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찬 아트북 그리고 빼어난 디테일 , '디아블로 4 컬렉터즈 박스' 개봉기
디럭스부터 얼티밋 구매자는 금일(2일) 오전 8시에 시작된 얼리 액세스를 통해서 일찌감치 성역을 모험 중일 것이고. 일반판 구매자들은 오는 6일 정식 발매를 기다리면서 한층 기대감을 가지고 있을 것 같습니다. 모두가 성역의 모험과 전투를 기다리고 있는 이 시점. 조만간 국내에서도 판매될 컬렉터즈 박스가 사무실로 도착했습니다.
첫 공개 이후 오랜 기다림 끝에 마주한 디아블로 4. 그리고 게임 발매를 기념하여 제작된 ‘디아블로 4 컬렉터즈 박스’를 실물로 마주했습니다.
※ 이번 기사에 사용된 디아블로 4 컬렉터즈 박스는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코리아를 통해 제공되었습니다.
※ 디아블로 4 컬렉터즈 박스에는 사전에 공지된 것처럼, 게임 본편은 포함되어 있지 않습니다. 더불어,컬렉터즈 박스의 경우 출시 이후 열릴 팝업 스토어를 통해 판매가 이루어질 예정입니다. 팝업 스토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추후 공지 예정입니다.
컬렉터즈 박스는 꽤 거대하다. 포토박스를 꽉 채울 정도.
막상 열어보니 촬영 각이 안 나온다. 밖으로 꺼내서 찍도록 하자...
그렇게 밖으로 나온 컬렉터즈 박스. 디자인은 '지옥문' 되시겠다
문이 열리면 보이는 것은, 지옥 물결
구성품은 아트 프린트 2 장 / 성역 지도 / 마우스 패드 / 아트북 / 호라드림 핀 / 창조의 양초
하나씩 해체를 해보자. 아트 프린트를 걷어내면, 이렇게 아트북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다
옆에 있는 끈을 잡아 당기면, 창조의 양초 상자가 나온다. 붉은 꽃잎은 센스가 있는 편
아트북 밑에도 끝이 있다. 즉, 아래에 뭔가 또 있다는 말
열어보면, 호라드림 핀이 나온다. 그리고 또 끈이 있다
가장 아래에는 성역 지도와 마우스 패드가 자리한다
상자를 열면서 보인, 지옥 파인 아트 외에도 이나리우스 / 릴리트 파인 아트가 동봉되어 있다
이미지는 각각 스테츄와 같은 형태
호라드림 핀은 키요바샤드에서 가져오는 로라스의 그것과 같다
조금 놀랐던 성역 지도의 형태. 꽤 큰 편이다
재질은 두꺼우며, 피와 먼지가 자욱한 지도다
디테일도 살아있다. 조각난 봉우리와 키요바샤드부터
디아3에서 모험했던 칼데움까지. 발매 시점의 성역이 표현되어 있다
핏자국은 물론, 후면부에 곰팡이가 핀 디테일까지 잡아뒀다. 진짜 곰팡이는 아니겠지...
헬스테이션 현장에서도 볼 수 있었던 마법진이 마우스 패드에 들어가 있다
컬렉터스 박스의 백미는 아트북이다. 분량부터 내용까지 알차게 구성됐다. 저 두께를 보라
아트북 내에 스포일러가 될 수 있는 장면이 꽤 있기에, 사진은 최소한으로 담고자 했다
도적의 초기 컨셉 아트부터
드루이드 여성 / 남성의 컨셉아트
성역의 아버지 이나리우스 등 주요 인물들의 컨셉 아트
플레이어가 모험할 수 있는 성역의 곳곳과
우리를 괴롭힐 몬스터까지. 아트북의 구성이 아주 준수하다
마지막 구성품은 '창조의 촛불'. LED 양초와 같은 형태다
포인트는 하단부에 새겨진 이나리우스와 릴리트의 모습이다
세부적인 묘사와가 질감이 괜찮은 편이다
배터리는 AA 건전지 2개를 사용하며, 하단부를 십자 드라이버로 열어야 한다
스위치는 이나리우스 쪽에 있다. 하단부에 동그란 것이 작동 버튼
아쉬운 점은, 밝은 상태에서는 티가 거의 나지 않는다는 것
포토박스를 가득 채운 디아블로 4 컬렉터즈 박스. 조만간 상세 판매 계획을 공개할 예정이다
정필권 기자 mustang@ruliweb.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