리메이크 ‘페이퍼 마리오 RPG 천년문’은 내년 연내 발매를 예정했다.
정필권 기자 mustang@ruliweb.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