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 ‘스트라이커즈1945: RE’ 미리 보기
컴투스가 피버 게임즈에서 개발, 9월 7일 호주 및 인도네시아에 선출시된 ‘스트라이커즈1945: RE’를 곧 170여 개 지역의 글로벌 유저들에게 10개 언어로 선보인다. 그래서 어떤 게임인지 출시 전 미리 살펴보려 한다.
▲ 컴투스 비행 슈팅 게임 ‘스트라이커즈1945: RE’ 대표 이미지
원작의 재미를 되살린 그 시절 게임
‘스트라이커즈1945: RE’는 일본 게임사 사이쿄의 ‘스트라이커즈1945’ 시리즈 IP의 공식 라이선스를 기반으로 한 모바일 비행 슈팅 게임이다. ‘스트라이커즈1945’는 1995년부터 총 3편의 시리즈가 출시됐으며, 오락실의 전설이자 비행 슈팅 장르의 대표 게임으로 잘 알려져 있다.
‘스트라이커즈1945: RE’는 시리즈 최신작을 기반으로 6종의 기체(AV-8 해리어, F-4 팬텀, FA-18E 슈퍼 호넷, F-117 나이트호크, F-22 랩터, X-36)와 도트 그래픽, 스테이지 및 챕터별 보스들의 패턴까지 원작 그대로 모바일로 재탄생 시켰다.
장르적 특성 살리고 성장 요소 추가
비행 슈팅 게임의 재미 중 하나는 날아오는 총알이나 폭탄 등의 공격을 피하고, 공격을 통해 높은 점수를 올리는 데 있다. ‘스트라이커즈1945: RE’는 이러한 기본과 특징에 충실하면서도 기체 및 장비 강화 시스템을 추가하여 보다 진화한 모습을 선보인다.
장비 성장 시스템의 도입으로 메인 기체 6종에 대해 미사일, 동체, 날개, 엔진, 칩셋으로 구분되는 5종의 장비를 강화하여 전투력을 높일 수 있으며, 기체별로 동일 장비 4종을 착용하면 공격력과 체력 등이 상승하는 세트 효과도 얻을 수 있다.
기체와 장비는 일반, 우수, 레어, 엘리트, 에픽, 전설의 6단계로 구분되는데, 게임 내 재화인 코인과 강화 스크롤을 사용하여 레벨을 올릴 수 있고, 동일한 등급의 기체나 장비를 합성하면 상위 등급으로 진화시킬 수 있다.
이외에도 모든 기체의 스탯과 기능에 영향을 미치는 영구 성장 시스템이 존재한다. 유저의 레벨에 따라 열리는 성장 시스템은 필요한 성장 재화를 소모해 기본 공격력과 방어력을 올리는 등 유저의 기본 전력과 기능을 강화하는 구조로 되어 있다.
▲ ‘스트라이커즈1945: RE’ 기체 및 파츠 이미지
전략적인 스테이지별 스킬 조합
스테이지 플레이에도 스킬 조합 시스템을 통해 새로운 변화를 줬다. 원작에서는 파워를 올려주는 아이템과 여분의 폭탄을 획득할 수 있는 아이템이 등장하지만, ‘스트라이커즈1945: RE’에서는 유저가 선택하는 스킬 조합 시스템이 존재한다. ‘스트라이커즈 1945: RE’는 각 스테이지에서 획득하는 경험치에 따라 레벨이 오르고, 그 때마다 선택할 수 있는 스킬이 등장한다. 선택 가능한 스킬은 공격형과 지원형으로 구분된다.
공격형 스킬에는 주로 직접적인 공격 수단인 레이저, 유도 미사일, 윙맨, 체인 라이트닝, 공뢰, 회전 디스크 등이 존재하며, 지원형 스킬에는 재장전 강화, 폭약 강화, 엔진 강화처럼 기체 능력을 상승시키는 스킬, 그리고 경험치 및 코인 획득량을 올리는 스킬이 존재해 같은 스테이지일지라도 색다르게 공략할 수 있다. 특히 공격형 스킬과 지원형 스킬을 연계하면 다양한 돌파조합 스킬 중 해당하는 스킬을 얻을 수 있다. 돌파조합 스킬은 각 스킬을 최대 레벨인 LV5까지 올리면 활성화된다.
▲ ‘스트라이커즈1945: RE’ 게임 화면 이미지
진화한 ‘일일 미션’과 ‘도전 모드’
‘스트라이커즈1945: RE’에는 비행기를 선택해 보스를 격파하는 스테이지 외에도 일일 미션과 도전 모드가 존재한다. 일일 미션 형식으로 주어지는 골드 러쉬 모드에서는 게임 내 재화인 코인을 다량으로 획득할 수 있으며, 공격이 아닌 회피를 통해 코인을 얻는 구조로 세밀한 컨트롤이 필요해 원작과 또 다른 재미를 부여한다.
‘도전 모드’는 보다 어려운 난이도를 원하는 유저를 위한 콘텐츠로 출시부터 만나볼 수 있도록 준비했다. 스테이지를 클리어한 후에는 해당 스테이지를 이지, 노멀, 하드의 3단계로 도전할 수 있고, 코인과 경험치는 얻을 수 없으나 보상으로 성장에 필요한 재화를 획득할 수 있다.
▲ ‘스트라이커즈1945: RE’ 일일 미션(좌)과 도전모드(우)
이장원 기자 inca@ruliweb.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