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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사막, ‘아침의 나라’ 개발자 코멘터리

조회수 10428 | 루리웹 | 입력 2023.03.27 (14:00:00)
[기사 본문] 펄어비스가 3월 29일 업데이트 되는 '검은사막'의 신규 지역 '아침의 나라'에 대한 개발자 코멘터리를 공개했다. 이번 영상은 콘텐츠 소개에 무려 40분에 달하는 시간을 들일 정도로 개발진이 공을 들였으며, 아래 내용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상당히 방대한 양의 콘텐츠가 담겨 있다.



검은사막 총괄 프로듀서 김재희는 아침의 나라에서 몇 가지 새로운 도전을 해보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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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도전으로는 익숙했던 중세 유럽과 판타지 배경에서 한국의 조선을 콘셉트로 한 새로운 배경과 콘텐츠가 등장한다는 점을 꼽았다. 중세 시대의 건축물, 복장, 신화에 나오는 이야기가 초가집과 한복, 삶의 애환이 담긴 이야기로 표현되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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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도전은 변화였다. 기존 대륙과는 전혀 다른 대륙에서의 모험이 이전과 동일하지 않도록 반복적인 몰이 사냥 방식을 없애면서 각 우두머리들을 공략하는 것이 기본적인 플레이가 되었다. 이들의 난이도를 직접 설정하면서 도전하는 의미의 플레이를 담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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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번째 도전은 의뢰 구성의 옴니버스식으로의 전환이다. 그래서 달벌마을에서 모험가가 선택한 순서에 따라 이야기가 진행되고, 사전의 주인공이 되어 하나하나의 이야기에 집중하는 구조이며, 각각의 독립된 짧은 이야기로 한 편의 서사를 만들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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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으로 배경 디자인 팀장 김선홍은 100년 전 독일의 한 선교사가 묘사한 서울을 전달하는 방법에 대한 고민과 함께 배경 작업을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첫 인상을 위해 전라남도 고흥군에 위치한 거금도의 모습을 참고하여 기초 지형을 다듬었고, 이후 담양 대나무 숲의 청아한 색을 담은 십리대숲, 아름다운 진달래길의 달래나루, 형형색색 계절의 색을 품고 있는 범바위골, 정형화된 틀 안에서 절제의 미를 보여주는 벽계섬 등 우리의 자연 지형을 활용해 전체적인 지형 작업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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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외에도 흥부와 놀부, 구미호, 도깨비 등 민담에 맞는 지형을 새로 제작했으며, 도자기류의 경우 문화재청의 도움을 받았고, 추가로 전래동화를 모험으로 풀어낼 수 있는 공간들을 제작했다. 또 관청 같은 곳에서는 옥에 갇혀 있거나 곤장을 맞는 등 다양한 콘셉트를 차용해 민속촌에 방문한 느낌을 주고자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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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린샷 촬영을 좋아하는 모험가를 위한 포인트로는 관상가의 고운마루, 범바위골, 달벌마을 길 주변의 매화나무, 철쭉 동산, 무궁화, 귤나무, 동백나무 등을 추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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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릭터 디자인 실장 이윤석은 아침의 나라에 등장하는 우두머리들이 처녀 귀신, 바리공주 이야기, 제주 진국태 설화, 금돼지 설화 등 무속적인 요소와 설화를 참고해 제작되었다고 말했다. 두억시니를 포함한 도깨비들은 사람의 생김새와 다를 바 없었다는 전통적인 한국의 도깨비 형태로 표현했으며, 도깨비가 사물에 깃든다는 점에 착안하여 키, 솥뚜껑 등 생활에서 볼 수 있는 물건을 몸에 지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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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요소의 한국적 변화 예시로는 파푸와 크리오의 한국 버전인 별주부전, 헥세 마리의 한국 버전인 무당령을 꼽았다. 자라가 무섭게 생겼다보니 거북이를 채택했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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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두머리인 산군은 한국의 호랑이를 표현하고자 민화에 나오는 호랑이를 베이스로 했고, 이야기의 보조 역할을 하는 삽화는 붓과 먹으로 그린 듯한 화풍으로 작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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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평민들의 옷을 좀 더 재미있게 표현하고자 색감이 풍부한 조각보의 느낌을 차용, 평민들의 기워진 옷에 적용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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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션 팀장인 이시우는 NPC의 경우 더 자연스러운 동작에 신경 써서 당시 생활상을 묘사했다고 밝혔다. 곰방대를 피우는 노인들, 갈대를 엮는 일꾼들, 소금을 받는 오줌싸개 아이들, 제기를 차거나 투호 놀이를 하는 아이들 등이 대표적인 사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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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호, 도깨비, 산군 등의 우두머리들은 민담이나 설화 속 존재가 실제로 나타나 움직인다면 어떨까를 상상하면서 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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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고민이 많았던 무당령은 마치 신내림을 받은 듯한 동작으로 환영술을 쓰도록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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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디자인 실장인 주재상은 아침의 나라가 조선을 모티브로 한 가상의 국가라며, 빛나는 아침에 착안해 이름을 지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꼭 조선 시대의 설화나 민담만 참고한 것은 아니고 한국적인, 한국만의 참신한 이야기를 담기 위해 노력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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랏 항구가 확장 공사를 하면서 새롭게 지어진 남포가 개항을 선포한다. 이에 바탈리 가문이 남포와의 교역을 선점하고자 모험가에게 도움을 요청하면서 모험이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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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디자인 팀장 천유리는 모험가가 도착하자마자 불미스러운 사건에 휘말리며, 연화는 자기 대신 수행해줄 짐꾼 '돌쇠'를 소개해주고 떠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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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 다섯 개의 챕터로 준비된 메인 의뢰는 모두 동해도의 중심지인 달벌마을에서 시작되지만 정해진 순서대로 챕터를 진행하는 것이 아니라 원하는 이야기를 찾아 옴니버스 방식으로 즐길 수 있다. 설화 일지에서 원하는 이야기를 선택하면 해당 의뢰에 대한 소문이 시작되는 곳으로 안내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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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를 들어 손각시 이야기를 즐기고 싶다면 설화 일지에서 해당 책을 선택, 달벌마을 촌장 집에서 수상한 소문을 듣고 이야기가 시작되는 방식이다. 동선이 꼬이지 않도록 한 이야기가 모두 끝나야 다른 이야기를 시작할 수 있으며, 모험가의 선택에 따라 이야기의 결말이 달라질 수도 있다. 그렇게 완료된 이야기는 이야기 도감에 저장되어 언제든 엔딩을 재열람할 수 있다. 설화 일지에는 소설책 한 권 분량의 텍스트가 준비되어 있고, 박지윤, 현경수, 곽규미, 조경이 성우 등 호화 성우진의 열연으로 꽉 채운 5천여 문장의 음성 더빙과 100여 분 분량의 컷신도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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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래밍 팀장 지민혁은 우두머리전에서 보다 자연스러운 경험을 위해 연출 중간에 전투가 시작될 수 있도록 새로운 시스템을 개발했으며, 우두머리 또한 더 다양하고 다채로운 기믹을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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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는 일반적인 사냥터 없이 오로지 우두머리로만 구성하여 새로운 플레이를 이어나갈 수 있는 '검은사막 외전: 우두머리 토벌'을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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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냥터를 대신해 각각의 이야기와 개성을 가진 8종의 우두머리가 그 자리를 채워주는 것. 경험을 통해 이들의 특징을 파악해가면서 정복의 길을 걸어나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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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발표에서는 그 중 금돼지왕 우두머리를 소개했는데, 덩치에 어울리는 큰 검을 쥔 채 망나니를 연상케 하는 무시무시한 공격 동작, 본인에게서 멀어지면 비겁하다 외치는 저돌적인 성격이 특징이다. 덧붙여 메인 의뢰를 먼저 진행해서 배경 이야기를 알게 되면 더욱 몰입할 수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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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전 난이도는 가장 낮은 단계인 일재시니부터 가장 높은 단계인 십재시니까지 10단계로 구분된다. 처음에는 그리 어렵지 않으나 단계가 오를수록 새로운 공격 패턴이 등장하는 등 점점 거센 도전이 요구된다. 아침의 나라 우두머리는 저마다 해, 달, 땅 중 하나의 속성을 지니고 있으며, 이는 우두머리의 공격력과 방어력에 영향을 미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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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아침의 나라를 모험하는 과정에서 일종의 포인트에 해당하는 '빛의 보옥'이라 불리는 전용 아이템을 획득, 해, 달, 땅 중 원하는 속성에 투자해야 한다. 빛의 보옥 3개를 땅 속성에 투자하면 땅 속성 공격력과 방어력이 그만큼 상승하는 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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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점 역시 해, 달, 땅이라는 세 가지 속성으로 표현되어 땅 속성에 투자하면 이에 약점을 지닌 산군, 구미호, 두억시니와 전투 시 유리하게 작용한다. 단, 빛의 보옥은 획득 개수가 한정되어 있기에 전략적으로 투자하여 직접 보스전 난이도를 설계하고, 전투 빌드를 구성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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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두머리에 입히는 피해량은 속성 공격력이 80%, 나머지 20%가 캐릭터의 공격력이며, 받는 피해량 비율도 동일하다. 단, 내 공격력과 방어력의 20% 비율은 난이도 단계가 높아질수록 점점 더 크게 작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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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우두머리/난이도 별로 얼마나 빨리 토벌했는지 알려주는 토벌 순위는 전체 대상이 아닌 각 캐릭터마다 적용되며, 각 우두머리의 난이도 역시 처음부터 모두 열려 있는 게 아니라 토벌에 성공하면 순서대로 열리는 방식이다. 예를 들어 워리어로 플레이 할 경우 같은 워리어 클래스의 누군가가 특정 난이도에 도전해 최초 클리어를 해야 그 다음 난이도가 모두에게 열리는 구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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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액세서리 '태백의 목걸이'와 '태백의 허리띠'에는 특수한 옵션이 주어져 있는데, 착용 시 새로운 캐릭터 기술이 개방되도록 되어 있어 태백의 목걸이를 착용하면 새로운 기술 '태백의 바람'을 익히게 되고, 긴탈과 비슷하지만 모든 CC기로부터 벗어날 수 있다는 차이점이 있으며, 기술 종료 시 주변의 적에게 경직 효과를 준다. 단, 태백의 목걸이 착용 시 긴급 회피는 사용 불가가 된다. 태백의 허리띠는 착용 시 태백의 기상 기술을 익히게 되고, 이를 사용하면 자신과 주변을 보호해주는 버프가 활성화되며 10분의 재사용 대기 시간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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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두머리를 정복하다 보면 낮은 확률로 '환영 보옥'이라는 전리품이 뜨는데 이는 기존 대륙으로 가져가 새로운 액세서리 '데보레카 귀걸이로 세공이 가능하고, 고유 능력치 외에 데보레카 3종 세트 아이템 효과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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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의 나라 전용 수정이 추가되면서 새로운 수정 슬롯 2개도 개방되어 아침의 나라 전용 수정이나 기존 수정을 착용할 수 있게 된다. 봉황의 눈물을 비롯해 여러 효과를 지닌 다양한 수정이 추가되며, 조합 마력의 수정을 업그레이드 할 수 있는 재료도 추가되어 보다 다채로운 세팅이 가능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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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의 장갑'은 피해 감소와 회피의 두 가지 버전이 준비되어 처음에는 둘 중 하나를 선택해 만들고 이후 다른 걸로 교환할 수 있다. 제작이 아닌 완제를 얻을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지지만 확률은 매우 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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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갑 제작에는 '홍익의 불꽃'이 필요하며 이 불꽃 완제와 재료는 우두머리를 통해서도 얻을 수 있고 기존 칼페온 엘비아 전리품인 결정화된 절망을 모아서도 제작할 수 있다. 덧붙여 단의 장갑은 태조 이성계의 장갑을 모티브로 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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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거지는 일반적인 집 형태는 없으며, 대신 장원이 두 채 존재하는데 한 채는 매우 넓어 다채롭게 꾸밀 수 있고 다른 한 채는 작지만 아담한 느낌이다. 전용 가구들도 다양하게 추가되는데 아침의 나라에 잘 어울리지만 기존 지역에서도 사용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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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선박 판옥선은 외형에서 느껴지는 것처럼 전투에 사용될 것 같은 군함이지만 판옥선의 매력은 자체 성능보다 선상에 탑승시킨 선원들에 따라 달라진다. 즉 전체적인 선박의 능력치는 중범선보다 낮으나 사용하고자 하는 목적에 따라 더 많은 선원과 전용 장비를 통해 콘텐츠에 맞게 다방면으로 사용이 가능한 것이다. 아침의 나라에서 획득 가능한 제작 재료와 까마귀 주화를 활용하여 제작할 수 있으며, 까마귀 주화 때문에 이미 중범선을 보유한 이들이 좀 더 수월하게 제작할 수 있으나 선박 건조 기간은 꾸준한 노력이 필요하도록 설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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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은 모든 서버의 무역 물품 가격이 동기화 되면서 무역상들의 거래가 아닌, 물품 공급 상황에 따라 시세가 유기적으로 바뀌게 되었다. 월드에서 일어난 변화를 보고 가격 변화를 예측하여 대박을 노릴 수 있게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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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믐달 길드에서는 월드 곳곳에서 발생하는 소문을 한데 모아 무역 정보 형태로 제공하며, 이 뉴스가 발표되면 현장에서의 변화를 목격할 수 있게 된다. 다만 그믐달 길드의 소식에는 오보도 있어서 이 경우 가격 등락이 뉴스와는 반대로 작동한다. 또 어떤 정보는 그믐달 길드가 극비리에 입수해서 모험자에게만 전달하기도 한다. 이럴 때는 현장에 별다른 반응이 나타나지 않는데, 모험가가 직접 뉴스를 보고 문장을 잘 해석해서 더 확률이 높아 보이는 곳에 투자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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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품 구매 방식에도 변화가 생겨서 재고가 있다면 마음껏 구매할 수 있었던 이전과 달리 발주 계약을 통해 무역품을 공급 받는 방식으로 바뀌게 된다. 단, 출고가 늦으면 늦을수록 보관 비용이 오른다든지 보관 기한 및 개수에 제한이 있는 등 현실 요소가 반영되어 있어 신중한 선택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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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을 주제로 한 모험 이야기도 진행되는데 이 과정에서 '뿌리깊은 손'이라는 지식을 얻을 수 있으며 이 지식을 얻으면 새로운 기술 '초록 장인'을 얻을 수 있고, 이 초록 장인 기술은 채집 시 일정 확률로 새로운 미니 게임을 발동, 벌목, 수액 채취, 호미 채집, 도축, 채광, 무두질까지 모든 채집에서 다른 형태로 발동되며, 미니 게임에 성공하면 기운이 더 소모되면서 다량의 채집물을 한 번에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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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 게임을 통해서만 입수 가능한 매우 희귀한 아이템도 존재한다. 이 아이템의 가치는 매우 귀해서 아침의 나라에서 '천년 산삼'으로 교환 가능하다. 천년 산삼은 사용 시 해당 캐릭터가 약 3개월 동안 유지되는 매우 특별한 버프를 받을 수 있다. 천년 산삼은 캔 사람이 직접 사용해도 되고 통합 거래소에 비싼 가격에 거래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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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요리와 한방제도 추가, 기존 크론 정식이나 영약, 향사와 별개로 사용할 수 있으며 강력한 효과를 지녔지만 중요한 순간에만 사용한다는 목적성을 갖고 있다. 예를 들어 재사용 대기 시간은 22시간이 필요하지만 생명력 5천이 즉시 회복되는 음식이나 기운 500을 즉시 회복하면서 1시간 동안 기운 회복량 +30의 효과를 지닌 한방제 등이 있다. 국밥도 다수 등장하고 기존 '이국의 곡주' 이름이 '막걸리'로 변경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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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수정은 종류가 훨씬 다양해지기 때문에 수정 프리셋을 활용하여 다양하게 세팅할 수 있다. 이 생활 수정은 의뢰를 통해 획득하거나 여러 재료를 이용해 제작하는 것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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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일꾼 '꼬마 도깨비'도 등장한다. 이 도깨비는 일반적인 생산 거점뿐 아니라 전용 제작 하우스에 보내 특별한 물품을 만들게 할 수도 있다. 도깨비 방망이라는 콘셉트를 살려 가끔 대박을 노릴 수 있는 요소도 포함되어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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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니는 새로운 물건 '마르니의 저격총'을 발명했다. 정교하게 만들어진 이 저격총은 부위 타격이 가능해 대상의 어느 부위를 맞추느냐에 따라 주는 피해량이 달라지며 그 결과에 따라 각각 다른 품질의 보상을 받을 수 있다. 가장 높은 피해를 줄 수 있는 것인 역시 헤드샷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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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오 총괄실장 류휘만은 끝없는 겨울의 산 작곡가들이 이번에도 모두 참여해서 각기 다른 개성을 가진 국악 음악을 선보일 예정이고, 국악이란 음악이 멋있는 음악이란 것을 알려주기 위해 국악의 리듬에 포커스를 맞춰 리듬 악기, 장단, 사물놀이, 무속 음악에 몰입했으며, 그 과정에서 국악의 세계에 빠져 개발과 별개로 재미있게 작업했다는 뒷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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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우사, 메구의 전투 영상에 연구하고 있던 사물놀이 장단을 넣었는데, 많이 좋아해주셔서 이에 용기를 얻어 좀 더 다양하고 멋진 국악 리듬을 재현, 재창조했다고 한다. 전투의 느낌을 잘 살릴 수 있도록 보스 몬스터의 특징을 연구하면서 그에 어울리는 국악 리듬을 찾아 재구성했으며, 무당령의 경우 조선시대 무당 굿 음악 중 대표적인 경기도당굿의 리듬을 재구성해서 작곡했고, 사물놀이 삼도농악가락에서 가장 역동적인 리듬인 우질굿과 좌질굿을 모티브로 했다고. 이러한 아침의 나라 오디오 테마는 총 다섯 가지로 이루어져 있는데 전투 외에도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는 명상 음악, 스토리 전개를 돕는 감성적인 음악, 마을에 어울리는 마을 음악, 스산한 분위기의 공포 음악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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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원 기자   inca@ruliwe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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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사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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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르

MMORPG

가     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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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93.***.***

BEST
검은사막 해보지도 않은 사람이 봐도 엄청 공들인 티가 나네요... 실제 게임은 해봐야 알겠지만 어? 해볼까? 싶은 기분이 확 들게 구성을 잘 하셨네.
23.03.27 15:20

222.101.***.***

BEST
씨도 안 먹힐 신작에 매달리기보단 차라리 이게 나아 보임
23.03.27 14:38

114.199.***.***

BEST
멋지긴하다 근데 게임이 재미없어
23.03.27 16:57

1.227.***.***

BEST
공을 꽤나 들인듯...bb
23.03.27 14:30

112.216.***.***

BEST
잘만들긴 했네
23.03.27 14:23

112.161.***.***


오랜만에 클라를 켜볼 껀덕지가 생겼다
23.03.27 14:11

112.216.***.***

BEST
잘만들긴 했네
23.03.27 14:23

1.227.***.***

BEST
공을 꽤나 들인듯...bb
23.03.27 14:30

106.101.***.***

솔직히 기대 이상이다.. 멋지네요
23.03.27 14:31

115.143.***.***

메인 이미지보고 오오오오 그 설정 훅하네......해볼까? =_=
23.03.27 14:32

222.101.***.***

BEST
씨도 안 먹힐 신작에 매달리기보단 차라리 이게 나아 보임
23.03.27 14:38

106.102.***.***

요즘 복귀해서 밀린퀘 열심히 깨고있는데 아침의 나라에선 사냥 방식 많이 바뀔거같아 나름 기대중....기존 사냥 넘 재미엄슴 ㅜㅜ
23.03.27 14:43

220.93.***.***

BEST
검은사막 해보지도 않은 사람이 봐도 엄청 공들인 티가 나네요... 실제 게임은 해봐야 알겠지만 어? 해볼까? 싶은 기분이 확 들게 구성을 잘 하셨네.
23.03.27 15:20

121.172.***.***

재밌겠다!
23.03.27 15:46

223.33.***.***

이런 배경으로 오픈월드겜 만들면 좋을텐데..
23.03.27 16:05

118.235.***.***

엑셀 로우
짜잔 그래서 만들었습니다. 조선메타실록!! | 23.03.29 08:45 | | |

223.39.***.***

킨세이켄

| 23.03.29 08:48 | | |

175.196.***.***

펄어비스는 회사 이미지와는 별개로 이런 시도 자체는 높이 평가합니다 한국게임사들 사무라이 닌자 기모노를 넘어 일본 전통까지 게임에 집어 넣는거 보면 역겨울 정도 일본게임사들은 패미컴 때부터 수십년 노력해서 일본문화를 게임에 이식하는데 성공했는데 한국게임사들은 그런 노력 없이 한국게임에조차 일본풍 집어넣기 바쁜 거 보면서 안타까웠는데 펄어비스는 어떻게든 한국문화를 게임에 녹아내려한다는 점에서 문화를 바라보는 관점이 확실히 다른 거 같네요
23.03.27 16:21

222.101.***.***

마르체라
류경호텔: 내말이...ㅋㅋㅋ | 23.03.28 01:47 | | |

220.79.***.***

마르체라
정작 한국을 속국으로 생각하고 문화가 지들꺼라고 우기는건 중국인데 블소나 로스트아크처럼 한국게임에 중국문화 넣는건 안불편하세요? 그리고 중국 요즘 태권도도 지들이 유래했다고 우기기 시작하는데 정작 과거 서양게이머들에게 태권도=한국문화라고 강하게 인식시켜준건 일본게임들 아닌가요? 일본게임, 애니에서는 한국인캐릭터,한국문화 종종 넣어주는데 한국게임에서 일본풍 넣는게 불편하고 중국풍은 괜찮다? 재밌네요ㅋ | 23.03.29 01:50 | | |

175.196.***.***

갓본게임예스재팬
글 해독력에 심히 문제가 있으신가 보네요 글의 핵심은 자국 문화를 외면한 채 다른 문화의 클리셰를 차용하는 걸 비판한 겁니다 그걸 일본게임사들의 노력과 비교한 것이구요 중국이냐 일본이냐 문제가 아니라는 겁니다 일본 게임사들은 수십년 동안 노력해 자국 문화를 게임에 접목시켰는데 한국 게임사들은 이걸 안해서 아쉽다 이걸 지적하는 거고 상대적으로 일본게임사들의 노력을 높이 평가하는 겁니다 중국이나 일본이냐를 따지는 부분은 전혀 없으며 블소나 로아를 하지 않아서 그런 부분이 있는 줄도 모릅니다 제 글 어디에서 중국에 대한 언급이 없는데 제가 일본풍은 안된다는 중국풍은 괜찮다는 주장했다고 논리비약하는 상상력이 놀랍네요 | 23.03.29 11:11 | | |
마르체라
진짜 저게 뭔 개/소리지?어휴 왠 찐따냄새 진하게 풍기는글이길래 한심해서 알려줄라고 했더니 마르체라님이 이미 지적 잘하셨네요! | 23.03.29 15:47 | | |

106.101.***.***

갓본게임예스재팬
닉네임만봐도 왜 열폭하는지 알수있음 모지리ㅋ | 23.03.30 11:26 | | |

175.192.***.***

한국적인거 하난 기가막히네
23.03.27 16:35

61.74.***.***

뭔가 억지 국뽕 느낌인것 같기도 하고 근데 게임 재미없다는게 근본적인 문제
23.03.27 16:38

114.199.***.***

BEST
멋지긴하다 근데 게임이 재미없어
23.03.27 16:57

221.165.***.***

[삭제된 댓글의 댓글입니다.]
루리웹-6846360425
억지국뽕은 또 뭐에요? 이악물고 억까하네ㅋㅋㅋㅋㅋㅋ | 23.03.27 19:34 | | |

125.184.***.***

게임은 직접해봐야 알수있겠지만 일단은 정성을 많이 들였다는것은 알수있네요
23.03.27 19:00

42.82.***.***

랏항구 그냥 영원히 버린건줄 알았는데... 클라 다시 깔고 들어가 봐야하나...`ㅂ`a
23.03.27 19:09

211.189.***.***

만들라는 도깨비를 이렇게 써먹내.
23.03.27 19:23

119.202.***.***

검은사막에 조선시대의 화약 전쟁무기들인 '대포, 천자총통, 현자총통, 대장군전, 천보총, 세총통, 승자총통, 화차, 비격진천뢰, 신기전, 화승총' 등등의 화약 전쟁무기들을 사용하는 신 직업 추가좀요 ㅠㅠ
23.03.27 20:03

121.153.***.***

2년인가 3년 만에 나오는것도 모자라서 한달 더 미뤄서 마침내 나오는데 어떠려나
23.03.27 20:19

61.83.***.***

강남역에 '아침의나라'라고 해서 광고 영상 막 돌아가던데, 뭔가 세계관을 잘 구현해놓은 것 같아서 진짜 혹하긴 하더라고요. 궁금하기도 하고.. 저처럼 모르던 사람들도 찾아보거나 한번 궁금해서 해볼 것 같은 퀄리티. 근데 초기 때부터 들은 '정작 전투가 재미없다'라는 평이랑 '도깨비, 붉은사막' 만들다 쏙 들어간 것 때문에 (붉은사막은 계속 만들고 있다곤 하지만..) 뭔가 이것도 괜히 손대기가 좀 꺼려지긴 하네요.
23.03.27 20:50

59.152.***.***

보기 좋은 떡이....
23.03.28 01:31

59.152.***.***

그림 잘그리고싶당
얘넨 업데이트 100줄 미만이면 없데이트로 취급되는게 어이가 없음..ㅋㅋ;; | 23.03.28 03:07 | | |

223.62.***.***

그림 잘그리고싶당
양은 미쳐나감. 최근 개선 거의 매주마다 되고있고. 자체엔진의 힘이기도하겠지만 사람 갈구는게 엄청날듯. 애네 펄어비스내에 있는 개발자수만해도 900명 넘었다고하니. | 23.03.28 19:34 | | |

223.38.***.***

크루브형님 건재하시네
23.03.28 03:17

49.143.***.***

조선메타실록
23.03.28 06:18

115.93.***.***

순우리말 조선설화 사용한게 되게 매력적이네요 이런 대형게임에서 우리문화를가지고 대형업뎃한다는게 대단함
23.03.28 09:05

218.38.***.***

생활은 기운 다 태울때까지 계속 미니게임 해야하는건가?
23.03.28 15:18

211.34.***.***

한번도 안해 봤는데 급땡기네요.
23.03.28 17:11

121.145.***.***

검사 하다가 접은 입장에서도 다시 하고 싶을 정도로 매력적이긴 한데, 딴 겜보다 검사는 진짜 다시 시작할 엄두가 너무 안난다.... 차라리 별개의 게임이었으면 새로 시작했겠지만
23.03.28 21:09

211.234.***.***

바람의 나라 3D 버전 인고~
23.03.28 22:23

118.235.***.***


가슴 만지려고하는 것 같아
23.03.28 23:01

221.155.***.***

장원 둘다 이쁘게 잘 만들긴 했는데 하난 너무 판자집인데 ㅋㅋㅋㅋ
23.03.29 04:16

220.75.***.***

다시 해보고 싶게 만드는 업데이트네요. 개발자님들 고생하셨습니다.
23.03.29 11:09

211.234.***.***

잘 만들었네요.
23.03.29 15:53

211.49.***.***

이런 동양적인 분위기 너무 좋아해서 그런지 기대중입니다 .~ 4월 중순쯤에 시즌 끝나던데 빨리 새시즌 왔으면 좋겟다 ..
23.03.29 20:27

59.0.***.***

이정도 글픽으로 한국풍 묘사하는거 ㄹㅇ 첨보는거같은데ㅋ 와우 이후 mmo에 관심가는거 처음임
23.03.29 23:11

112.187.***.***

하지만 결국 기승전닥사 pvp 게임이라 몇 번이나 시도했다가 포기한 게임...
23.03.30 07:23

59.26.***.***

멋진 시도네요. 퀄리티도 대박이고, 예전에는 사양이 안되서 못했었는데, 오랜만에 한번 해봐야겠습니다.
23.03.30 07:27

211.227.***.***

어릴적 내가 꿈꾸던 한국적인 게임이 드디어 나왔네 하지만 일해야되서 게임 할 시간이 없다 ㅠ
23.03.30 12:46

106.101.***.***

진짜 K 그자체
23.03.31 15:18

1.215.***.***

갓직히 이런 분위기 겜 좀 나왓으면 조커따
23.03.31 16:36

14.36.***.***

그냥 새게임을 만들어 짬뽕시키지말고
23.04.01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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