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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터스 1시드는 PRX! 발로란트 퍼시픽 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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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3.05.28 (22:0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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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엇 게임즈의 ‘발로란트’ e스포츠, 태평양 디비전의 최종 우승자를 가리는 발로란트 퍼시픽 투어 결승전이 오늘(28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렸다.
이번 결승전에서는 승자조에서 최종 승리해 결승전에 먼저 안착한 싱가포르의 PRX, 그리고 그 PRX에게 승자조 최종전에서 2대0으로 패배해 패자조에서 T1을 꺾고 올라온 DRX 가 다시 한번 맞붙게 됐다. 두 팀은 모두 올해 국제 대회인 마스터스 도쿄 출전이 확정되었고, 승리한 팀이 1시드를, 패배한 팀이 2시드를 가져가게 된다.
맵은 프랙처/어센트/로터스/펄/바인드 가 선택되어 로터스가 풀렸다.
■ 1세트 – 프랙처
DRX(공격) – 네온/브림스톤/브리치/킬조이/페이드
양팀 모두 네온을 앞세운 속공 조합을 골랐다. 첫 피스톨 라운드는 PRX 가 안정적인 커버로 먼저 가져간다. PRX 의 전진 수비를 뚫으며 DRX 가 사이트 진입은 항상 수월하게 만들어내고, 사이트 교전으로 PRX 가 몇 라운드를 따지만 8라운드까지 DRX 가 6대2로 우위에 선다. 날카로운 DRX의 공격에 자금 차이도 크게 벌어진다. PRX가 전진 수비를 하다보니 사이트가 뚫리면 속절없이 백업이 불가능해지는 상황이 자주 나왔다. 특히 DRX 마코의 활약이 돋보였다.
후반전 피스톨 라운드. PRX 는 B로 서서히 조여 들어가 또다시 피스톨 라운드를 차지했다. 14라운드에서 DRX는 다시 피스톨을 들어 세이브 라운드에 들어갔고 여기서 RB와 제스트의 활약으로 3킬을 따내며 간극을 좁혔다. 무장 차이가 좁혀진 15라운드, DRX 가 시간을 잘 끌면서 수비에 성공, 10대 5가 된다. 그러나 PRX도 다음 라운드에서는 속공을 매우 깔끔하게 성공해내며 플랜팅으로 승리를 취한다.
■ 2세트 – 어센트
PRX(공격) – 레이즈/레이나/스카이/바이퍼/하버
PRX는 하버를 채용하는 깜짝수를 둔다. 다수의 연막으로 더 난전으로 끌고가겠다는 계획. 피스톨 라운드에서 PRX는 메인으로 움직였다가 B로 설치를 들어갔고, 전력을 온존한 DRX가 리테이크를 시도한다. 그러나 PRX 가 DRX를 쓸어 담으며 또 피스톨 라운드를 승리한다. 4라운드까지 무난하게 PRX가 가져간다.
PRX 의 연막을 앞세운 공격을 DRX 는 아예 피한 뒤 리테이크를 시도하는 쪽으로 전략을 짰지만 탄탄한 PRX의 포지셔닝에 밀리는 상황. 그 와중 5라운드에서 버즈의 제트가 오퍼레이터로 대활약을 보여주며 라운드를 따내 반전을 꾀한다. 다음 라운드도 DRX 가 우월한 정찰 자산과 제트의 활약으로 승리한다. 위기의 DRX 를 버즈가 대활약으로 구하며 라운드 3대3으로 맞춘다.
후반전 피스톨 라운드. 이번에도 PRX 가 한명만 남기는 했지만 승리한다. 마코와 버즈의 대활약이 돋보이면서 DRX 가 공격을 성공 시키고 양팀이 거듭 비슷한 라운드 스코어를 가져간다. PRX 가 자신들의 특기를 살려 나오고 있지만 DRX가 이를 성공적으로 받아치는 양상이었다. 9대9인 19라운드에서 핵심인 킬조이가 먼저 죽어버렸지만 버즈의 제트가 적을 싹 쓸어담아버린다. 마침내 DRX 가 10대9으로 라운드 스코어 역전에 성공한다.
25대24까지 끈질기게 이어진 양팀의 막상막하 승부는 30라운드에서 B사이트 진입에 성공한 DRX가 봉쇄를 깔고 결국 승리하면서 2세트도 DRX가 승리했다. 세트 스코어 2대0 으로 우승까지 DRX는 단 한 세트가 남았다.
■ 3세트 – 로터스
DRX(공격) – 킬조이/바이퍼/오멘/레이즈/페이드
DRX가 그동안 기피했던 맵 로터스에 마지막 승부수가 걸렸다. 감시자로 PRX는 사이퍼를 골랐다. 첫 피스톨 라운드, 그동안 피스톨 라운드를 전부 이긴 PRX 가 A로 빠르게 급습했고, 연막으로 자리를 선점했지만 버즈의 레이즈가 트리플 킬을 기록하면서 DRX 가 오늘 처음으로 피스톨 라운드를 승리했다. 이어진 2라운드에서도 DRX 가 에이스를 따내면서 오히려 격차를 벌렸다.
로터스 공격에서 영 맥을 못 춘 DRX. 수비로 바뀐 후반전에 피스톨 라운드를 내주며 시작한다. DRX는 로터스 내내 힘을 쓰지 못하면서 후반전에서 한 세트도 따내지 못하고 13대3으로 완패를 거둔다.
■ 4세트 – 펄
PRX(공격) – 피닉스/제트/스카이/아스트라/킬조이
피닉스를 채용한 PRX는 여전히 4세트에서도 피스톨 라운드를 가져갔다. 전반전 내내 우위를 가져가는 PRX, 하지만 DRX도 열심히 따라잡는다. 자금 차이를 최대한 벌리지 않으면서 따라잡았지만 8대4로 격차가 벌어진 상태로 후반전에 돌입한다.
■ 5세트 – 바인드
DRX가 매우 불리한 상황. 후반전 피스톨 라운드에서 반전의 기회를 꾀한 DRX 가 버즈의 활약으로 싹쓸어담으며 승리했다. 그 기세를 이어가 다음 라운드도 차지했고, PRX 가 15라운드에서 제동을 걸었다. PRX 가 먼저 12승으로 매치 포인트에 돌입한 후, DRX 가 18라운드를 따내며 분전했지만 결국 PRX 가 모든 스킬을 퍼부으며 A 사이트를 차지, 승리를 거뒀다.
이번 결승전에서는 승자조에서 최종 승리해 결승전에 먼저 안착한 싱가포르의 PRX, 그리고 그 PRX에게 승자조 최종전에서 2대0으로 패배해 패자조에서 T1을 꺾고 올라온 DRX 가 다시 한번 맞붙게 됐다. 두 팀은 모두 올해 국제 대회인 마스터스 도쿄 출전이 확정되었고, 승리한 팀이 1시드를, 패배한 팀이 2시드를 가져가게 된다.
맵은 프랙처/어센트/로터스/펄/바인드 가 선택되어 로터스가 풀렸다.
■ 1세트 – 프랙처
DRX(공격) – 네온/브림스톤/브리치/킬조이/페이드
양팀 모두 네온을 앞세운 속공 조합을 골랐다. 첫 피스톨 라운드는 PRX 가 안정적인 커버로 먼저 가져간다. PRX 의 전진 수비를 뚫으며 DRX 가 사이트 진입은 항상 수월하게 만들어내고, 사이트 교전으로 PRX 가 몇 라운드를 따지만 8라운드까지 DRX 가 6대2로 우위에 선다. 날카로운 DRX의 공격에 자금 차이도 크게 벌어진다. PRX가 전진 수비를 하다보니 사이트가 뚫리면 속절없이 백업이 불가능해지는 상황이 자주 나왔다. 특히 DRX 마코의 활약이 돋보였다.
후반전 피스톨 라운드. PRX 는 B로 서서히 조여 들어가 또다시 피스톨 라운드를 차지했다. 14라운드에서 DRX는 다시 피스톨을 들어 세이브 라운드에 들어갔고 여기서 RB와 제스트의 활약으로 3킬을 따내며 간극을 좁혔다. 무장 차이가 좁혀진 15라운드, DRX 가 시간을 잘 끌면서 수비에 성공, 10대 5가 된다. 그러나 PRX도 다음 라운드에서는 속공을 매우 깔끔하게 성공해내며 플랜팅으로 승리를 취한다.
■ 2세트 – 어센트
PRX(공격) – 레이즈/레이나/스카이/바이퍼/하버
PRX는 하버를 채용하는 깜짝수를 둔다. 다수의 연막으로 더 난전으로 끌고가겠다는 계획. 피스톨 라운드에서 PRX는 메인으로 움직였다가 B로 설치를 들어갔고, 전력을 온존한 DRX가 리테이크를 시도한다. 그러나 PRX 가 DRX를 쓸어 담으며 또 피스톨 라운드를 승리한다. 4라운드까지 무난하게 PRX가 가져간다.
PRX 의 연막을 앞세운 공격을 DRX 는 아예 피한 뒤 리테이크를 시도하는 쪽으로 전략을 짰지만 탄탄한 PRX의 포지셔닝에 밀리는 상황. 그 와중 5라운드에서 버즈의 제트가 오퍼레이터로 대활약을 보여주며 라운드를 따내 반전을 꾀한다. 다음 라운드도 DRX 가 우월한 정찰 자산과 제트의 활약으로 승리한다. 위기의 DRX 를 버즈가 대활약으로 구하며 라운드 3대3으로 맞춘다.
후반전 피스톨 라운드. 이번에도 PRX 가 한명만 남기는 했지만 승리한다. 마코와 버즈의 대활약이 돋보이면서 DRX 가 공격을 성공 시키고 양팀이 거듭 비슷한 라운드 스코어를 가져간다. PRX 가 자신들의 특기를 살려 나오고 있지만 DRX가 이를 성공적으로 받아치는 양상이었다. 9대9인 19라운드에서 핵심인 킬조이가 먼저 죽어버렸지만 버즈의 제트가 적을 싹 쓸어담아버린다. 마침내 DRX 가 10대9으로 라운드 스코어 역전에 성공한다.
25대24까지 끈질기게 이어진 양팀의 막상막하 승부는 30라운드에서 B사이트 진입에 성공한 DRX가 봉쇄를 깔고 결국 승리하면서 2세트도 DRX가 승리했다. 세트 스코어 2대0 으로 우승까지 DRX는 단 한 세트가 남았다.
■ 3세트 – 로터스
DRX(공격) – 킬조이/바이퍼/오멘/레이즈/페이드
DRX가 그동안 기피했던 맵 로터스에 마지막 승부수가 걸렸다. 감시자로 PRX는 사이퍼를 골랐다. 첫 피스톨 라운드, 그동안 피스톨 라운드를 전부 이긴 PRX 가 A로 빠르게 급습했고, 연막으로 자리를 선점했지만 버즈의 레이즈가 트리플 킬을 기록하면서 DRX 가 오늘 처음으로 피스톨 라운드를 승리했다. 이어진 2라운드에서도 DRX 가 에이스를 따내면서 오히려 격차를 벌렸다.
로터스 공격에서 영 맥을 못 춘 DRX. 수비로 바뀐 후반전에 피스톨 라운드를 내주며 시작한다. DRX는 로터스 내내 힘을 쓰지 못하면서 후반전에서 한 세트도 따내지 못하고 13대3으로 완패를 거둔다.
■ 4세트 – 펄
PRX(공격) – 피닉스/제트/스카이/아스트라/킬조이
피닉스를 채용한 PRX는 여전히 4세트에서도 피스톨 라운드를 가져갔다. 전반전 내내 우위를 가져가는 PRX, 하지만 DRX도 열심히 따라잡는다. 자금 차이를 최대한 벌리지 않으면서 따라잡았지만 8대4로 격차가 벌어진 상태로 후반전에 돌입한다.
■ 5세트 – 바인드
DRX(공격) – 레이즈/바이퍼/스카이/제트/브림스톤
5세트 첫 피스톨 라운드도 당연하게 PRX가 차지했다. 그리고 내리 6라운드를 PRX가 차지하면서 압도적인 승리 행진을 이어갔다. DRX는 자금 세이브를 하거나, 또는 빠른 공격을 시도하지만 번번히 PRX에게 막히는 모습이었다. 결국 6대0 상황에서 DRX 가 타임아웃을 불렀다. 그리고 그 효과인지 처음으로 라운드를 따내면서 승리했다. 그러나 흐름을 이길 수 없는듯, 자금 우위의 PRX 가 장비를 바로 복구하고 기세를 이어갔다.
DRX가 매우 불리한 상황. 후반전 피스톨 라운드에서 반전의 기회를 꾀한 DRX 가 버즈의 활약으로 싹쓸어담으며 승리했다. 그 기세를 이어가 다음 라운드도 차지했고, PRX 가 15라운드에서 제동을 걸었다. PRX 가 먼저 12승으로 매치 포인트에 돌입한 후, DRX 가 18라운드를 따내며 분전했지만 결국 PRX 가 모든 스킬을 퍼부으며 A 사이트를 차지, 승리를 거뒀다.
이명규 기자 sawual@ruliweb.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