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본문] THQ 노르딕이 고전 공포 명작 ‘어둠 속에 나홀로’ 리메이크작의 자세한 정보를 오늘 영상 스트리밍을 통해 공개했다.

 

이번 리메이크는 스토리, 그래픽, 게임 진행에서 모두 완전히 새롭게 만들어진다. 1992년 원작의 등장 인물들인 제레미 하트우드, 에밀리 하트우드, 에드워드 칸비, 그리고 무대인 더시토도 그대로 등장하지만, 게임의 이야기와 세부적인 디테일들은 보다 오리지널을 추구했다.

무대는 더시토라는 작은 시골 병원으로 제레미 하트우드라는 인물이 중심이 되어 이야기가 전개된다. 제레미 하트우드는 ‘다크맨’에게 사로잡혔고, 주적으로 등장하는 다크맨은 진짜인지 가짜인지 확실하지 않지만 인물들과 이야기에 절대적인 영향을 끼치며 그 진실을 밝혀내야 한다.

제레미는 자신의 조카인 에밀리 하트우드에게 도움을 청하는 편지를 보냈고, 에밀리는 탐정 에드워드 칸비를 고용해 더시토에 오게 된다. 이 두 인물이 플레이어가 직접 조종하는 주인공이다.

 

두 주인공을 연기하는 배우들의 선정에도 심혈을 기울였는데, 에드워드 칸비 역은 넷플릭스 드라마 ‘기묘한 이야기’ 의 주연 등으로 유명세를 얻은 데이비드 하버가 맡았다. 에밀리 하트우드는 역시 드라마 ‘킬링 이브’ 의 주연으로 명연기를 보여준 조디 코머가 배역을 담당했다. 이 두 캐릭터 중 한명이 되어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고 두 인물은 같은 이야기 안에서 서로 다른 관점을 보여준다.

‘어둠 속에 나홀로’ 원작의 개발자 프레데릭 레이날도 참가했고 미카엘 헤드버그가 각본을 썼다. 프레데릭은 “30년 전에 뿌려진 씨앗을 수확하는 느낌으로” 30년 전에 구현하고 싶었지만 기술의 한계로 도달하지 못했던 것들을 이번 게임에서 보여주고자 했다고 밝혔으며, 미카엘은 오래된 게임의 느낌이 전혀 들지 않도록, 요즘의 게임에 맞는 요소와 이야기로 원작을 재구성했다고 밝혔다.

프롤로그에서는 원작 2편에 등장했던 이름인 어린 소녀 그레이스 선더스로 플레이하게 된다. 이는 일종의 데모격으로 발표부터 바로 다운로드 받아 플레이할 수 있다.

전투는 총기와 근접무기, 투척물들을 활용하는데 빠듯한 상황에서 가진 모든 자원을 사용하게 될 것이다. 당연하게도 퍼즐은 게임의 중심으로 게임을 플레이하면서 게임이 얼마나 퍼즐을 푸는걸 도와줄지, 힌트를 얼마나 얻을지 선택할 수 있다.

음악으로는 시대적인 느낌을 주면서 우울하면서도 몽환적인, 순간적인 폭발력이 있으면서도 무드를 일관되게 잡을 수 있도록 둠 재즈를 활용했다. 둠 재즈의 전설인 제이슨 코흐넨이 참여했다.

‘어둠 속에 나홀로’ 리메이크는 2023년 10월 25일 PC/PS5/XSX&S 의 플랫폼으로 출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